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박종옥 전 위원장 보시오

현장 2012.01.27 조회 수 1465 추천 수 0

중앙위원회 공고를 발전노조 홈페이지 소식마당에 올리지 못하고 정책게시판에 올린 이유는 다음과 같습니다.

 

지난 1.18 박종옥 위원장은 조합원들에 의해 불신임당하였습니다.

 

불신임 가결 공고가 나가면서 박종옥 위원장, 박대원 수석부위원장, 송성복 사무처장은 직위에서 자동해제되었습니다.

 

임명직인 최순길 조직실장, 이정임 교선실장, 김종관 대협실장, 이종훈 정책실장은 임면권자인 위원장이 불신임되었으므로 그 직위 또한 자동해제되었다고 해석될 수 있습니다.

 

이제 발전노조에서 권한 있는 사람들은 5개 본부장들인데 규약에 의하면 직무대행은 중앙위원회에서 5개 본부장 중 1명을 선출해야합니다.

 

이와는 별도로

집행부가 불신임되자 남부본부장이 조합업무의 연속을 위해서 부위원장 회의를 소집하였고 중앙위를 개최하기 위한 소집권자를 정하자고 제안하였으나 유춘민 중부본부장과 김영덕 서부본부장은 회의에 참여하지 않았습니다. 그런 상태에서 나머지 3개 본부장이 논의하여 소집권자를 김재현본부장으로 정하였습니다.

 

소집권자로 정해진 김재현 본부장은 소집권자이자 조합업무를 계속하기 위해 근태협조 공문을 회사에 보냈습니다.

 

또한 전 집행부에게는 설날이 끝나는 1.25부터 업무인계를 해달라고 박종옥 전 위원장에게 전화를 하고 문자를 보냈습니다.

 

회사는 남부본부장이 직무대행인지 확인해달라는 답신 공문을 보내왔고

전 집행부는 설날이 끝나고 25일 출근해서 남부본부장이 직무대행이 아니기 때문에 업무를 인계해줄 수 없다고 하였습니다. 중앙위를 소집해서 직무대행을 선임하면 그 직무대행에게 업무를 인계해주겠다고 했습니다.

 

현재 발전노조에는 조합업무를 할 수 있는 권한있는 사람이 5개 본부장밖에 없습니다.

즉 직무대행이 중앙위에서 선임될 때까지 5개 본부장이 부위원장 회의를 통해서 직무를 대행하는 공동직무대행체제라고 할 수 있습니다.

 

중앙위원 1/3의 소집요구가 없더라도 5개 본부장 회의를 통해서 공동으로 중앙위를 소집하거나 대표 부위원장의 이름으로 중앙위를 소집할 수 있습니다. 또 대표 부위원장의 이름으로 회사에 공문을 보낼 수 있습니다.

 

그러나 서부본부장과 중부본부장은 2번의 공동회의에도 참여하지 않았고 박종옥 전 위원장은 규약의 하자를 들어 업무인계도 거부하였습니다. 부위원장회의에서 필요하다고 생각하면 업무인계를 받을 수도 있습니다. 한 명의 직무대행으로 선출되지는 않았지만 그들은 공동의 직무대행체제라고 보는 것이 그리 무리한 해석이거나 규약을 위반한 것은 아니기 때문입니다.

 

그러나 기대했던 업무협조가 이루어지지 않자 부득이하게 전 집행부의 이의제기를 받아들여 남부본부장은 중앙위원 1/3의 소집권자 지명동의를 받아서 중앙위를 공고하게 되었습니다. 소집권자인 남부본부장은 2.1일까지는 비전임으로 일을 할 수밖에 없는 처지가 되었습니다.

 

문제는 노동조합 공식업무인 중앙위 소집공고를 소식마당에 정식으로 올리지 못하고 정책게시판에 공고할 수밖에 없었던 것인가입니다.

 

불신임 공고가 나가고 다음날 전 집행부에 발전노조 홈페이지를 가리고 있었던 부결된 규약개정 커튼을 내리고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알려 달라고 요구했습니다.

 

그러나 박종옥 전 집행부는 커튼도 내리지 않았고 비밀번호도 알려주지 않았습니다.

 

불신임 가결 공고가 나간지 9일 째입니다.

 

이들은 왜 이렇게 사소한 것도 협조하지 않는지 아무도 모름니다.

 

위수사와 실장들은 이제 이 홈페이지에 대해 아무런 권한도 행사할 수 없는 사람들입니다. 홈페이지 비밀번호는 부위원장들에게 즉시 알려주어야 할 의무가 있습니다.

 

현재는 오직 5개 본부장만이 홈페이지를 관리할 권한이 있습니다.

 

권한있는 사람이 홈페이지 관리를 위해 비밀번호를 요구했는데 그것도 가르쳐 주지 않았습니다.

 

이렇게 되면 비밀번호를 알고 있는 전 집행부는 노동조합 업무를 방해하고 있다고 할 수 있습니다.

 

불신임 되자마자 박종옥 전 집행부는 5개 본부장에게 홈페이지 비밀번호부터 넘겨야 정상입니다.

 

이것은 직무대행 선임과는 아무런 상관이 없습니다. 그것은 부위원장 5명이 살아있기 때문입니다.

 

현재 박종옥 집행부 위수사 3명과 실장 4명은 조합원 신분으로 전임상태에 있습니다.

 

물론 중앙위에서 직무대행이 선임되면 회사에 전임해제와 함께 새로운 사람에 대해 전임요구를 하겠지만.

 

왜 이렇게 박종옥 전 집행부는 마지막까지 이렇게까지 해야 하는지 그 이유를 아는 사람은 아무도 없습니다.

 

그들은 그냥 버티고 있습니다.

 

홈페이지 비밀번호를 왜 부위원장들에게 알려주지 않는지 박종옥 전 위원장은 정책게시판을 통해서 알려주시기 바람니다.

 

불신임당하는 불명예까지 받고 이렇게 행동하는 것을 보면 안타까움을 너머 비애감을 느낄 정도입니다.

 

꼭 이렇게까지 해야하나!

10개의 댓글

Profile
쯔쯔
2012.01.28

현장에서 보니 노민추,민노회 이놈 저놈 할거 없이 참 갑갑하다

조합원이 원하는 노조의 모습이 무엇인지 아직도 모를뿐만아니라 반성도 각오도 없구다

한심한 인간들 같으니....

쓰레기같은 글 지워라!!!!

Profile
놀민추
2012.01.28

정치꾼 노조꾼은 다 물러나라!!!!

Profile
종오기
2012.01.28

막장 가자고 했고,

그래서 막장 갔고,

어쩌자구요~!!!!

니놈들이면 어떠 했을까요~???

막장에서 뭘 원하시나요??

니놈들은 늘 자기중심적이야~!

그러하니 이꼬라지 밖에...

 

  

Profile
조합원
2012.01.28

박종옥 전 위원장은 조합원의 의사를 아직도 이해할 수 없다고 생각하는가?

하기야 지난 총회 결과도 간단하게 무시한 전력이 있으니

그러나 저러나 홈페이지를 정 중앙에서 가리고 있는 그 팝업창이나 없애 주시요. 

Profile
서부승소
2012.01.28

서부노조의 결과가 기대된다.

뭘 기대한가고???

현재 진행중인~~~~

승소하면 그때는 이미 늦었다는걸..~~

발전노조 파산

Profile
영혼
2012.01.28

발전노조 깨보려고 별 지랄을 다한다. 가엾은 영혼들 같으니라고.

Profile
추하다
2012.01.28

깨끗하게 물러나라

매사 승복못하고 번복하거나 지연시키려 하지말고

추하다 못해 불쌍타 ㅉㅉㅉ

Profile
ㄱㄱㄱ
2012.01.29

진짜 추하다.

Profile
승복
2012.01.29

서부노조 결과 언제 나오나여?

Profile
남의집
2012.01.30

불신임에 대한 의견이 필요하다.

박종옥 집행부는 임원의 해임으로 불신임안을 상정하였고 가결되었다.

헌데 발전노조의 규약에는 임원의 범주에 본부장도 포함되어 있다.

,규약에 의거 임원의 해임안에 통과되었고 임원의 범주에 본부장도 포함되어 있는디

누구는 자동으로 짤리고 누구는 안짤린다고 해석하는것이 이상한것 아닌가

결국자신들에게 유리하게 규약을 해석하고 요구하는것 또한 발전노조의 정상화보다는

발전노조가 주는 떡꼬물 때문아닌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0 동서발전 장난 아니네 1 동서조합원 2012.02.10 5021 0
5649 “천인공노할 범죄행위가 공공기관에서 자행된 사실이 만천하에 드러났다” 쌍방울토마토 2011.01.19 9612 0
5648 "민노총 탈퇴유도 동서발전 국정조사하라" 사과 2011.01.19 9270 0
5647 구제역 비상…전력난 비상…국회는 ‘무상’ 달타냥 2011.01.19 9691 0
5646 울산지부 9개월간 1억조합비를 사용하였습니다. 3 0주 2011.01.21 8936 0
5645 김쌍수식 무한경쟁’ 한전 내부서 반기 들었다. 한전 간부노조 추진중 쌍수실어 2011.01.26 9815 0
5644 동서발전 인사발령내용 2 너무했어 2011.01.24 11684 0
5643 중부본부 중앙위 결과를 보고 1 씁쓸 2011.01.24 8960 0
5642 참으로 웃기는 발전노조 누구냐넌 2011.01.24 9189 0
5641 남동발전에 부는 민주화의 바람 10 누굴꼬넌 2011.01.27 19544 0
5640 승격의 원칙 10 승격 2012.01.26 5734 0
5639 [매일노동뉴스] '토마토·사과·배’ 동서발전, 발전노조에 공식사과 노동조합 2011.02.09 9683 0
5638 [한겨레신문] ‘노조와해 갈등’ 동서발전 노사 합의안 타결 노동조합 2011.02.10 8946 0
5637 남부강제이동소송 노동조합패소 16 전기맨 2011.02.15 18467 0
5636 [펌]‘아덴만 여명’ 작전 뒤에 숨겨진 추악한 진실 2 해적 2011.02.12 9945 0
5635 (펌글)한수원으로 전적하는 젊은 인재들을 보며~ 4 퍼온글 2011.02.14 12125 0
5634 TDR = 구조조정(?), 2달간의 교육조 7 대의원 2011.02.14 8627 0
5633 올해 에너지 공공기관 정원 810명 증원 정원증원 2011.02.14 6404 0
5632 슬픈 현실을 보며 !!! 1 2011.02.14 6188 0
5631 손학규 민주당 대표 "등원하겠다" 임시국회 2011.02.14 617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