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설희 공공운수노조충북본부 조직국장 겸 공공운수노조 선거관리위원이 민주노총충북합동유세 때 일으킨 불미스러운 사건에 대해 올린 사과문(!) 전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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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11월 26일 19시 민주노총 충북지역본부 대강당에서 <민주노총 제8기 임원 후보자 합동유세>가 있었고 '학비 등 조직갈등에 대한 각 선본의 입장'에 대한 질의응답이 진행되었습니다.
관련하여 기호 3번 선거운동본부 허영구 위원장 후보의 답변 중 "16개 산별은 기득권일 뿐이다"라는 부분을 제가 언급하는 과정에서 문제를 발생시킨 점, 그래서 많은 동지들에게 심려를 끼치게 된 점 사과를 드립니다.
우선 기호 3번 선본 허영구 위원장 후보는 "17번째 산별을 인정한다는 것은 아니다"라고 분명히 답변하였다는 사실을 말씀드립니다. 그 부분은 언급하지 않고 "16개 산별은 기득권"이라는 부분만 언급함으로써, 마치 허영구 위원장 후보 및 3번 선본이 '17번째 산별을 인정하는 입장'으로 비춰지게 된 점, 그로인해 선본과 후보자에게 누를 끼치게 된 점 사과드립니다.
또한 합동유세 후 허영구 위원장 후보에게 질의를 하는 과정에서 언성이 높아지게 된 점 역시 사과드립니다. 애초의 질의의 취지가 어떠했든 결과적으로 대화가 원만하게 진행되지 못한 점, 전국 선거 유세로 고생이 많은 후보자 동지를 지역에서 좋지 않게 올라가시게 만든 점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저의 불찰이 크다는 점 인정합니다.
모쪼록 이번 불미스러운 일이 3번 선본에 부정적 영향을 미치지 않게되기를, 남은 선거 기간 건승하시기를 바라며, 저 역시 선거관리위원으로서 자질부족했던 부분 반성하며 더욱 분발하도록 하겠습니다.
공공운수노조충북본부 조직국장 겸 공공운수노조 선거관리위원 문설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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