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이게 정말이야

궁긍이 2012.11.28 조회 수 1643 추천 수 0

노동청 “성과연봉제 도입 등 거짓”
발전노조 “부당노동행위 인정한것”

고용노동부가 ‘민주노조 파괴’ 의혹을 받고 있는 한국동서발전의 ‘2012년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을 취소했다. 한국전력의 자회사인 동서발전은 부당노동행위로 인한 노사 갈등 탓에 수상자로 선정될 때부터 논란이 됐다.

서울지방고용노동청은 26일 “올 6월 한국동서발전을 공공기관 부문 노사문화 우수기업으로 선정했지만 서류 위조 등 결격 사유가 발생해 취소했다”고 밝혔다. 노동청 관계자는 “노사문화 우수기업 신청을 할 때는 성과연봉제가 도입됐다고 했는데 알고 보니 거짓이었다”며 “이런 문제 등을 종합적으로 검토해 선정위원회에서 선정 취소를 결정한 것”이라고 말했다.

노동부가 동서발전에 대해 선정 취소를 결정한 데에는 지난달 국정감사에서 ‘민주노조 파괴’ 과정이 담긴 동서발전의 문건이 공개된 것도 영향을 끼친 것으로 알려졌다. 당시 국정감사에서는 한국전력 자회사인 5개 발전회사의 ‘민주노조’를 파괴하는 데 청와대와 지식경제부, 경찰청, 한국전력 등이 개입했다는 의혹이 동서발전이 작성한 문건과 함께 공개됐다. 특히 노동 문제를 다루는 준사법기관인 서울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5일 발전노조가 5개 발전회사를 상대로 낸 부당노동행위 사건에 대한 판정을 내리면서, 발전회사 등이 민주노조를 약화시키기 위해 회사에 협조적인 노조를 만드는 데 개입했다고 밝혔다. 노동부 관계자는 “서류 위조 외에 이런 점들을 두루 감안해 선정 취소를 한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동서발전의 노사문화 우수기업 선정이 취소됨에 따라 3년 동안 정기 근로감독 면제, 세무조사 1년 유예, 기업 대출금리 우대 등의 혜택도 모두 취소됐다.

발전노조 관계자는 “노동부의 판단은 동서발전이 사실상 부당노동행위를 했다는 것을 인정한 것이나 마찬가지”라며 “우수기업 선정 취소에서 끝날 것이 아니라 지금도 노동현장에서 일어나고 있는 각종 부당노동행위에 대해 정부가 진상조사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김소연 기자 dandy@hani.co.kr

8개의 댓글

Profile
햇갈려
2012.11.28

뭐야


그럼 동서는 성과연봉제를 첨음부터 실시할 생각이 없었다는것아니야


전순옥의원 말처럼 성과연봉제 실시할 의지가 없는 조합과 회사에

정부가 사기당한것이라는 말이 맞다는 것인데...


결론은 동서는 처음부터 성과 연봉제 할 생각이 없었고, 단지 경평 잘받기위해

꼼수를 부렸는것 그이상 그이하도 아니다. 이런 결론이 나오는데


현장에서는 마치 내일이라도 성과 연봉제 한다고 난리를 치고...


뭐가 정답이냐고??????

Profile
진실
2012.11.28
@햇갈려

경영평가 잘받기 위한 의도로 거짓 합의서를 만들었다는 정황상논리가 맞다고 하더라도

합의한 문서자체는 설사 진의가 아니었더라도 그 내용은 법적으로 유효함.

따라서 동서회사는 어용노조의 대책을 지켜보다 정권이 그대로 유지되면 그때가서 거짓이 아니란걸

증명하기 위해  성과연봉 전격 실시함.

Profile
노무사
2012.11.28
@햇갈려

정답은 동서발전회사 노사간 성과연봉제 합의 및 실시시기 저울질입니다.

가령 현행법인 부동산 실명제하에서 누군가가 자신의 재산을 숨기기위해 타인 명의로 등기시

법은 이를 인정하지 않습니다.

마찬가지로 의도가 어떻든 노사간 합의한 문서는 법적으로 유효합니다.

Profile
하동
2012.11.28

과연 동서만 거짓 평가보고서 였을까?

모르긴해도 발전사 특히 ㄴㅂ 믿을수 없을텐데...................

Profile
사기치지마
2012.11.28
@하동

남부노조가 뭐???

얘기를 해봐라 이양반아!!

Profile
똥서양아치
2012.11.28
@하동

개눈에 똥만 보인다고 ㅉㅉㅉ

남 물구 늘어지는 그 버릇은 당췌 언제 고칠런지

지들이 거짓 보고서 쓰니깐 타발전사두 다 그런줄 아나

발전노조에 맞아 뒤지면서 주댕이는 아직 살아있나보구나

글쓴 저넘 동서 노무팀이나 동서노조 집행부에 500원 건다

 

아참, 노사문화 우수기업 수상도 사기루 판명나 수상이 취소됬다던데...사실인겨?

사실이면 추카하고..ㅋㅋ

 

ps : 필명은 하동이라니 너무 속보인다, 당진이나 울산으로 바꾸는게 솔직해 보인다..똥서 또라이야

 

Profile
동네가틀림
2012.11.29
@똥서양아치

아그야

너네 동네 가서 놀아라

너네 동네 홈피 안열어 주더나?

이제 발전노조에 아쉬운 소리 할일이 있는가보구나?

한 2년 편하게 살았제

이제 집에갈 준비 해라

 

Profile
당진
2012.11.28
@하동

동서 회사노조 놈들이 발전노조에 쥐터지다가 드뎌 살짝 맛탱이가 갔군하...헛소리하는거 보니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610 김갑석 지부장님! 남부조합원 대다수가 발전노조를 떠나고자 합니다 13 남부대의원 2011.05.04 1438 0
2609 '날치기' 제6차 전력수급계획 재검토 해야 경향 2013.02.26 1439 0
2608 발전노조의 적극적인 대응이 필요하다 3 발전걱정 2014.08.16 1439 0
2607 응원합니다! 화이팅 2017.05.18 1440 0
2606 법원, 서울지하철노조 민주노총 탈퇴와 국민노총 가입 무효 가처분선고 노동자 2012.09.19 1441 0
2605 늦은 밤.나이트 출근 전에 이미 지침 6 우림154 2015.05.06 1441 0
2604 남부발전, 청렴 윤리 실천 결의대회 1 청렴일등 2015.07.27 1441 0
2603 검토 바랍니다! [제일은행] 2011.10.12 1442 0
2602 발전노조의비애 1 조합원 2012.02.14 1442 0
2601 [새책] 『신정-정치 : 축적의 법과 국법의 이위일체 너머』(윤인로 지음) 출간되었습니다! 갈무리 2017.04.14 1442 0
2600 ▶◀ 남부본부 3 남해 2011.05.31 1443 0
2599 노동자 분할 전략에 맞선 산별노조 노동자 2013.02.04 1443 0
2598 동서기업별 상황 끝 5 상황맨 2012.11.08 1443 0
2597 노동조합, 긴장과 투쟁의 끈을 놓지 말아야 노동자 2013.02.25 1444 0
2596 이제 동서본부는 끝났고 혼자서 지랄 발광을 하고 그러면 발전노조는 임금협상이 어 떻게 되어가고 있는지 조합원들한테 메일이라도 보내야 될것아냐 3 발전조합원 2011.11.03 1444 0
2595 성과연봉제의 부메랑 6 시계추 2012.11.12 1444 0
2594 서부기업노조는 정부는 3.8% 올리라는데 임금3.5%인상 가지고 임금피크제와 묶어서 투표 3 슬라이딩 2015.07.22 1444 0
2593 이게 사람사는 회사인가? 3 다시 돌아감 2011.12.21 1445 0
2592 쪽팔리지도 않는가??? 3 발전노조원 2011.11.07 1446 0
2591 서부 투표결과는? 1 서부 2011.06.08 1447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