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제안) 100만 촛불경선운동으로 노동자·민중(촛불)의 독자적인 대선후보를 만들자

숲나무 2017.02.19 조회 수 1424 추천 수 0

(제안) 100만 촛불경선운동으로 노동자·민중(촛불)의 독자적인 대선후보를 만들자.


3월 초 박근혜 탄핵과 동시에 대선이 시작된다. 노동자·민중(촛불)이 대선에 나서지 않는다면, 촛불은 대선 구경꾼으로 전락할 것이며, 대선은 보수정당 후보들 간 묻지마 권력싸움이 될 것이다. 현재 안희정은 문재인의 오른쪽에서 유승민과 경쟁하면서 보수에 읍소하고 이재명은 왼쪽에서 심상정과 경쟁하면서 진보를 흡수하고 있다. 안철수는 문재인과 도토리 키재기식 경쟁을 하고 있다.


촛불은 대한민국을 헬조선으로 만든 적폐·기득권세력과 정치적 결별을 원한다. 87년 이후 30년간 집권하면서 민주주의를 파괴하고 민생을 파탄으로 몰고 간 새누리당(자유한국당과 바른정당)과 더민주당(과 국민의당)은 촛불이 청산하거나 극복할 대상이지 촛불의 개혁과제를 위임할 정치집단은 아니다. 따라서 누가되든 그들 간의 정권교체는 새로운 대한민국이 아니라 헬조선의 연장일 뿐이다. 따라서 자신을 세상을 바꾸는 노동자·민중이라고 자각한다면, 보수야당을 통해 자신의 희망을 실현하려는 헛꿈은 버리자. 촛불이 직접 정치 속으로 걸어 들어가는 만큼 세상이 바뀐다는 것을 인식하고 그 걸음을 함께 시작하자. 더 이상 보수야당에 기웃거리지 말고 촛불경선운동에 지체 없이 나서자. 다수의 진보·좌파 대선후보가 나오더라도 촛불이 집중할 수 있는 후보는 있을 수 없고, 보수야당 후보들에 대한 비판적 선택만큼이나 어려운 것이 현실이다. 따라서 진보·좌파정당들의 후보전술이 각 정당들에게는 유의미하다고 생각할 수 있겠지만 노동자·민중(촛불대중)에게는 무의미하다.


100만 명의 촛불이 100대 촛불개혁과제 실현을 결의하고, 1만원을 내고 촛불경선운동에 참여한다면 우리는 우리의 손으로 촛불대선후보를 직접 뽑을 수 있다. 230만 명 중 100만 명이 어떻게 촛불을 대표할 수 있는가? 하지만 그것은 많은 진보적 학자와 활동가들이 숙고해서 만들고 촛불과 토론하여 정리한 100대 촛불개혁과제를 대선공약으로 가져가면 촛불의 대표성을 담보할 수 있을 것이다. 그것은 촛불의 대표성은 쪽 수에 있는 것이 아니라 촛불이 요구하는 개혁과제에서 나오기 때문이다. 촛불과 진보 정당(단체)에서 노동자·민중(촛불)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많이 있다. 이들을 모아 나간다면 보수정당을 청산하고 극복하는 촛불정치운동을 시작할 수 있다.


1) 노동자·민중(촛불)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를 바라는 사람들이 제안자로 나서자

2) 100만 촛불경선을 목표로 1인당 1만원을 결의하자.

3) 대선공약은 100대 촛불개혁과제(대국민 제안)로 하자.

4) 소속과 상관없이 촛불대선후보(무소속)으로 등록하자.

5) 후보선출을 탄핵시기에 맞춰 마무리 하자.

2개의 댓글

Profile
나가라
2017.02.23
기생충 같은 놈. 취미생활을 하려면 니 밥값은 나가 벌어라.
Profile
나가라
2017.02.23
촛불은 너같은 새끼들이 만든 게 아냐. 숟가락 들고 설치지 마라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567 방영환 숲나무 2023.10.06 14 0
5566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5(목)] 23주47일차 숲나무 2023.10.05 18 0
5565 분노의함성 제25호-서부(2023.10.5(목)) 숲나무 2023.10.05 17 0
5564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0.4(수)] 23주46일차 숲나무 2023.10.04 14 0
5563 방영환은 누구인가? 숲나무 2023.10.01 18 0
5562 택시노동자 방영환은 왜 분신했나? 숲나무 2023.09.29 17 0
5561 택시노동자 분신으로 내몬 해성운수 규탄한다 숲나무 2023.09.26 14 0
5560 사납금 거부투쟁 하던 택시노동자 분신 숲나무 2023.09.26 5 0
5559 의료연대본부는 함계남 국장에 대한... 숲나무 2023.09.22 22 0
5558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21(목)] 22주45일차 숲나무 2023.09.21 26 0
5557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20(수)] 22주44일차 숲나무 2023.09.20 20 0
5556 분노의함성 제24호-서부(2023.9.20(수)) 숲나무 2023.09.20 24 0
5555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19(화)] 22주43일차 숲나무 2023.09.19 20 0
5554 좋아요 유진 2023.09.19 12 0
5553 ‘리치먼드 북쪽에 사는 부자들’ 숲나무 2023.09.18 9 0
5552 추석 명절이 얼마 남지 않았네요 김은수 2023.09.17 13 0
5551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14(목)]  21주42일차 해복투 2023.09.15 33 0
5550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9.13(수)]  21주41일차 해복투 2023.09.15 28 0
5549 초대!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2023년 9월 24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9.14 4 0
5548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복지 2023.09.14 1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