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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 중앙위원이 발의한 안건의 본질

바태한 2012.01.03 조회 수 1473 추천 수 0

오늘 발전노조 게시판에 들어와서 중앙위 정회보고를 다시 봤다.

 

박모 중앙위원이 발의한 안건을 자세히 보니 헉!!  기가차다.

 

그 핵심을 요약하면 '사업을 해야 하는 노동조합 집행부는 단 한 푼의 돈도 쓰지 말아라','일 년에 며칠 출근도 하지 않는 해고자들의 월급은 꼬박 꼬박 계속줘라','우리도 옛날에 징계받아서 호봉 누락된 돈은 꼬박 꼬박 줘라'이

 

게 발의안건의 요약이네.

 

아무리 봐도 발전노조 조직을 지키겠다는 충성심이나 뭐 다른 건 아무것도 보이질 않네요. 중단을 시킬 거면

 

모든 걸 중단시키던가 해야지 자기들 받아가는 돈은 다 받으면서 조합원들을 위한 노동조합 사업은 하지 말아

 

라?  완전 꼴통들이네.

 

그리고 꼴통을 넘어서 여기에는 아주 오만한 '불편한 진실'도 숨어 있네. 뭐냐 하면....

 

'어차피 다음 집행부는 우리 노민추,현투위가 할거니까 그 돈은 우리 돈이야!!! 그러니까 너 희는 이제 그만 있다가 꺼져. 3월말까지 너희들 임기 채워줄 생각 없으니까? 1월 달에 선거해서 우리끼리 천년만년 행복하게 살거야'

 

이런 불편한 진실이 숨겨져 있네

 

어휴~~ 이 귀여운 것들. 어찌 요런 깜찍한 생각을 했을까?  

 

거기에 조합원들한테는 5대 집행부가 발전노조 말아먹었다고 하면서 슬쩍 명분도 만들고.... 캬 좋다.

 

근데 너희는 왜 발전이 없냐?  맨날 깜찍한 생각만하니? 이제 어른이 되야지. 더 이상 조합원들이 너희들을 믿지

 

를 않아.  

 

아무튼 박** 중앙위원 소신이 그렇게 대단하면 자기 기득권 부터 내려놓는 결단을 하는게 어떨까요?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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진짜 본질
2012.01.03

같은 내용의 글을 읽고도 왜 이렇게 180도 다르게 해석할까

댓구할 가치도 없는 댓글이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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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부
2012.01.03

사업을 하지말라가 아니고 부적절한 사업(예: 중간에 업자를 끼고 하는 광고,홍보사업 등)을 타 기금에서 전용하여 무리하게 하지말라는 내용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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천기누설
2012.01.04
@남부

ㅎㅎ 이호동 업자가 하는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에 사업을 맡기면 만사형통인것을...ㅎㅎㅎ

그걸 왜 모르나? ㅋㅋ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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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별똘마니
2012.01.03

너희 들은 이제 사퇴하고 기업별로 다 도망가겠네

그럼 문영보기는 누가 책임져주냐.

갈 때 같이 데리고 가라 알았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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왜?
2012.01.04

에너지노동사회네트워크에 사업을 안주면 쌩 난리남.

왜 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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