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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동산가격, 서서히 거품 빠져야"

총재 2013.10.19 조회 수 2288 추천 수 0

【서울=뉴시스】이국현 변해정 기자 = 김중수 한국은행 총재가 부동산 가격은 큰 변화없이 서서히 거품이 빠지는 것이 바람직하다는 견해를 밝혔다.

김 총재는 18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의 국정감사에서 이한성 새누리당 의원이 자산 가격을 서둘러 잡아야 한다던 로버트 쉴러 예일대 교수의 발언을 인용·질문하자 이 같이 답했다.

그는 "자산가격은 운영의 제약이 있다. 소득 대비 아직까지는 부동산 가격이 높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격이 (급격히) 떨어지면 자산가치가 하락하기 때문에 문제될 수 있다"라면서 "현 상태에서 큰 변화없이 가는 것이 좋다"고 말했다.

김 총재는 "쉴러 교수의 발언은 부동산 가격이 향후 3~4년간 예측하는 것이 어렵고 사이클대로 가지 않을 수 있다는 (전제가) 깔려있다"고 말했다.

올해 노벨 경제학상 수상자인 쉴러 교수는 지난 14일(현지 시각) 수상자 결정 이후 가진 기자회견에서 "전 세계적으로 부동산 버블이 재연될 조짐이 나타나고 있다"면서 "과열된 주택시장 때문에 2008년 미국발 글로벌 금융위기 같은 사태가 재연될 수 있는 만큼 서둘러 자산 가격을 잡아야 한다"고 언급한 바 있다.

유입된 외국인 자금이 향후 급격히 이탈할 때를 대비하고 있느냐는 김재연 통합진보당 의원의 질문에는 "지금은 매우 유동적으로 변화하고 있어 모든 가능성을 열어두고 있다. 무엇을 한다고 (직언)하면 시장이 흔들릴 수 있다"면서도 "금융위기가 올 것이라고 보진 않는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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3개의 댓글

Profile
하루빨리
2013.10.20

언능 취득세 인하를 실시하고 안정화될 수 있는 날이 하루빠리 왔으면 좋겠구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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투자자
2013.10.21

그러게말입니다. 국회통과만 기다리고 있습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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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손모아
2013.10.22

9월에 집한채 마련했는데 소급적용 될거라는게 확실하다고 하던데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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