경영진 퇴진! 책임자 처벌! 코엑스노조 탄압분쇄!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
- 일시 : 2017년 3월 28일(화) 12시
- 장소 : 삼성동 코엑스 앞
지난 3월 18일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상태로 사경을 헤매던 故 서명식 코엑스노동조합 위원장이 끝내 일어나지 못하고 21일 운명했다.
코엑스 사용자 측은 노조가 합리적으로 노사 갈등을 해결하려고 했음에도 수시로 노조를 부정하고 교섭의 파트너로 인정하지 않았고 노조 위원장을 흔들기 위해 팀장과 사측 관리자 등을 동원해 위원장과 조합원을 끈질기게 이간질 해왔다. 노조에 따르면 서 위원장은 회사 측의 압박으로 최근 몇달간 잠을 잘 이루지 못했고 수시로 잠에서 깨 정신적 고통을 호소하기도 했다.
이에 공공운수노동조합은 사용자의 극심한 탄압과 고통을 견뎌오다 쓰러진 고 서명식위원장의 명예를 회복하고 노조탄압 중단하기 위해 노조탄압 공식인정 및 서명식 위원장 명예회복, 사장 퇴진 및 책임자 처벌을 요구하는 공공운수노조 결의대회를 코엑스 앞에서 개최 했다.
코엑스노조에 민주노조 사수! 직장민주주의가 실현될 때까지 투쟁을 이어가기로 공공운수노조는 결의했다.
◆ 코엑스노조 투쟁 상황
기간 | 내용 |
2016.5.20 | 무역협회 회장(김인호) 자회사(Coex, Calt) 구조조정 발표 |
2016.5.30 | 코엑스 사장(변보경) 창립기념식 기자회견에 인적 구조조정 발표 |
2016.6.20 | 코엑스 사측 일방적 명예퇴직 공고 |
2016.10.10 | 코엑스노동조합 제3차 임시총회 개최 - 구조조정 반대 투쟁결의 투표에서 재적 89명중 출석 83명, 찬성 65명, 찬성율 81.9%로 투쟁 결의 확정 |
2016.10월~11월 | 구조조정 철회 및 경영진 퇴진 촉구 1,2,3,4차 연대집회 개최 코엑스 구조조정 철회 및 경영진 퇴진 촉구 선전전 개최 |
2016.11.7 | (주)코엑스노동조합 임시총회 개최 - 단협보충교섭 및 임금교섭 상급기관(공공운수노조) 위임 결의 |
2016.10.5.~12.29 | 의원면직 32명에 대한 인사명령 - 전적 : 20명, 명예퇴직 : 11명, 일반퇴직 : 1명 *대기자 9명중 6명 명예퇴직, 조합원 2명, 비조합원 1명 대기명령 계속 : 3개월간 자택대기 |
2017.2.10 | 코엑스 사측, 교섭권 위임 관련 해를 넘겼고 절차상 문제 있다고 공문 경영지원본부장 전직원에게 메일 “민노총을 신성한 우리의 삶의 터전으로 끌어들이는 것~” |
2017.2.14. | 상급단체 위임 본교섭 참석 재요청 공문 발송 |
2017.2.16 | 사측, 상급단체 위임절차에 문제가 있다며 노동청에 진정 |
2017.2.17 | 공공운수노조 차원의 ‘2016년 단협보충 및 임금협약 교섭요구 건’ 공문 발송 |
2017.2.20 | 팀장들 명의로 서명식위원장을 상대로 명예훼손성 성명서 발표 |
2017.2.20 | 서위원장 명의 ‘팀장들의 정직한 답변을 구합니다’메일 |
2017.3.2. | 2016년 단협보충 및 임금협약 1차 공공운수노 위임교섭 |
2017.3.9 | ‘회사냐 노조위원장이냐 선택하라’며 사측 팀장 및 관리자 동원 조합원들을 상대로 개별면담 진행하며 조합원들과 위원장사이를 이간질 |
2017.3.10 | 연판장관련 강남지청 근로감독관 면담 |
2017.3.13 | 임시총회개최 |
2017.3.16 | 2016년 단협보충 및 임금협약 2차 공공운수노조 위임교섭 인사총무팀장이 전직원에게 ‘고용노동부에서 절반으로 줄어든 사무실이 충분하고, 노사합의없이 이전시켜도 법 위반사항이 아니라고 결론지어졌다라고’ 허위메일발송 |
2017.3.18 | 급성심근경색으로 쓰러져 심정지상태로 위독 |
2017.3.21 | 15:42 끝내 운명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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