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동서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전력 2012.10.22 조회 수 2104 추천 수 0

동서 기업별 노조 설립 2년여 만에 해체 수순

 

발전5개사중  최초의 기업별노조인 동서노조가 설립 2년여 만에 해체의 수순을 밟고 있다.

 

이유는 회사와 작성한 2중 협약서가 문제가 되었기 때문이다.

국정감사에서 전격적으로 밝혀진 2중 협약서는 지금도 그 진위여부를 가리고 있는 중이다.

2중협약서 중 한 부가  사실이 아닌 경우에는 문서 위조이기도 하여 그 진위는 상당히 중요하다고 볼 수

있다.

 

그러나 이길구 동서사장은 2개 모두 진짜' 라고 주장하고 있어  동서노조와 모의 끝에 경영평가를

허위로 받아 정부와 경영평가단, 그리고 임직원들을 속이고 회사 경영평가 및 사장 평가를 높이 받았을 뿐만

아니라 결국 성과급을 높게 지급 받은 것이라 법적 처벌도 불가피해 보인다.

 

또한, 이러한 사실에 대해 동서노조의 각 지부의 지부장들은 이런 회사와 동서 노조위원장 김용진을 규탄하고,

협약서를 파기 하도록 주장하면서 사퇴 하겠다고  하고 있어 문제를 더욱 증폭 시키고 있다.

 

협약서를 파기 할 경우, 동서노조와 회사의 모략에 의한 경영평가가 사기 이었음을 인정하고 사실화 되기 때문에

이에 대한 모든 책임을 면치 못할 것으로 예상되어 회사가 그 주장을 받아 들이기는 어려울 것으로 예상된다.

 

일각에서는 회사가 법적 처벌을 피하기 위해서라도 회사는 2중 경영평가서를 폐기 할 수 없으며, 일련의 사태를

동서노조 위원장  김용진에게 책임을 떠넘겨 해결하려 할 것이며, 회사 경영진과 각 지부의 지부장들의 행보 또한 그 것으로 모아지고 있다는 주장들이 제기 되고 있는 상황이다.  실제로 이길구 동서사장은 국정감사 증인으로

출석하여 "2중 협약서는 동서노조 위원장이 요청하여 만든 것"이라고 증언하였다.

 

그러나 동서노조 위원장이 2중 협약서를 무엇을 위해 요청하였는지는 알 수 가 없다. 2중 협약서의 존재가 노동

조합에는 전혀 도움을 줄 수 없는 것이라 그 필요성에 대한 의문이 제기 될 수 밖에 없다 .

 

결국, 동서노조는 설립 2년여 만에 해체의 길로 접어 들고 있는 것이다.  또한, 설립과정도 회사의 지배 개입이

증명되고 있는 상황에서 설립 자체가 무효가 될 수 도 있는 것이라 어쩌면 당연한 결과 인지도 모른다.

 

지배개입을 통한 노동조합의 설립과 강요에 의한 조합 가입에 이은 2중 협약서 작성과 회사와 노동조합의 부도덕함의 결과로 노동조합의 분열과 해체의 수순이 단지 동서노조로 끝날 것 같지 않아  관심을 다른 발전사로 이어진다.

 

발전 5개사 기업별 노조의 설립과정과 행보도  동서 사례와 크게 다르지 않다는 주장이 있어서, 나머지 발전사의

기업별 노조 또한 같은 행보를 걸을 것으로 예상 되고 있으며, 동서 발전 이후 나머지 4개사의 부당 노동행위 등

기업별 노조의 부도덕성에 대한 증거 등이 차례로 폭로 될 예정이어서 사태는 진정되지 않을 것으로 보인다.

 

 

-------------- 

 

 

14개의 댓글

Profile
그럴까
2012.10.22

내가 약속한다.

동서노조 또한 타 발전사 기업별노조는 회사가 망하지 않는한

절대로 망하지도 해체되지도 않는다.

그것이 정치이고 역사였다.

 

Profile
매국노
2012.10.22
@그럴까

그렇겠지..

 

친일파,  한나라당, .......  절대 망하지 않았지...

 

그러나..  죽임은 당한다.

Profile
디중니
2012.10.22
@매국노

좌빠의 본성 

Profile
철수형
2012.10.22
@디중니

상식과 진실의 승리

Profile
홍반장
2012.10.22

동서노조 설립 2년만에 해체수순으로 가기를 원하는 거겠지....

이 사태의 본질은 발전노조의 깽판에 의해 일어난 일이라는 걸 조합원들이 알기 시작햇다는 거지

따라서  이사태의 파장이 클수록 조합원들이 발전노조에 느끼는 분노도 커진다는 거야

조합원들은 안다

왜 협약서 문제가 발생했는지를

동서노조가 회사에 어쩌고 저쩌고는 1200 조합원을 우롱하는 처사다

Profile
들통?
2012.10.22
@홍반장

ㅎㅎ  발전노조 깽판에 분노 느끼는 놈

 

이길구 똘마니..박희성 등등... 

 

김용진 똘마니..등등..          도둑질 하다 들킨놈 추가. ㅎㅎㅎ

 

Profile
발전
2012.10.22

둘이 공모해 사람 죽이고도 들통나도 신고 한놈 욕하나


완전 부도덕 싸 이 코 패스  종결자 니들 땜시 다른 회사는 피해본거 아냐! 엉뚱한경쟁하고  개 ㅅ야 



Profile
시작
2012.10.22

이해가안된다   이길구사장이 국감에서 성과연봉제합의는 법적으로 유효하다고 주장하던데 회사편드는 인간들은 제정신인

가? 회사가 이제는 기업노조 뒤를 봐주기 어렵게 되었으ㅡ니  기업노조 미래는 뻔하다

애초부터 회사힘이 없었다면 기업노조 설립도 불가능 했다

5개사 기업노조는 회사가 밀어주지 않으면 *도 아닌걸 모르는 조합원이 있나?

Profile
해명하라?
2012.10.22

동서노조 지부장들은 사퇴한다고 하고..

 

회사는 연봉제가 진짜라고 하고,  파기 안한다고 하고.

 

김용진은 잠수타고..

 

동서노조 집행부는 이제 없는 거지요?

 

이길구는 몇일있으면 퇴사하고...

 

결국 없어지는 게 맞는 거 같네요

Profile
희망사항
2012.10.23
@해명하라?

노동자의 천국은 피로 쟁취하는 것이 아니고 땀으로 일구는 것이다.

그래서 선전 선동이 아닌 진솔한 삶이 있어야 하는 것이다.

Profile
동서노조
2012.10.22

동서노조 홈피 문좀열어봐....위원장 뭐라 하나 들어보게.......

아직도 어께에 힘주고 다니는 지부장들도 말좀해보라고...동서노조 위원장, 집행부, 지부장 상집들 니들 짜고 조합원 가지고 놀고잇지..응...

Profile
폐쇠
2012.10.22

동서노조 홈피 폐쇄  !!  

Profile
개방
2012.10.23
@폐쇠

알아보니 국감이전 부터 홈피 리뉴얼 하고있었는데

 

 마치 오비이락처럼되었다는군요

 

오해를 불식하기위해 리뉴얼 중지하고 개방했답니다..

Profile
븅신지럴하네
2012.10.24
@개방

미친넘아!

오해는 무슨 오해냐?

회사랑 짜고 사기친거 온세상에 다 까발려졌는데...ㅋㅋㅋ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49 발전노조 문 닫아라 1 발전끝 2020.01.22 45059 0
5648 [시사기획 창] 전력공화국의 명암 3 KBS1 2013.07.31 41701 0
5647 에너지 세제 개편, 산업용 전기요금 대폭 인상해야 1 전기신문 2013.10.07 33516 0
5646 국가별 노동조합 조직률과 단체협약 적용률 2 노동자 2013.02.03 31708 0
5645 통상임금 00 2013.05.15 26747 0
5644 가스나 수도는 미래유보, 전기는 현행유보...발전매각은 예정된 수순 5 반대fta 2011.11.18 24550 1
5643 강제이동패소에 대한 남부본부장 입장(?) 30 넋두리 2011.02.15 24549 0
5642 (에너지대기업) 유사발전&집단에너지 건설.설계관리(EPC) 고승환 2013.07.26 22619 0
5641 전력대란 주범은 산업부 산업부 2013.07.11 20216 0
5640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39 통상임금소송결과 3 질문 2013.06.01 19491 0
5638 [ 단독 ] 고등법원 “한전, 직원 징계시 재량권 범위 이탈·남용 위법” 2 임금피크 2013.07.23 19047 0
5637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6 물건너간 5조 3교대 그리고 동서노조 1 뒷통수 2017.08.01 18345 0
5635 비 온뒤 햇볕이 비칠때 1 이노센트 2011.07.18 18235 2
5634 서부 사장의 편지를 읽고..... 나를 보고 2019.12.10 17537 0
5633 추진위, 이보다 더 추악하고 뻔뻔할 수 있을까! 16 현투위 2011.02.16 17469 0
5632 정부경영평가 폐지해라 3 이명박 2013.07.11 17161 0
5631 태안 교대근무 형태 변경 17 태안 2011.02.23 16602 0
5630 모두들 새해복많이받으세요 1 새해 2011.01.05 16412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