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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앙

1%재벌에게 철도를 넘길 수 없다

노동조합 2012.04.23 조회 수 983 추천 수 0

1%재벌에게 철도를 넘길 수 없다

철도노조,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 결의

KTX 민영화 저지를 향한 철도노동자의 총력투쟁이 본격화됐다.

철도노조는 4월 21일 14시 서울역에서 대규모 집회를 열고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을 결의했다.

장대비가 내리는 가운데 서울역 광장을 가득 메운 가운데 이영익 위원장은 ‘총파업을 포함한 총력투쟁에 돌입할 수 있도록 만전을 기하고 정부가 공모를 강행할 경우 즉각 노숙노성투쟁에 돌입하라’고 투쟁명령 1호를 하달했다.

이영익 위원장은 “총파업 찬반투표가 역대 최고의 찬성률인 86%로 가결되었다”며 “조합원의 뜻이 결정된 만큼 정부와 국토부가 철도를 재벌에게 팔려할 경우 즉각적인 총파업투쟁으로 무력화시킬 것”이라 밝혔다. 발언을 마치고 위원장, 수석부위원장, 사무처장이 삭발로 결의를 다졌다.

격려사에 나선 김영훈 민주노총 위원장은 “민영화된 지하철 9호선의 기습적인 요금인상을 보면 요금인하나 정부통제는 불가능하다”며 “철도를 소수재벌에게 넘기려는 행위를 즉각 중단하지 않으면 전 조직을 동원해 맞서겠다”고 밝혔다.

노회찬 국회의원 당선자는 “노원(병) 선거에서 상대후보였던 새누리당 허준영씨는 과잉진압과 대량해고의 장본인으로 노원구 시민들이 심판했다”며 “KTX민영화는 철도민영화이고, 나아가 공공무문을 1%재벌에게 넘기는 것으로, 반드시 막아내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이날 집회에는 철도노동자뿐만 아니라 민주노총 ‘KTX 민영화 저지와 철도 공공성 강화 범대위’ 등 시민단체와 청년학생, 야당 의원도 참석해 민영화 정책의 중단을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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