소중한 권리행사로 발전노조를 쿨하게 바꿉시다!

발전노조 초유의 임원(위원장/수석부위원장/사무처장) 해임(불신임) 투표와 규약개정(안) 투표가 실시되고 있습니다. 갈등과 반목을 조합원인 우리들의 참여로 종식시키고 떨어진 조직의 사기를 재충전하는 기회로 삼아야 할 것입니다.

이미 게시판과 여러 경로를 통하여 조합원의 총의를 묻는 이유는 모두가 숙지하고 있을 것으로 생각됩니다. 왜곡되고 편파적인 견해에 솔깃하여 우를 범하는 일이 없도록 냉철한 판단과 미래를 열어갈 수 있는 희망적인 결과가 도출되었으면 합니다.

아울러 일방적인 주입식 의견에 귀 기울이기 보다는 여러 가지 객관적 사실을 직시하여 잘못된 결정으로 또 다른 분란을 자초하는 일이 없도록 조합원인 우리들의 입장을 표출하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뒷전에서 불만만을 이야기할 것이 아니라 참여하여 내가 결정하는 이 한 표가 차후 발전노조를 보다 굳건하고 신뢰받는 노동조합으로 거듭나게 하는 계기가 된다는 사실을 잊지 맙시다.

귀찮고 더 이상 미련이 없다는 패배의식이 가져올 무관심은 지금까지 발전노조를 좀먹은 자들에게 묵시적으로 면제부를 주는 것이기에, 우리 모두의 참여는 조합원이 모든 결정 권한을 가지고 있다는 민주노조의 정신에도 부합하는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교육원지부장의 글처럼 이처럼 혼란이 가중된 상황에서 일부 정파에 소속되어 있는 지부장들의 편파적 의사표현은 조합원의 올바른 사고와 판단을 해치는 행위로 중단되어야 합니다.

자유로운 분위기와 올바른 판단의 키를 쥔 발전노조 조합원의 권리행사가 그 어느 때 보다도 중요하기에 우리 모두 참여하여 조합원의 생각을 표로 나태내고 갈등하는 치유하는 치료제가 되게 합시다.

소중한 조합원의 권리 행사로 갈등과 혼란을 잠재우고 부패하고 부끄러운 발전노조를 참신하고 쿨하게 바꿉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