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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X민영화에 맞서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노동조합 2013.12.12 조회 수 2005 추천 수 0

“제동장치가 풀려 민영화를 향해 폭주하는 철도를, 철도노동자가 온 몸으로 막아야 한다”

 

KTX 민영화에 맞서 철도노조 총파업 돌입!!

 

 

철도노조가 수서발 KTX 별도법인 설립을 통한 철도민영화에 반대하며 12월 9일 09시부로 총파업에 돌입했다. 코레일은 노조의 강력한 반대를 무시한 채 10일 임시이사회를 열어 ‘수서발 KTX 주식회사’ 설립을 결정하고 파업에 참가한 철도노동자들에 대해 파업 3일 만에 7천여 명을 직위해제 했다.

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파업에 민주노총을 비롯한 각계각층의 연대가 이어지고 있다. 민주노총은 매일 서울역에서 촛불집회를 개최하고 있고, SNS에는 “불편해도 괜찮아! 철도파업 승리”라는 인증샷으로 지지하고 있다.

발전노조는 민영화를 막기 위한 철도노조의 파업투쟁을 적극 지지하며 연대해나갈 것이다.

 

 **** 각 지부에서는 철도파업 승리! 집회에 적극 참석바랍니다.

 

민영화-연금개악저지! 노동탄압분쇄!

철도파업승리! 집회 일정

■12/12(목)  19시 / 전국 16개 지역(주요 역사)

■12/13(금) 19시 / 전국 16개 지역(주요 역사)

■12/14(토) 민주노총 결의대회 15시 서울역(서울상경)

 



철도파업승리! 민영화 ‧ 연금개악 ‧ 구조조정저지! 노동탄압분쇄!

이렇게 실천합시다

 

1) 철도 파업의 정당성을 알려 주세요.

- 가족, 친구, 동료들에게 철도 민영화의 문제점과 파업의 정당성을 알려 주세요.

(자세한 내용은 범대위 블로그 http://www.nosalektx.com 를 참고하세요)

- 블로그, 카페, 트위터, 페이스북, 카카오스토리 등 SNS에 파업지지 메시지를 올려 주세요.(철도노조 트위터 @krwu7788 페이스북 https://www.facebook.com/krwu7788

- 철도 파업을 둘러싼 각종 인터넷 기사에 진실을 알리는 댓글을 남겨 주세요.

- 철도노조 홈페이지 http://krwu.nodong.net 열린광장에 파업지지글을 남겨 주세요.

 

2) “힘내라! 철도 파업” 목소리를 모아 주세요.

- 주변 사람들도 Daum 아고라 청원 ‘철도 파업 응원’에 참가하도록 해주세요.

- 전국 각지에서 열릴 예정인 집회, 촛불문화제에 참가하여 철도파업을 함께 지키고 응원해 주세요.

- “철도파업 지지합니다”, “철도민영화 중단해 주세요”라는 문구로 인증샷 사진 또는 동영상 찍어서 받는 사람을 #5055로 해서 문자보내기

 

□ 인증샷 활용

① 메시지란 앞에 '#철도민영화반대'라고 적고 그 뒤에 간단하게 하고 싶은 말을 적는다.

② 촬영한 인증샷이나 동영상을 첨부한다.

③ 수신번호에 #5505를 적는다. 전송

 

- 주변 사람들로부터 응원의 메시지를 모아 철도노동자들에게 보내 주세요.

(서울특별시 용산구 한강대로21 나길7 철도회관 5층 전국철도노동조합, 140-780)

 

3) “철도파업 지지 국민광고” 후원금을 모금합니다.

철도파업을 지지하는 국민들의 작은 목소리를 하나 하나 모아서 신문, 방송에 철도파업 지지광고를 게시하고자 합니다. 광고는 후원자들의 명의를 넣어서 철도파업을 지지․연대하는 내용으로 합니다.

(후원계좌 : 하나은행 780-910008-00704 전국철도노동조합)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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총파업 선언문

 

 

오늘 우리는 철도를 멈춘다. 서민의 발이며 국가의 동맥인 철도를! 철도노동자가 평생을 굴려온 철도를 잠시 멈추려 한다. 탈선을 눈앞에 두고 질주하는 열차를 잠시 멈추고 선로를 바로 잡으려 한다. 다시 달리기 위해 멈춘다.

 

2013년 12월 9일 09시, 철도노동자는 총파업에 돌입한다!

제동장치가 풀려 민영화를 향해 폭주하는 철도를, 철도노동자가 온 몸으로 막아야 한다. 우리가 제동장치가 되어야 한다.

 

요금이 올라 서민의 발이 부자들의 발이 되는 철도! 노인․장애인․청소년 할인을 폐지하여 사회적 약자들을 외면하는 철도! 적자라고 고향역을 없애고 시골노선을 걷어내는 철도! 투자는 외면하고 이윤만 뽑아가며 승객의 목숨을 담보로 위험천만하게 운행하는 철도! 우리가 이런 철도를 위해 청춘과 땀과 열정을 바쳤던가?

 

권력에 빌붙어 거짓을 참으로 포장하는 연구용역기관, 국민의 뜻을 무시하고 안하무인과 일방통행으로 일관하는 국토교통부, 원칙과 신뢰를 내세우지만 대선공약을 지키기는커녕 외국에 철도개방을 약속한 대통령 그리고 철도공사 관료들의 무능과 비겁함이 우리의 정든 일터를 위기의 나락으로 몰아가고 있다. 철도를 그들에게 맡길 것인가? 아니다. 철도의 주인은 철도노동자다.

 

이제 우리의 꿈을 위해 철도노동자는 열차를 세운다.

남북을 연결하고 아시아와 유럽을 내달리는 통일철도의 꿈, 대륙철도의 꿈! 서민의 발이 되어 온 국민에게 사랑받는 국민철도의 꿈! 누구나 안전하고 편리하고 값싸게 이용할 수 있는 공공철도의 꿈! 그 누구도 우리의 꿈을 빼앗아 갈 수 없다.

 

오늘 우리는 민영화를 저지하기 위한 정의의 투쟁에 나선다.

정의를 이기는 불의는 없고 국민을 이기는 정부는 없다. 철도노동자가 기관차가 되어 국민과 한 몸으로 끌고 가는 우리의 투쟁은 그 누구도 막지 못한다. 정의의 투쟁, 국민의 뜻을 받드는 투쟁이기에 우리는 반드시 승리할 것이며 역사와 국민의 기억 속에 영원히 살아 있을 것이다.

 

 

2013년 12월 9일

전국철도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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