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울산노동계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해야" 78.3% 찬성

김선진 2012.01.30 조회 수 697 추천 수 0

[민중의 소리 기사 펌 2012-01-30]

울산노동계 "민주노총, 통합진보당 지지해야" 78.3% 찬성

현석훈 기자 radio@vop.co.kr

링크 http://www.vop.co.kr/A00000470708.html

 

울산지역 노동자들은 민주노총이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입장을 결정하는 것에 대해 '찬성한다'(78.3%)는 입장이 우세한 것으로 드러났다.

 

여론조사 결과에 따르면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의 통합진보당 지지결정'에 대해 상당수가 공감하고 있으며, '민주노총의 야권후보단일화 추진'에 대해서는 이보다 더 높은 찬성률을 보이고 있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가 26일 조합원 5114명을 대상으로 실시한 여론조사에서 조합원들은 '민주노총의 통합진보당 지지결정'에 대해 '찬성한다'(적극찬성 43.9%, 찬성 34.4%)는 의견이 '반대한다'(적극반대 3.3%, 반대 9.8%)는 의견보다 훨씬 높았다. 민주노총 내에서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입장 결정에 대해 논란을 벌이고 있지만 조합원들은 통합진보당에 대한 지지입장이 상당히 높은 것으로 확인돼 민주노총의 입장이 주목되고 있다.

 

또 민주노총이 야권후보 단일화를 추진하는것에 대한 의견 역시 '찬성'(적극찬성 61.8%, 찬성 25,7%)'반대'(반대 4.5% 적극반대 2.7%)보다 훨씬 높게 나타났다.

 

조합원들은 '우선적으로 해결해야 할 노동현안'에 대해 노조법 개정(30.5%) 비정규직 문제 해결/개선(27.1%) 최저임금 인상 및 제도개선(25.8%) 인위적 구조조정 철폐(16.6%)순으로 나타났다.

 

산별연맹 소속별로 금속노조(41.3%), 보건의료노조(35.7%), 화섬연맹(41.4%)'노조법 개정' 응답이 상대적으로 높았고, 민주택시(62.5%), 울산건설기계(52.8%), 플랜트건설(38.3%)에서는 '최저임금 인상 및 법제도 개선'이 비교적 높게 나타났다.

 

민주노총 울산지역본부 조홍영 정치위원장은 "울산지역본부는 이번 여론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4·11 총선에서 노동현안 해결과 한미FTA폐기를 전면적으로 쟁점화할 것"이라며 이번 여론조사 결과에서 보여진 통합진보당에 대한 조합원 지지 입장을 민주노총에 전달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이어 "진보정당 후보 단일화를 통해 진보후보 전원 당선과 야권 후보단일화를 통해 이명박 정권 심판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전했다.

 

한편 이번 여론조사는 95% 신뢰수준에서 최대허용오차는 ±3.2%p, 응답률은 15.3%(783)이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111 [성명서] 광역정전 사태에 대한 발전노조 남부본부의 입장 남부본부 2011.09.20 2791 0
1110 2교대 한다는데..속터진다..정말.. 3 전기사랑1 2011.09.16 10572 0
1109 다시 한번 동지들께 1 이상봉 2011.09.15 3873 0
1108 부디(부제-농성장의 밤) 핑크팬더 2011.09.14 2276 0
1107 주택마련 및 투자시 도움되세요! 사원 2011.09.10 1893 0
1106 숲나무 자중하시기 바란다. 추다르크 2011.09.09 2687 0
1105 역시 개버릇 남 못주네... 동서조합원 2011.09.08 2964 0
1104 현직본부장이 이래도 되는가? 1 숲나무 2011.09.08 4244 0
1103 이길9 연임에 놀아난 전력그룹사 사장단회의 동서인 2011.09.07 3441 0
1102 이길9 연임홍보용 코미디 02 동서인 2011.09.06 2610 0
1101 이길9 연임홍보용 코미디 01 동서인 2011.09.06 2317 0
1100 낯 뜨거운 동서노조 숲나무 2011.09.05 4168 0
1099 죽어야 산다(임금협상의 새로운 안을 제안하며) 이상봉 2011.09.01 3229 0
1098 노동조합의 자치원칙을 훼손하다. 숲나무 2011.09.01 2235 0
1097 대의원회 자료에서 본 동서노조 숲나무 2011.08.30 2615 0
1096 노동조합비 부당징수와 관련하여 울산화력지부 2011.08.30 3420 0
1095 회사의 지배개입 적기에 원천봉쇄하자! 숲나무 2011.08.23 3629 0
1094 쌍수는 가고 다음은 누구? 핑크팬더 2011.08.23 4219 0
1093 김갑석님께 이상봉 2011.08.22 2878 0
1092 에관공·서부발전, 감사업무협약 체결 사원 2011.08.22 2100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