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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력그룹사, 인턴채용 늘려

시사인 2013.05.03 조회 수 3320 추천 수 0
전력그룹사, 인턴채용 늘려 청년실업 해소
한전, 상반기 775명 등 올해 청년인턴 1128명 예정
정규직 전환비율 높아 경쟁률 100 대 1 넘기는 곳도

한전을 비롯한 전력그룹사들이 인턴채용 확대를 통해 청년실업 해소에 앞장서고 있다. 인턴이 정규직으로 전환되는 일부 공기업의 경우 경쟁률이 100대 1을 넘기는 곳도 있어 향후 인턴에 대한 관심은 더욱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우선 한전이 29일까지 상반기 청년인턴 775명을 선발한다.
한전은 청년인턴 선발시 취업 취약계층인 장애인을 모집인원의 최대 10%까지 우선 채용할 예정이다. 또 연고지를 고려한 지역 단위의 선발을 통해 지역인재의 취업기회도 확대할 계획이다. 이공계 인재 육성을 위해 기술자격증 소지자를 우대할 계획이다.
한전 관계자는 “ 5개월 이상 근무하고 청년인턴과정을 수료하면 향후 신입사원 공채 지원시 서류전형에서 인턴 과정 중 근무평정과 과제평가를 통해 5%~10%의 가점을 받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한전은 올해 공기업 최대 규모인 정규직 818명, 청년인턴 1128명 등 총 1946명을 채용할 예정이다.
한수원도 인턴채용을 진행중이다. 현재 일반 및 해외사업 부문 인턴 300명 채용 전형을 진행중이다. 경쟁률은 27대 1을 기록할 정도로 관심이 높았다. 한수원은 지난 20일 1차 시험을 치렀으며, 다음달 20일~24일까지 2차 논술·면접을 거쳐 7월 중 최종합격자를 발표할 계획이다.
한수원은 또 하반기(4분기)에도 인턴 약 200명을 채용할 계획이며, 3분기에는 마이스터고 출신 80명 채용을 계획하고 있다.
발전회사들도 인턴을 채용했거나 전형을 진행중이다. 남동발전은 현재 정규직 전환 대졸인턴 174명을 공개 모집했다. 경쟁률은 40.3 대 1 을 보였다. 동서발전은 5월중 청년인턴 94명을 채용할 계획이다. 이중 70%는 정규직 전환을 계획하고 있다. 특히 채용되는 고졸 44명은 100% 정규직으로 전환할 계획이다.
서부발전도 마이스터고와 국가 유공자 자녀를 대상으로 인턴 84명 채용 전형을 실시하고 있다.
중부발전과 남부발전은 지난 2월에 각 70명과 115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한전원자력연료도 상반기 채용을 목표로 5월 중 채용 공고를 내보낼 예정이다. 인원은 약 40명 수준이 될 전망이다.
한국전력기술은 신입사원(기술·연구, 사무, 고졸) 공채를 진행중이다. 다음달 2일까지 서류를 접수 받는다. 선발인원은 100명 이상이 될 전망이다.
한전 KDN은 상반기 인턴채용 계획은 없으나 하반기 채용여부에 대해 현재 논의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전KDN은 지난해 인턴 76명의 인턴을 채용했다. 경쟁률은 124대1로 채용 인턴 전원이 정규직으로 전환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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