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발전노동자 154호 경영평가, 노동자의 킬링필드 지적의 문제점

둘둘이 2012.07.05 조회 수 1608 추천 수 0
 

발전노동자 154호 경영평가, 노동자의 킬링필드 지적의 문제점


1. 발전노조가 大노조 시절에는 경영평가에 대해 별반 이야기 없다가 왜 이제야 토를 달고  나서게

    되는 것일까?

 발전노조 소식지, 정책위원회, 정치위원회 어디를 둘러봐도 발전회사 경영평가에 대해    발전노조의

 입장은 없다. 다만 2009년 MB식 경영평가는 반대한다고 했던데 그럼 그  이전의 MH식 또는 DJ식

 경영평가는 찬성한다는 이야기인지 결국 다수 노조시절 경영평가에 대해 외면하다가 이제야

  나섬은 기업별노조와의 세력 다툼을 위한 외곽 때리기로 밖에 인식되지 않는다.


2. A등급 기관장 평가에 대한 증거 없이 막연한 ‘이면합의’설의 의혹제기는 그동안 보여준 아니면 말고 식의 전형적 선전선동의 한 면으로 보인다. 회사 B등급과 기관장 A등급의 평가 결과가 어디 비단 발전회사 뿐이던가? 기관과 기관장 평가가 다를 수 있음은 삼척동자도 아는 사실인데 이의 교묘한 왜곡적 처리는 발전회사간 이간을 위한 상투적 수법이다


3. 공공기관이 인력은 축소하고 외주용역을 확대한다고 보는 시각

경영평가 보고서 어디를 보더라도 발전회사가 자체 인력을 줄이고 외주용역을 확대했다는 이야기는 없다. 오히려 최근 화두인 일자리 창출의 측면에서 회사들은 고용을 늘려왔고(물론 주요사업 부문이 늘었지만) 비정규직 보호와, 양성평등 등 공기업의 사회적 책임을 강조해왔음의 기준은 다른 공기업에 비해 발전회사가 비교적 양호한 평가를 받은 결과는 아닌지


4. 성과급이 당근이라는 일반적 지적은 유효해보이지만

발전노동자 154호가 주장하는 것처럼 실질임금을 삭감하는 것이 최종목표라는 주장에 대해서는 동의하지 못한다. 과연 과거 경영평가에 따른 성과급 제도가 도입한 이후 발전노동자의 실질임금이 삭감되었는지 스스로 돌아보아야 하고 이에 대한 과학적이고 객관적인 분석없이 막연한 추측성 주장은 역시나 선전선동으로 치부될 수밖에 없다.


평가 받는 다는 것을 좋아하는 사람은 아무도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고액연봉과 방만경영이라는 시각으로 늘 국민과 언론의 집중적 감시를 받는 공기업에 대한 정부(국민)의 주주적 입장의 평가는 우리로서 어쩔 수 없는 운명이다.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 법인데 무책임한 어깃장과 주장보다는 합리적 대안을 내 놓아야 설득력이 높다. 발전노동자 154호가 주장하는 경영평가를 받는 ‘노동자의 킬링필드‘인 전력그룹사에 오늘도 입사하고자 무수히 줄을 서는 이 아이러니를 발전노동자 154호는 어떻게 설명할 것인지...

6개의 댓글

Profile
가휴
2012.07.05

간만에 홈페이지 와보니

역시 발전노조의 현집행부는 기대를 져버리지 않는군.

국내 유일의 민주노조, 아니 지구상의 유일한 민주노조이지......................................................

 

소식지 보다 짜증나서 적는다.

아마 소식지를 쓰는 넘은 O/H이라도 한번 해보았는지 궁금하군...

또한 피켓을 들고 다니는 분들이 근 5년 사이에 일이라도 제대로

해보았다면 그런 내용을 쓸 자격은 있다.

너그들이 O/H의 심오함을 알고나 계신지 모르겠다.

 

한번씩 보면 발전노조 현집행부를 보면 위대성에 감탄한다.

국가 정보원을 능가하는 정보수집력(참으로 놀랍다. 현장이 킬링필드라고 정보를 파악하는 )............

노스트라다무스와 비교도 되지 않는 미래에 대한 예지력(아마도 조합비 로또에 투자하면 대박남).............

소크라테스를 우습게 보는 그들의 철학(나는 민주요, 그대는 어용이라)

연간 7일 출근하고 1억을 받는 업무의 효율성(감히 누가 흉내를 내랴)

헐리우드를 능가하는 액션, 조합원 앞에는 투사인척, 회사간부앞에서는 신사인척...........

 

O/H 정산이나 해야겠다...

Profile
오후
2012.07.05
@가휴

와우   가휴님   정답입니다

아주 적절하고 올바르게 표현을 하셨네요,.,......

Profile
글쎄
2012.07.05

인턴 뽑아서 정규직으로 전환시키는 퍼센트를 확인해보시길

욕 많이 먹고 있다함

특히 과일 좋아하는 회사

 

Profile
가휴2
2012.07.06

참 회사스러운 글이로구만.

 

듣기 싫겠지.

 

 마치 지는 일하는 넘처럼zz.

 

지금 발전노조에는 5대 때까지 양아치 짓하던 넘들은 거의 없다. 그리고 현집행부가 발전현장의 유일한 민주집행부가 당연하지 않나?

 

다른 노조는 회사 따까리들이고. 어용을 넘어선 그냥 따까리

Profile
경평반대
2012.07.09

발전노조는 항상 경영평가에 반대하며 투쟁해왔다.

그 결과물이 비록 부족할지라도, 노동자를 통제하고 무한경쟁을 시키는

경평은 지속적으로 반대하고 저지해야한다.

이런 문제점을 알면서도 아직까지 아무런 행동도 하지않는 기업별노조가

오히려 답답할뿐이다.

Profile
ㅋㅋㅋㅋㅋ
2012.07.09

기업별노조에서 올렸나?

발전노조가 대노조 시절에는 경영평가에 대해 이야기가 없다가 지금에 와서야 이야기 한다고..

기업별노조 니네들 발전노조에 있을때 지부장, 본부장, 다 조합간부 했잖아..

그때는 뭐 했는데..

그리고 지금은 뭐하는데..

 

역시 회사노조는 다르다는 생각이 드는 것이 회사를 대변하고 있는 꼴하고는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347 또 에너지노조협의회는 뭔가? 2 문어발 2011.06.23 1569 0
3346 남부발전 자회자 낙하산 및 수의계약 몰아주기..감사원 감사해야~~ 남부 2014.10.17 1569 0
3345 "남부구성원역량진단" 이게 뭡니까 6 남부인 2012.08.23 1568 0
3344 <자본>으로 돌아가라, 거기에 길이 있다 강신준 2012.04.05 1568 0
3343 [긴급 공개수배] 중부랑 동서 조합원들 봐라. 김찍찍 2015.04.24 1568 0
3342 현장 뜯어먹는 파렴치한 본사 4 서해교대 2015.04.25 1568 0
3341 군산바이오 낙찰 특혜' 중부발전 개입 사실로 경향신문 2017.06.26 1568 0
3340 민주노총 위원장 선거, 김명환 vs 이호동 결선 치른다 1 민주노총 2017.12.10 1568 0
3339 남부발전노조 만세!! 4 기업노조 2015.04.16 1567 0
3338 서부 임단협 잠정합의(안) 투표결과 공개 7 임단협 부결 2017.12.26 1567 0
3337 음모론적 소설을 써보자4(부제 : 대화1) 12 이상봉 2011.05.15 1566 0
3336 불신임 다음 순서 2 사마귀 2012.01.19 1564 0
3335 성과연봉제 부메랑(2) 5 시계추 2012.11.12 1564 0
3334 박근혜, 할 줄 아는게 공공부문 때려잡기 뿐 창조갱제 2015.08.07 1564 0
3333 알아둡시다 노조 2011.06.22 1563 0
3332 하나같이 다 이 모양이냐! 3 비티지 2011.07.04 1563 0
3331 퇴직연금제 설명 압축화일 오류발생 1 물귀신 2011.04.27 1559 0
3330 '공공기관 직무급제' 연기…선거 앞두고 눈치보나 직무급제 2018.03.23 1559 0
3329 서차교의 위대한 탄생! 6 벌써누가 2011.05.16 1558 0
3328 청렴도 교육??? 뒷구멍으로 할짓은 다하면서... 청렴?? 2016.05.19 1557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