그런 생각없는 사람이 발전노조 위원장님이십니다.

그많은 중앙위원과 그들과 함께하는 조합원을 몽땅 씹어대는 대단하신 영도자이십니다.

씹어댈 사람이 따로있지 발전노조 해고자도 씹어대는 훌륭한 가카십니다.

"조합원들 위에 군림하며 발전노조를 사유화하려는 자들을 심판해 주십시요"라며

 유체이탈 화법을 능수능란하게 구사하시며 셀프 울트라 빅엿을 날리는 집행부를 이끄는 분이십니다

우리 위원장님은 절대 그럴 분이 아니십니다.

그럼 누가 그딴 글을 써준거야.

위원장님 메일로 보내신 불신임 막아달라는 시작글?

위원장은 조합원의 결정을 따르겠다는 것이지 구차하게 자리에 연연하는 분이 아닙니다.

오해와 왜곡으로 호도마시기 바랍니다.

"조합원들 위에 군림하며 발전노조를 사유화하려는 자들을 심판해 주십시요" 입니다.?

정말로 지당하고 핵심을 간파한 것입니다.

남는 임기동안 조합비도 아니고 기금 사용을 제한한다고?

최소한 집행권을 인정한다면 집행부를 찾아 와 상의하는 것이 순서입니다.

회의를 안하고 도망가시고?

수의 우세를 빌미로 위원장을 코너로 몰아 원하는 것을 관철하고자 작당하는 것은 도리에 맞는것인지 모르겠습니다.

황망하게도 자신의 이름으로 자신을 불신임하는 공고에 덧붙인 성명서?

너무도나 어처구니 없는 조직적 폭거에 대해 조합원의 총의를 묻는 것이 당연하지요. 

위원장이 오히려 발전노조를 자신의 사유물로 생각하신것은 아니신지 의심?

사유물로 생각하는 발전노조를 위해 태풍속에서 노숙을 하고 본사에 천막농성을 단행하지 않았다는 것을 글을 쓰신 동지도 알고 있지 않습니까?

거짓말도 자꾸하면 늘지요.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있는 조합원들을 위원장님이 우롱하는 것?

조합원을 가장 사랑하는 사람이 바로 발전노조에서 위원장님입니다.

모독입니다.

내 대신 해고된 동지들이 있고 회사가 탄압해도 떳떳한 중앙위원 동지?

그걸 한번도 부정하지 않았기에 여기까지 버티며 발전노조를 지켜온 것입니다.

하지만 수의 우세를 믿는 회의장의 행태가 정도는 아니지요. 

중앙위원들이 지키고 있는 발전노조는 희망이 있습니다.?

그것을 믿게 행동하여 집행부에 힘을 보태는 것이 중앙위원들의 몫입니다. 

발전노조를 지키겠다고 현장에서 분투하는 중앙위원들을 이렇게 까지 매도?

어패가 있습니다. 임금협약의 자세한 내용마저도 조합원들에게 자세히 전달하지 않는 조직적 소아들에게 어떻게 분투라는 고귀한 단어를 사용하시는지요.

당장 거취를 결정?  욱했던 것이라면 남아있는 조합원들에게 사과?

맞는 말씀입니다. 거취는 조합원의 총의를 묻는 것이며, 욱했던 것이라는 그것을 제공한 이글을 올리신 동지를 비롯한 현 집행부와 뜻을 달리하는 집단적 착각이겠지요.

문부장은 조합원이 아니잖아. 어서가라 니 친구들이 많은 기업별로 그런데 너 걷어줄 친구들이 있나 몰라

변부장은 뭐했을까?

뭐했을까?

궁금하지 않은가?

집행부 이것저것 꼬투리 될만한 사항 하나하나

노민추인지 현투위인지 보고하지 않았을까?

해복투 간만에 사무실 오는날은

해복투 사무실에 들어가 문닫고 뭘하는지??

사람은 의혹을 가질려면 한도 끝도 없는법

반대를 위한 반대의 논리만 생각한다면 끝도 없는법

왜 그랬을까? 왜 결정했을까? 이해의 법 부터 배우는게

발전노조를 다시 만들어 가는 길이라 생각함.