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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노조위원장 김용진, 회사 노동조합 지배개입 관련 국감 출석예정

전기신문 2012.10.12 조회 수 2411 추천 수 0
또 불거진 '발전5사 노사문제'
발전노조, 8일 '노동탄압백서' 발간…17일 국감엔 증인출석도

8일부터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지식경제부 국정감사에서 5개 발전공기업 노사문제가 또 불거질 조짐이다.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위원장 신현규)은 ‘MB정권에 의해 자행된 발전노조 노동탄압 백서’ 출간을 알리는 기자회견을 8일 과천정부청사 정문 앞에서 개최했다.
8일은 국회가 지경부를 비롯한 각 기관을 상대로 과천정부청사에서 국정감사를 벌이는 날이었다. 기자회견에는 홍영표 민주통합당 의원,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 등이 참석했다.
발전노조는 이 자리에서 “327쪽에 달하는 백서를 통해 그동안 노조파괴에 개입한 청와대, 국무총리실, 경찰, 지경부, 한전과 발전회사의 입체적인 준비와 개입의 과정을 정리했다”며 “특히 발전노조 노동탄압은 2009년 9월 청와대가 발전노조에 대한 강경대응을 주문한 이후 본격적으로 진행됐다”고 주장했다.
이길구 동서발전 사장은 이날 국회 환경노동위원회에 증인으로 출석하기도 했다. 이길구 사장은 민주노총 반대성향의 사측노조 설립을 유도하기 위해 각종 사안에 개입해왔다는 의심을 발전노조로부터 받아왔다.
신현규 발전노조 위원장은 참고인 자격으로 함께 나왔다.
이 사안은 17일 한전 본사에서 열리는 전력그룹사 국감에서도 거론될 전망이다.
발전5사가 정부로부터 경영실적을 평가받는 시장형 공기업으로 전환된 뒤, 노사갈등이 심화됐다는 지적에서다.
전순옥 통합민주당 의원은 이에 따라 17일 국감에서 신현규 위원장을 증인으로 내세운다.
회사친화적 노조를 만들 경우 정부 경영평가에 더 좋은 점수를 받게 되는지 여부를 따져보기 위해서다.
전순옥 의원은 같은 이유로 김용진 동서발전 노조위원장을 참고인 자격으로 함께 부르기로 했다.
동서발전 관계자는 이에 대해 “근본원인은 MB정부의 소위 노사관계 선진화에서 비롯됐다”며 “하지만 지난해에 이어 이번 국감에서도 동서발전이 전력산업계 노사대립의 진앙지인 것처럼 비춰져 씁쓸하다”고 말했다.
발전공기업 특히 동서발전은 지난해 국감에서도 노사문제로 곤욕을 치룬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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