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신종 '스폰서노조'의 탄생

삼길포 2016.09.30 조회 수 1290 추천 수 0

모 발전회사 직원들 사이에 충격적인 이야기가 돌고 있다.

모모 지부장이 업체로 부터 향응을 제공받았다는 말이 회자 되고 있다.

(향응의 종류는 말하는 사람마다 조금씩 다르지만, 어떤이는 해외여행이라하고,  룸싸롱이라 하고, 또 어떤이는  카지노라 하고. 세가지 전부라 말하는 사람도 있고)

 

위 말대로 라면, 공기업 노조위원장이 업체사장을 스폰서로 끼고 다니며 갑질을 한 꼴이다.

세간을 떠들썩하게 만든 '스폰서검사'가 아니라, 신종 '스폰서노조'의 탄생이다.

김영란법으로 3만원 식사에도 대한민국이 긴장하고 있는 시점에,

만일 이것이 사실이라면, 그야말로 충격이 아닐 수 없다.

 

사람들 사이에 전해지는 말이라는 것이 조금 과장되기도 한다지만,

아니뗀 굴뚝에 연기나겠는가.

 

회사간부의 부조리를 감시해야할 노동조합이 오히려 부정과 비리에 연루되어 있다는 소식을 접하며, 직원들은 허탈한 마음 금할길 없다. 이러니 허구헌날 경영진들이 '청렴, 윤리'를 외쳐봐야, 직원들의 반응은 '너나 잘하세요' 이지 않겠는가.

 

소문이야 돌고 돌다 보면 어느새 잠잠해진다. 시간이 흐르면 잊혀지기 마련이다.

어쩌면 위에 연루된 당사자들은 그걸 바라고 있는지도 모르겠다.

누가 정의를 바로 잡을 것인가.

회사 감사?. 바랠걸 바래야지, 초록은 동색이다. 영화 내부자들 못봤는가.

노조 내부?. 여기엔 말못하는 조합원만 있다. 솔직히 불이익 줄까봐 말하기 무섭다.

그래서 발전노조에 바래본다.

땀흘려 일하는 우리의 직장에도 최소한의 정의와 상식이 살아 있음을,

그래서 발전노조가 있음을  직원모두에게 보여주길 바란다.

3개의 댓글

Profile
서해안
2016.09.30

보령인가 태안화력이라는 말이 나돌던데 있던데 실명 공개하라!!!

발전노조 옛날에도 회계장부 태우짓 하더니만 지금은 업체로 부터 향응까지 받냐?

발전노조여 이제는 정신차리자!!!

Profile
t서해안 애비
2016.10.05

서해안 개 시발놈아!

나 니 애비다

발전노조 태안화력은 사고지부로 있고,

설령 지부장이 있다해고 그런 추잡한 일은 상상도 안 할 것이다.

니 애미 단속 존 잘 해라

발전노조 탓은 그만하고.

너 회사노조 똥구멍 보는 재미는 있니!

Profile
t서해안 애비
2016.10.05

서해안 개 시발놈아!

나 니 애비다

발전노조 태안화력은 사고지부로 있고,

설령 지부장이 있다해고 그런 추잡한 일은 상상도 안 할 것이다.

니 애미 단속 존 잘 해라

발전노조 탓은 그만하고.

너 회사노조 똥구멍 보는 재미는 있니!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4210 사회 실천연구소 겨울 정치강좌: 한국정치사회의 문제적 문제 사회실천연구소 2012.01.27 813 0
4209 내가 비례대표 후보로 출마하는 이유 박노자 2012.03.14 813 0
4208 모든 국민에게 기본소득을 ! 안효상 2012.03.16 813 0
4207 독일 노동자의 정치 1 LP TBN 2012.04.23 813 0
4206 궁핍과 곤란에 처한 때야말로 바다 2012.08.27 814 0
4205 (알림) 노동자정당 건설을 위한 전국토론회 1 노동자정당 2012.08.22 814 0
4204 인물과 노동조합 ( 맺음말 1 ) 제2발 2012.03.28 815 0
4203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진보좌파정당으로 통합하다 노동자 2012.03.12 815 0
4202 어떤 일을 하고 싶은가 자기 김조한 2012.08.07 815 0
4201 복지자금 본부 2012.08.20 815 0
4200 4/21 개강! 신화로서의 자본주의와 그 전환 (강의 조명래) 다중지성의 정원 2016.04.10 815 0
4199 게시판 실명제로 합시다. 2 실명제 2011.05.09 816 0
4198 4만 조선군 청나라 300명에 당한 치욕전투 1 하이로 2012.02.03 816 0
4197 [최고위원후보] 중단없는 혁신! 이홍우가 하겠습니다! 이홍우혁신선본 2012.06.26 816 0
4196 [매일노동] 철도노조 "KTX 민영화 강행시 전면파업" 매일 2012.03.29 816 0
4195 일본원전 1대만 가동하고 있지만 전력대란은 없다 원전 2012.03.31 816 0
4194 좋은 기회 입니다. 조합원 2011.12.09 817 0
4193 박종옥집행부가 사용한 조합비 총액을 공개해주세요 5 조합원 2012.01.08 817 0
4192 취업규칙의 잘못되고 과도한 조항들 제2발 2012.02.03 817 0
4191 87년 노동자대투쟁 25주년 기념강좌 노동자교육센터 2012.09.04 817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