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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노조 소식지 이건 뭔소리지??

중부 2014.04.08 조회 수 1807 추천 수 0

중부노조 소식지 30호를 읽고.... 헐 이게 뭔소리야

횡설수설 에다가  회사설명회에 많은 참석을 부탁한다는 거야? 뭐야?

진짜 하고 싶은 말은 노사의 결단으로 전 직원들이 대통합할 수 있도록 우리보고 참으라는 거야?

이게 노조야 ㅎㅎㅎㅎㅎㅎ


=============== 중부노조 소식지 30호(2014. 4. 7) 내용 =======================


고갈된 사내근로복지기금 우리의 해결방안은 무엇인가?


지난 3월 27일 2014년도 1차 사내근로복지기금 이사회 및 협의회가 끝난 이후 회사는 사내근로복지기금 목적사업

비 시행을 중단하였으며, 3월 31일자로 복리후생비 일부항목(창립기념품비, 장기근속격려금)도 지급보류를 단행하

였다. 예상은 하였던 것이지만 지급 중단이 되고나니 직원들의 불평과 불편함을 생각할 때 앞으로 다가올 일들이

우려가 된다. 지금까지 중부발전이 존속해 오면서 사내근로복지지금의 사용을 제한하거나 중지한 적은 단 한번도

없었던 거라 황당하고 충격 그 자체이다. 타회사의 일인양 먼 산 불구경하듯 보고 있다 우리가 직접 닥처보니 어찌

해야 할지 대략난감 그 자체이다. 누구하나 속 시원히 해결할 수 있는 해결방안도 그렇다고 자포자기하고 있을 수

만도 이럴수도저럴수도 없는 상황이다. 당장 퇴직을 앞두고 계신 퇴직선배들의 학자금 지급문제의 해결을 위해서

도 노사간의 협의가 필요하였다. 사내근로복지기금은 직원들 모두가 제2의 임금으로 생각하고 있으며,

복지기금의 고갈 자체를 고려하지 않고 있었다. 또한, 직원들 모두가 사내근로복지기금의 성격과 그 내용에 대해서

자세히 알지 않은 상태라 고갈된 기금을 어떻게 사용할 것과 어떻게 분배할 지에 대해서는 갑론을박의 대상이며 그

누구도 이해와 공감 그리고 해결책을 주지 못하고 있다.

4월 2일 보령화력지부 조합간부 대상으로 중앙에서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명회를 진행하였는데, 약 3시간 동안 사내

근로복지기금의 성격, 기금의 출연방식·형태·범위, 기금사용의 제한성 등 기금의 모든 것을 듣고 질문하는 시간을

가졌다. 참석하신 노조간부들의 열정과 관심을 느낄 수 있었으며 아울러 기금에 대해 잘못 이해하거나 단편적으로

알고 있었던 기금에 대한 사항을 자세히 알 수 있는 시간이 되었다.

보령화력 조합간부 사내근로복지기금 설명회를 진행하면서 느꼈던 사항은 첫 번째, 사내근로복지기금의 현실적

상황과 내용을 전 직원이 이해하고 공감해야 한다는 것이며, 두 번째로는 계층간(한전사번/중부사번, 간부/직원, 노

동조합/회사) 기금을 바라보는 시각과 합리적 의견방안 제시를 통해 해결점을 찾아야 할 것이다. 마지막으로는 합

리적인 방안 토대위에서 노사의 결단으로 전 직원들이 대통합할 수 있도록 이해를 구하고 설명하는데 모든 직원들

이 동참할 수 있도록 참여를 부탁하는 바입니다.

중부노조는 현 사태에 심각성을 인식하며 공유하고자 발전노조와 공공노조와도 토론회 및 해결방안을 요구할 생

각이며, 회사의 설명회가 끝나면 중앙위원회를 개최한 후, 바로 노동조합 주관 하에위원장 사업소 순회설명회를 개

최함으로써 조합원들의 의견을 구하고 해결방안과 결단을 내릴 수 있도록 할 계획이다.

1개의 댓글

Profile
zz
2014.04.08

전 이거 보고..참 어처구니 없다는 생각이 들었음..

노조 위원장이라는 인간이 "타회사의 일인양 먼 산 불구경하듯 보고 있다 우리가 직접 닥쳐보니 어찌해야 할지 대략 난감" 그 자체라니, 그럼 그 자리에 왜 있는지??? 그럼 이때까지 아무것도 안하고, 아무 생각도 안하고 그냥 회사의 처분만 기다렸다는 것을 자인하는 그런 말을 무슨 소식지라고...그냥 개쓰레기 소식지지....

회사 사장은 경영의 정상화라 하는데, 뭔 경영의 정상화 인가???

우리회사가 부실한 경영을 했단 말인가???

그리고, 노조 위워장이 그런 말을 하기 전에 과연 우리 복지가 사기업에 비해 과다한지 비교 분석은 해봤는가?

(Vs ,민간 발전사,다른 발전 공기업, 발전회사이외의 공기업, 사기업등등)

또한, 과연 우리 회사가 운영하시 힘들정도로 제무재표가 엄청 부실한지 분석해 보았는데(민간 발전사대비포함)

또한, 우리 회사 인원이 과다한지 분석을 해보았는가(민간 발전사회사 대비)?

이런 노력 하나도 안하고,  대략난감하다니?? 물론 발전노조도 이런 노력을 해야 한다...

우리가 지금 몰리고 있는 이유가 무엇인가???? 정부의 언론 플레이에 당하고 있는 것 아닌가???

그걸깰려고 하면 어떠 정보를 비교 분석하고 객관적 근거의 제시를 통해 언론에 정정보도 요청등을 통해

최소한의 우리의 권리를 보호하기 위한 노력을 해야 하는 것 아닌가???

 

단순히 말로 선전 선동만 하면 백전 백패다...무기도 없이 주먹만으로 어떻게 권력과 정보력,정보활용력이 뛰어난 저들을 이길수 있는지 참 의문입니다...

 

기업별 노조도 엄청 문제지만, 발전 노조도 엄청 문제입니다...민주노총,한국노총이 모여서 공기업 정상화에 대응하는 협의체를 만들었다는데, 이런 기본적인 분석도 하지 않고 어떻게 대응하겠는지...그냥 오른손 주먹 쥐고 노래 불러서 이를 극복하겠다고 하는건가???

 

얼마전 철도노조 파업해가지고 지금 된통 당하고 있잖아요...철도 노조가 당한게 언론사(조중동),방송사(KBS,SBS,MBC,TV 조선등)을 이용해서 복지가 귀족 복지니 귀족 노조니 하면서 당한게 아닌가??? 그런데, 그런 방송을 한 KBS는 60-70%가 간부고, 1억 넘는 연봉자가 40-50% 된다고 하더만.. 그런 것을 분석해서 우리가 절대 과한게 아니라 분석해야 하는게 아닌가????

 

그리고, 일부 우리보다 임금 좋고, 복지 좋은 공기업들(항만노조,한국마.사회(Horse),인천 공사등등)이 항복하고, 신문에 대서 특필하고 있더만....복지비 엄청 깎는다고,...

 

제가 알기론 항만노조는 노조위원장이 직원들 뽑고, 임금 엄청 높고, 자식에게 직업을 물려 줄수 있는 곳이고, 마.사회도 우리보다 임금이 높고(거기서는 복리 후생비가 900만원 정도 되는데, 600만원인가로 줄인다고하는데...그런데 그 900만원 안에, 회사측 부담 연금 보험료,건강보험료등등이 포함되어 뻥튀기 되어 있는 것.. 실제 400만원 정도 되는데 실제 복지 후생비는 500만원 정도고(회식비, 간식비등등모두 포함해서) 그걸 실제로는 250이나 300으로 깍는 거임)... 그냥 언론 플레이 하는데로 그냥 다 당하고 있는 현실...

 

노조는 이전에는 쪽수로 싸워야 했지만, 지금은 머리로 싸워야 하는시대인데, 아직도 구시대적인 생각을 하고 있으니 맨날 당하고 있는 거임...

그냥 생각나는데도 지껄여 본거입니다...참 답답합니다...

 

진짜 정신 잘 차려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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