ILO협약 비준! 노동기본권 쟁취! 민영화 저지!

공공부문 노동자 결의대회 개최!

민주노총 소속 공공부문 노동자 2만여 명이 1일 오후 3시 여의도공원에서 첫 번째 대규모 결의대회를 열고, △ILO 협약 비준 △노동기본권 보장 △민영화 저지를 강력히 촉구했다.

공공운수노조연맹, 전국공무원노조, 전국교직원노조 등이 속한 ‘민주노총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영화저지, 사회공공성강화를 위한 공동투쟁본부’ (민주노총 공공부문 공투본)는 이날 결의대회를 시작으로 6월 대정부 교섭을 쟁취하기 위한 지속적인 공동투쟁을 이어 나갈 방침이다.

또한 오는 5-20일 스위스 제네바에서 열리는 102차 ILO총회에 민주노총은 김경자 부위원장을 비롯한 총 11명 규모의 민주노총 ILO참가단을 파견하고,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낼 예정이다.

양성윤 민주노총 비상대책위원장은 "공공부문 노동자들은 각종 정부 지침에 따라 사실상 단체협약을 체결할 수 없는 상황"이라며 "우리에게 필요한 건 반노동적 밀실회담에서 추진한 노사정 일자리 협약이 아니라 노동기본권을 보장하는 협약"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민주노총은 공공부문 노동자 노동기본권 쟁취·재벌특혜 민영화 저지·비정규직 정규직화를 위해 총력투쟁에 나서겠다"고 밝혔다.

이상무 공공운수노조연맹 위원장도 “막장 민영화 정책을 끝장내기 위해 가스, 철도 노동자들이 전국적인 저항운동과 함께 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준비하고 있다”고 강조한 후 “6월 3일부터 노동기본권 보장, 민영화 중단을 위한 여의도 농성에 들어간다”고 했다.

발전노조는 “ILO비준협약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영화 저지”의 중요성을 알리고 투쟁하기 위해 어느 때 보다도 많은 현장조합원들이 결의대회에 참석했다.

전국에서 모인 90여명의 발전노조 동지들은 가스노조의 사전결의대회 참석부터 시작해 여의도 문화마당에서 열린 본대회와 발전노조 마무리 집회를 끝내고 다시 현장으로 돌아갔다.

또한 이번 ILO총회에는 발전노조 해고자이자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위원장인 윤유식동지가 연맹대표로 참석하고, 박노균 남부본부장이 발전노조를 대표해서 노동조합의 탄압상황을 알려내고 노동기본권 쟁취를 위한 ILO비준협약 촉구를 위해 총회에 참석한다.   == 6월 1일(토)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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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UN인권옹호 특별보고관 참석 노동탄압 사례 발표>

6월 2일 일요일 국가인권위원회에서 11시부터 UN인권옹호 특별보고관이 도착하여 노동인권 침해 사례에 대한 간담회가 진행되었다.

발전노조는 ILO총회에 참석하는 박노균 남부본부장이 참석하여 발전노조에 가해진 탄압과 복수노조 제도를 악용한 노동기본권 탄압에 대한 사례발표를 하였습니다. == 6월 2일(일) ==

<노동기본권 보장! 민영화 반대! 민주노총 공투본 농성돌입 기자회견 및 여의도 농성돌입>

6월 3일(월) 11시 여의도에서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쟁취와 민영화 저지,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민주노총 공투본이 기자회견후 시국농성에 돌입했다.

국제노동기구가 단결권과 공공부문 단체교섭권을 보장한 ILO 협약 87호와 98호, 151호와 154호를 즉각 비준하고, 공무원노조법과 교원노조법 등 관련 법을 국제기준에 부합하도록 즉각 개정, 아울러 공공부문에 대한 민영화 공세를 당장 중단하고, 공공부문 비정규직 문제 해결을 위한 조치에 국회와 정부가 조속히 나설 것을 요구하고 나섰다.

<ILO총회 참석 기자간담회>

3일 12시 여의도에서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윤유식 공공운수노조연맹 부위원장, 김중남 공무원노조 위원장, 김정훈 전교조 위원장, 박노균 발전노조 남부본부장 등 총 11명 규모의 민주노총 ILO참가단은 4일 출국에 앞서 기자간담회를 갖고 “ILO총회에 참석하여 공공부문 노동기본권 문제의 심각성을 알려낼 예정”이라는 활동계획을 알려냈다.  == 6월 3일(월)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