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는 징계자들 문제, 타임오프 문제 해결되기 전에는 임금체결 할 수 없다.”
“징계자 문제와 전임자 타임오프 문제가 해결되기 전까지는 한 달이고 두 달이고 임금협약 체결하지 말고 투쟁하자” “임금인상 안돼도 된다”
중부본부장은 위의 말을 인용하면서 현재 불신임을 추진하고 있는 사람들을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노동조합을 이용하는 세력이라고 규정하고 있습니다.
그런데 이는 주관적인 견해일 수는 있으나 사실과는 거리가 멀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따라서
“조합원의 이익보다는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서 노동조합을 이용하려는 세력” 이라는 문구를
“조합은 이익보다는 노동자의식을 중히 여겨야 한다는 신념에 입각해서 현 집행부의 활동에 매우 강한 불만을 가지고 자신들의 방식이 노동조합의 정석이라 생각하는 사람들”로 수정하는 것이 정확한 분석이라 생각됩니다.
이러한 정확한 문제인식 과정에서 “진정 발전회사에 소속되어 있는 조합원들이 원하는 노동조합의 모습이 어떤것인가?”에 대한 방향을 제시하고 조합원들이 선택하게 하는 것이 올바른 접근방법이 아닐런지요.
쉽게 말해서 우리 직원들에겐 어떤 조합이 어울리고, 조합원들이 좋아할 수 있는 조합은 어떤 모습인가? 하는 문제인 것이죠!
이젠 유니온샵으로 묶여 있는 상황에서 노선과 성향이 전혀 다른 사람들이 불편한 동거를 할 수 밖에 없었던 과거의 방식에서 탈피하여 서로 다른 가치와 방법론을 제시하고 조합원들의 자유로운 선택을 받기위해 노력하는 노동조합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물론 노동조합의 근간인 연대의 정신은 소속과 무관하게 항상 살아있어야 하겠지요!
어차피 중부본부장께서 입장을 밝히셨으니!
현 집행부가 추구하는 또는 추구했던 조합 활동의 모습을 적극 제시하시고 조합원들의 평가를 받아 보는것이 올바른 접근법이라 생각합니다.
그리고 투표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주시기 바랍니다.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은 물론 집행부에게만 있는 것은 아니겠지요! 현재 불신임을 추진하고 있는 분들 또한 결과에 책임지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는게 제 생각입니다.
이제 모든 것은 조합원들의 선택입니다. 모든 조직이 그러하듯 집행부에 대한 비판여론은 항상 있는것이지만 지금상황은 향후 발전노조의 노선과 관련된 매우 중요한 선택을 해야하는 상황인듯합니다.
“냉철한 균형감각을 유지하면서 발전노조의 미래를 선택하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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