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화력발전사업자 선정 재심의, 2월초 공청회 거쳐 최종 확정

전기신문 2013.01.25 조회 수 1339 추천 수 0
6차 전력수급계획 화력발전사업자 선정 재심의
8개 기관 이의제기...2월초 공청회 거쳐 계획 최종 확정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 수립을 앞두고 화력발전사업자 선정이 마무리에 들어갔다.
지식경제부는 25일 복합 및 석탄화력 신규발전사업자 선정에서 탈락한 업체 중 이의제기를 신청한 8개 사업자를 대상으로 재심의 작업을 거쳤다.
이번에 이의를 제기한 업체들은 대부분 가장 점수 비중이 높았던 지역주민과 지자체, 시의회의 동의를 받았음에도 불구하고 커트라인에서 아깝게 탈락한 기업들이다.
특히 가장 경쟁이 치열했던 삼척지역의 포스코에너지와 STX에너지, 보은복합화력(보은그린에너지), 영월복합화력(남부발전) 등의 반발이 심했다.
이전보다 이번 6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신규발전사업자 선정 경쟁이 심했던 것은 전력수급불안으로 복합 및 석탄 화력발전사업의 수익률이 높을 것으로 기대됐기 때문이다.
또 기존에는 경제성이 가장 중요한 평가지표였지만, 발전소 건설 과정 중 주민들의 민원으로 건설이 지연됨에 따라 이번에는 지역희망정도 배점을 가장 높여 업체들이 지자체와 주민들의 동의를 얻는데 치중하면서 갈등이 빚어졌다.
이번 신규발전사업자 선정에서 민간 기업들의 비중이 높아진 것도 공기업인 발전자회사에 비해 지역발전 후원금 등의 명목으로 더 많은 지원을 약속한 것이 한 몫 거둔 것으로 풀이된다.
지경부는 재심의와 수급분과소위원회를 거쳐 사업자를 확정하고, 2월 초쯤 공청회를 거쳐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을 완료할 계획이다.
한편 이번 6차 전력수급기본계획에서 유보된 원자력의 경우 새정부 출범 이후 2차 국가에너지기본계획에서 다뤄질 예정이다. 전문가들은 2차 국기본에서는 5차 전력수급계획상에 예정됐던 신월성원전 2호기(1000MW)를 비롯해 신고리원전 3,4호기 2800MW(2014년 준공), 신울진원전 1,2호기 2800MW(2018년 준공), 신고리원전 5,6호기 2800MW(2020년 준공), 신울진원전 3,4호기(2800MW)까지는 건설을 허용할 것으로 전망하고 있다. 하지만 이번 6차 전력수급계획에 건설의향서가 제출된 삼척1,2호기(3000MW), 영덕1,2호기(3000MW)와 앞으로의 추가건설에 대해서는 전문가간 의견이 엇갈리고 있다.
정형석 기자 (azar76@electimes.com)
최종편집일자 : 2013-01-24 22:44:04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950 위원장 어찌하오리까 3 남동인 2011.05.28 1402 0
2949 [위기의 KAIST] ‘서남표式 개혁’ 안팎서 역풍… 조합원 2011.04.11 1400 0
2948 부산 성베네딕도 수녀회 일부 수녀님들과 부천시 일부 공무원들의 과거 토지착복 비리의혹 소명을 요청드립니다 윤종호35 2015.09.01 1400 0
2947 남동발전 의견수렴, 거부하라!! 2 남동본부 2016.04.14 1400 0
2946 울산화력 조합간부..? 1 조합원 2014.10.16 1399 0
2945 한국동서발전 사장 이길구 백서 004 동서토마토 2011.09.28 1398 0
2944 교대 근무 버스 7 태안발전본부 2015.07.08 1398 0
2943 서부의 퇴직연금 찬반투표 2 써부 2011.05.31 1397 0
2942 이제는 정리할 때가 되었다 (3가지 요구) 4 조합원 2011.11.16 1397 0
2941 한 일 없는 발전노조 5 한일없는 2012.08.14 1397 0
2940 에너지 산업 활성화 조합원 2014.07.19 1397 0
2939 화력 대기업 대거 진출 흑기사 2013.01.21 1396 0
2938 단체협약안에 대한 잘못된 분석과 설명 (단체협약과 노동조합 8) 제2발 2012.02.28 1395 0
2937 요즘 남동 욕본다 2 영흥 2015.05.09 1395 0
2936 6.30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출근 선전 민주노조 2011.07.03 1394 0
2935 동서노조 자유게시판에 뜬글(인센티브 관련 발전노조 성명서) 안돼~~ 2016.04.26 1393 0
2934 (국정감사) 민간대기업 발전사업 진출 확대 우려 제기 조합원 2012.10.12 1392 0
2933 지금은 실명으로 당분간운영하는것이 좋은것 같다...냉무 물폭탄 2011.07.08 1391 0
2932 배임죄 성립되며, 구속처리 하라 1 배임죄 2011.10.14 1391 0
2931 직권조인 관련 동서노조 6개 지부장 사퇴 성명서 2 조합원 2012.10.31 139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