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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공공 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참석

발전노조 2016.06.20 조회 수 960 추천 수 0

공공 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


- 일시 : 2016년 6월 18일(토) 14시

- 장소 : 여의도공원 문화마당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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양대노총 10만 노동자 모여 '해고연봉제, 강제퇴출제 중단 촉구'

 

양대노총 공공부문노조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공공․금융노동자 총력투쟁 결의대회’가 18일(토) 여의도공원 문화마당에서 열렸다. 이 대회에 공공과 금융 노동자 10만여명이 모여 불법이사회 규탄, 해고연봉제 분쇄, 강제퇴출제 저지의 한목소리를 냈다.

이들은 정부가 강행하는 성과연봉제와 공공기관 민영화 중단을 요구하고 박근혜 정부가 불법 해고연봉제를 강행하면 40만 공공·금융노동자의 총파업에 직면할 것이라고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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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결의대회 무대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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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대 투쟁사]

  

최종진 민주노총 위원장 직무대행은 “임금피크제와 공무원연금 개악에 이어 성과연봉제와 공기업 민영화까지 막지 못하면 우리에게 지옥문이 열릴 것”이라며 “민주노총 80만 조합원들이 끝까지 투쟁해 막아 내겠다”고 말했다.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성과연봉제는 공공·금융노동자의 공공성을 파괴하고 노동자들을 돈벌이 노예로 만들 것”이라며 “총파업을 통해 강제퇴출제를 반드시 저지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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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회 후 금융노조는 국회의사당으로 가두행진을 벌였고, 공공운수노조는 대회 장소에 남아 마무리 집회를 열었다. 집회에서 조상수 공공운수노조 위원장은 투쟁지침 1호를 발표하고, 7월 1차 파업 돌입과 성과연봉제 도입 성과급 전액 반납을 결의했다.

 

발전노조는 전국의 조합원동지들 150명이 결의대회에 함께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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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징의식 -  '해고연봉, 강제퇴출, 불법이사회, 기능조정, 민영화' 현수막을 찢고 나타난  '공공성 강화, 좋은 일자리 확대, 안전하고 공정한 사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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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노조 마무리 집회 모습]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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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과퇴출제-노동개악 분쇄, 공공성 쟁취를 위한 위원장 투쟁지침 1

 

10만 공공 금융 노동자 대회를 성사시킨 공공운수노조 3만 조합원 동지 여러분! 지난 6개월동안 박근혜정권의 온갖 탄압과 불법에 맞서 당당하게 진군해온 동지들이 자랑스럽습니다. 이제 우리는 불법이사회를 무효화시키고 성과퇴출제를 분쇄하기 위한 공공노동자 대투쟁을 시작했습니다. 이 여세를 몰아 승리의 그날까지 총투쟁 총진군합시다.

 

국민들께도 말씀드립니다. 공공기관 성과퇴출제는 모든 노동자에게 쉬운 해고와 임금삭감을 강행하기 위한 시작입니다. 국민을 상대로 돈벌이 경쟁과 낙하산 사장에 대한 줄서기 경쟁을 시키는 것입니다. 국민의 재산을 재벌에게 넘기는 민영화 수순입니다. 구의역 사고를 불러온 생명 안전 공공서비스 파괴, 외주화를 확산할 정책입니다. 우리 공공운수노조 조합원이 앞장서겠습니다. "불편해도 괜찮아". 2013, 철도 민영화를 반대하는 '국민파업'에 함께 해주셨던 국민의 목소리입니다. 국민의 공공서비스를 지키는 공공노동자의 투쟁에 함께 해주십시오.

 

공공기관 노조 대표자 및 조합원 동지 여러분! 성과퇴출제에 대한 85천 공공기관 조합원의 교섭권과 체결권을 위임받은 위원장으로 반드시 승리하는 투쟁을 만들기 위해 아래와 같이 <위원장 투쟁지침 1>를 발동합니다.


1. 해고연봉제 불법이사회 이사회 집단 강행으로 공공기관노조에서 공동쟁의가 발생했다. 공공운수노조 산하 모든 공공기관노조는 쟁의태세로 전환하고 불법이사회 무효화 투쟁에 돌입한다!

  

2. 불법 이사회를 정당화하기 위한 정부와 사측의 2차 공세가 예상된다. 정부가 불법 추가성과급을 지급할 경우 공공운수노조 소속 85천 공공기관 조합원은 한 사람도 빠짐없이 반납하고 사측이 강요하는 개별동의를 거부한다!


3. 양대노총 공공노동자 총파업은 공공운수노조가 선도한다. 파업권을 확보한 공공기관노조는 7월부터 불법 이사회 무효화를 위한 파상순환파업과 민주노총과 함께 하는 집중파업에 돌입하고, 모든 공공기관노조는 공공운수노조의 지역별 공동파업집회에 총력으로 참가한다!

  

4. 국민과 함께 승리하자. 모든 공공기관노조는 해고연봉제가 국민에게 주는 피해와 불법 노동권 침해의 진실을 알리고 공공기관 개혁과 낙하산 금지, 공공서비스와 좋은 일자리 확대를 요구하는 대대적인 선전활동에 즉각 돌입한다!

 

2016.6.18.

민주노총 전국공공운수노조 위원장 조상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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