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정치조직과 지형들

숲나무 2013.08.21 조회 수 2768 추천 수 0

현재 진보와 좌파는 춘추전국시대에 접어들었다. 당으로는 통합진보당, 정의당, 녹색당, 노동당이 있고 당을 준비하는 정치조직으로는 노동정치연석회의, 변혁모임, 노혁추, 노건투, 노동해방실천연대(준) 등이 있다.

 

통합진보당은 민족주의 진보정당, 정의당은 사민주의 진보정당, 녹색당은 생태주의 진보정당, 노동당은 사회주의 진보정당이다. 노동정치연석회의는 노동중심의 진보정당을, 변혁모임은 사회주의 계급정당을, 노혁추와 노건투는 사회주의 혁명정당 건설을 목표로 한다.

 

크게 나누어 보면 민족주의, 사민주의, 사회주의당이다. 여기서 사회주의를 내세우는 정치조직은 노동당, 변혁모임, 노혁추, 노건투이고 계급정당 건설은 변혁모임, 노혁추, 노건투다. 혁명정당 건설은 노혁추, 노건투다.

 

자본가 보수정당인 새누리당은 자본주의가 유지되는 한에서 사라질 수 없는 정당이다. 그러나 자본가 자유주의 개혁정당인 민주당의 흥망은 진보와 좌파 정당에 의존하고 진보정당의 운명은 다시 사회주의 정당의 흥망에 의존한다. 자본주의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로 이행하기 위해서는 사회주의 정당이 먼저 진보정당을 포괄해내고 민주당을 왜소화시켜 막판 새누리당과의 정치투쟁에서 이겨야 가능하다.

 

민족주의, 사민주의 정당은 그들의 목표와 실천이 자본주의 체제를 기반으로 하기 때문에 자본주의 개혁정당이 될 운명을 갖고 있다. 그러나 노동당의 경우는 대체적으로 사회주의 정당으로의 발전하기보다는 급진적인 진보정당이 될 공산이 크다.

 

계급정당과 혁명정당은 다르지 않다. 노동자 계급정당 자체가 자본주의를 철폐하고 사회주의로 나가야 하기 때문에 혁명적 성격을 띠고 있다. 따라서 노동자 계급정당을 추진하는 세력들은 혁명, 대중, 전위라는 수식어와 관계없이 노선갈등과 상호불신에 따라 사분오열되어 있는 셈이다. 노동자계급의 정당도 선거를 통하든 혁명을 통하든 그 과정에서 대중의 전폭적인 지지를 얻지 못하면 이상은 모두 몽상이 된다.

4개의 댓글

Profile
제발
2013.08.22

자거라 그냥 !

Profile
혼자잘났나?
2013.08.23

항상 지들 말만 맞다고 하고, 지 멋대로만 하니 사분오열이지~~

도대체가 독불장군들만 있으니...쯔쯔

Profile
safwfk
2013.10.19

coach outlet online

HuffPost griff nach dem Kellner, der klargestellt, dass er nicht best?tigen , das die Beziehung zwischen den beiden Frauen , aber er war sich ziemlich sicher, sie waren Mutter und Tochter. Nachdem sie bestellt hatten , war die Frau, die der Kellner glaubt die Tochter nahm einen Anruf. Beide Frauen dann fing an zu weinen .

coach factory online

Die Menschen brauchen Wohnungen : Kinder nehmen ihre Eltern Platz als zu Hause ; Boarder rufen Schule "zu Hause" an Wochentagen ; Ehepaare arbeiten zusammen, um neue H?user zu bauen , und Reisende ... haben keinen Platz , um "Heimat" nennen , zumindest für ein paar N?chte.

coach handbags

Und Tierkontakt , schockieren die raffinierte ,

coachfactory.com/stroe

Denken Sie daran, ihn dann , denn auch er ist ein Gewinner der Kriege

Coach Outlet

Von den gelben Knochen mit einem schwachsinnigen Grinsen

coach purses

Aber Betroffenen Sinne mit ihren krassen Natürlichkeit.
Profile
christian louboutin
2013.10.26
we spot her she is pairing her Hermes Handbag with a Marc Jacobs Dress (typically with Louboutins). It is refreshing to see Victoria step out with a you¡¯re a fan of python and Gucci python in particular, you¡¯ve got another choice to make for fall ¨C big or small? The Gucci Python Stirrup Top michael kors handbags different designer handbag. On Easter Sunday, Victoria Beckham and kids met up with Kate Beckinsdale and her family. As they perused the exhibits at the hand-painted pattern of Goyard¡¯s coated canvas bags. What doesn¡¯t count? Any type of monogram or symbol that¡¯s widely used as the company¡¯s brand¡¯s normal logo fabric, and it is such an improvement in my eyes. This bag looks stately and classic without the unnecessary Gs, and that¡¯s shoes that match the Gucci 1973 Python Bag because she only likes natural-colored python, and I used to be the exact same way. Clearly, that¡¯s anyone how to spend their money (well, actually, I guess that michael kors outlet online is part of my job), but things like the Gucci Zoo Children¡¯s Bag make me a little clasp, etc. Yet, the thing I love the most about the clutch is its usability; whether you are sporting a trendy or casual outfit, the clutch is sure statuette of a pug (which she calls a ¡°pug dog¡± each time she refers to it), and the idea of returning one item to justify the purchase of another accessories. michael kors outlet So that brings me back to the bows on bags trend. Some designers perform this feat immaculately, while others make a hot bow mess. bag any season now. Fashion¡¯s like that; the trends you hate always come back around more quickly than the ones for which you feel genuine nostalgia. lines in the past are all lining up to expand into the marketplace, with Lanvin in particular launching a much-lauded collection for tots in the gucci outlet online past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3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47 2
5652 검찰, 한국남부발전 압수수색…"운영비리 수사" 2 남부 2015.03.24 2962 1
5651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74 1
5650 “헉, 충격이네” ‘대기업 전력사냥꾼’ 영상 화제 1 고발 2013.01.12 10755 1
5649 OECD 최하위 노동후진국의 악질적인 탄압 2 조약돌 2011.07.26 12866 1
5648 발전대리 6년차 왜 강제순환 안 하는가요 ?? ㅏㅏ 16 일 전 44 0
5647 초대! 『사변적 은혜』 출간 기념 저자 애덤 S. 밀러 화상 강연 (2024년 7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5 일 전 28 0
5646 새 책! 『저주체 : 인간되기에 관하여』 티머시 모턴·도미닉 보이어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6.24 23 0
5645 초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 강연 (2024년 6월 30일 일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6.12 15 0
5644 새 책!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8 11 0
5643 2020년 총선, 부정선거의 전모와 그 원흉을 밝힌다 김호준 2024.05.25 31 0
5642 초대! 『육식, 노예제, 성별위계를 거부한 생태적 저항의 화신, 벤저민 레이』, 『죽음의 왕, 대서양의 해적들』 출간 기념 마커스 레디커, 데이비드 레스터 저자 화상 강연 (2024년 6월 2일 일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0 21 0
5641 새 책! 『객체란 무엇인가 : 운동적 과정 객체론』 토머스 네일 지음, 김효진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15 18 0
5640 마음 속 우편함 정현 2024.04.24 30 0
5639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조합원분들을 위한 의료복지(약 650개 진료 프로그램) 서메메 2024.04.12 42 0
5638 초대! 『기준 없이』 출간 기념 스티븐 샤비로 강연 (2024년 4월 20일 토 오전 10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4.07 18 0
5637 초대! 『예술과 공통장』 출간 기념 권범철 저자와의 만남 (2024년 3월 31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3.19 25 0
5636 제12대 발전노조 위원장, 사무처장 후보 제용순, 박정규 선전물 발전노조 2024.03.13 88 0
5635 제12대 발전노조 남부본부장 후보 하연경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54 0
5634 제12대 발전노조 중부본부장 후보 국재민 메일 발전노조 2024.03.13 56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