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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6년 위원장 신년사

발전노조 2015.12.31 조회 수 1012 추천 수 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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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다사다난했던 2015년 한해가 저물고 2016년을 맞이하고 있습니다. 안팍으로 여전히 어려웠던 가운데 발전노조를 굳건하게 지켜주고 계신 조합원 동지들께 마음 깊은 감사와 함께, 밀려드는 미안함을 담아 인사드립니다.

  

 조합원 동지 여러분!

 노동자 개인은 매우 약한 존재이며, 사용자에게는 착취의 본성이 내재되어 있습니다. 그래서 우리나라 헌법은 노동자가 자신을 지킬 수 있도록 노동3권을 기본권으로 명시하고 있습니다. 하지만, 부도덕한 정권과 자본의 농간으로 인해 민주노조가 파괴되고 어용 노조가 그 자리를 채우는 사례가 많습니다. 숱한 탄압과 불이익의 우여곡절에도 불구하고 우리가 여전히 민주노조를 사수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많은 이들이 부러워하고 있습니다. 지금 발전노조조합원수가 2,000여명으로 확대되어 제2의 도약을 바라 볼 수 있게 된 것은 회사의 악의적인 차별과 이를 바탕으로 노동조합을 유지하는 기업노조 집행부의 행태에 굴복하지 않겠다는 한분 한분의 마음이 모아진 결과입니다.

  

 2016년 3월에는 우리노조의 8대 집행부 선거가 시행됩니다. 새로이 탄생하는 집행부가 5개 발전 7,000 조합원의 구심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동지들의 적극적인 관심과 참여를 부탁드립니다. 7대 집행부는 임기가 다하는 날까지 조합원 동지들과 민주노조의 위상을 강화하는데 최선을 다하겠습니다.

  

 '발전노조에 마지막 한사람이 남게된다면 그것은 내가 될 것이다' 라고 말했던 젊은 조합원이 생각납니다. 그러한 이심전심이 모인 2,000 조합원이 든든하고 자랑스럽습니다. 쉬운해고, 성과연봉제 공세에 위축되지 말고 힘차게 2016년을 돌파해 나갑시다.

  

동지들의 가정에 건강과 행운이 늘 함께 하는 새해가 되기를 기원합니다.

  

2015년 12월 31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위원장 신현규 드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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