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집행부 임금협상하느라 고생했습니다.

동해 2011.12.14 조회 수 1480 추천 수 0

임금협상내용을 보면 회사의 임금삭감부분인 야간수당과 성과금지급시기를 받아들이면서 4.1%를 나름대로 맞추려고 애를 쓴 것 같습니다.

그러나 이번 임금부분에서 가족수당인상이나 난방비 추가지급이나 하는 수당인상과 특수작업수당의 조정으로 인한 야간수당보존의 부분들에서 비평을 많이 받고 있는 것 같습니다.

민주노조라면 비평을 겸허히 받아들여야 합니다.

아무리 열심히 하고 최선을 다했다 하더라도 비평이라는 것은 있을 수 밖에 없는 것임을 간과해서는 안된다는 이야기입니다. 

그리고 이번 임금협상안에 대해서 반대를 할 수도 있는 것입니다.

올해의 임금협상안을 두고 모든 조합원이 찬성해야 한다는 생각은 버려야 합니다.

집행부 생각처럼 모두 찬성해야 할 것이고 당연히 그래야 한다면 찬반투표를 물을 필요가 없이 바로 직권조인에 들어가야 하는 것이 맞겠지요.

 

그렇다고 비평을 넘어서서 비판을 하거나 있지도 않은 이야기를 하는 것 역시 조합원으로서의 자세가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이 곳은 발전노조만이 들어와서 글을 쓰는 곳이 아니라 사측과 일부 몰지각한 기업노조에서 발전노조의 분열을 획책하기 위해 작업을 하기도 하는 곳입니다.

그런 쓰레기같은 이야기에 집행부가 이성을 잃고, 임금협상안에 반대하는 의견을 게시하는 사람들에 대하여 조직분열로 간주한다는 것은 무리가 있다고 생각합니다.

아무튼 임금협상하느라 고생많았습니다. 

5개의 댓글

Profile
간구 정화
2011.12.14

오랫만에 지성인다운 글을 봤습니다.

님처럼 비판을 한다면 얼마나 좋겠습니까

같은 말도 어떻게 하느냐에 따라 다른건데^^

하지만 제가 보기에는 사측이나 기업별이 쓰레기같은 글을

올리는 것이 아니라 발전노조 내부에서 올리고 있는 것입니다.

지금시기 사측이나 기업별노조가 굳이 그런글을 올릴 이유가 없습니다.

굳이 실명을 밝힌 이상봉씨나, 실명을 밝히진 않았지만 해고자중 한명의 글인

것이 분명히 드러나니까요^^

그리고 제가 보기에 집행부 소식지를 보면 찬반에 대한 의견을 문제삼는 것이 아니라

사실을 날조 왜곡하는 사람들을 분열행위자로 보겟다고 말한거 같습니다.

반대의견이야 얼마든지 할 수 있는 거지요, 다만 사실에 근거해서 해야 합니다.

제가 보기에는 4.1%와 수당삭감을 바꾼 것이 아니라 별개의 문제입니다.

총액4.1%인상에 맞추기 위해 가족수당, 난방비 추가지급을 넣은 것이고

야간수당 조절은 정부와 감사원 지적사항을 벗어나기위한 노사꼼수라 생각합니다

조합원들에게 손해되는 것이 없다면 집행부가 정부를 상대로 그정도 꼼수쯤 써도 되지 않을까요^^

발전을 포함한 모든 공기업들이 그렇게 꼼수를 써서 정부눈을 벗어나 임금을 인상하고

유지해온것은 오래된 사실입니다. 충분히 그럴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중요한 것은 조합원의 입장에서 이익이 있냐 없냐라 생각합니다 . 글 잘 읽었습니다.  

해석하기 나름이면 모르겠지만 임금협상내용이 그렇진 않은거 같습니다.

 

Profile
티밥
2011.12.15

저도 "간구 정화"님의 의견에 동의합니다.

이런 글들이 게시판에 많이 올라 오고 스스로의 의견을 제시할 수 있는 건전한 문화가 우리 발전노조에도  이루어져야 한다 생각합니다.

 

더불어 임금협상에 노력하신 분들의 노고에 감사드립니다.

 

 

 

 

Profile
꼽사리
2011.12.15

지금까지 임금협상안은 한번도 비판받아오지 않은적은 없습니다

지금 발전노조에서 진짜 중요한게 임금헙상 ,,, 돈이 중요하다는 말씀입니까 ?

인간이 살아가면서 중요한건 돈이 아니라는 사실입니다...

 많이 받으면 어떻고 적게 받으면 어떻습니까?

발전노조 조합원으로 남아 있다는 사실은 ,,,,,

자존심 하나 그것만을 가지고 남아있는것입니다

많은 조합원들이 기업별노조로 넘어갈때 보지 않았습니까?

퇴직금정산,,, 퇴직연금 의 미끼에 걸려 회사와 짜고 치는

 기업별노조를 만들었던 인간같지도않은 노조간부 나부랭이들을,,,,,

중요한 건

현 집행부가 그 많은 조합원들을 잃어버리고 넘어가는 시기에 집행부였다는 것입니다

지금,, 발전노조 집행부가 진짜 해야 할 일들이 임금협상건들일까요?

다시 한번 잘 생각해보시고,,, 발전노조를 위해서 무엇을 해야 할까 진정으로 고민해야 하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Profile
발전노조조합원
2011.12.15

임급협상 하느라 수고많이 하셨습니다.

Profile
현장
2011.12.15

2% 아쉽다

하지만 집행부 고생했습니다.

거의 다 무너져 3/1밖에 남지 않은 동력 가지고 선방 했다고...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3150 한전-전력관계자 수고가 많습니다" 한전 2012.09.03 1234 0
3149 연봉제에 대해 7 현장 2012.09.03 1415 0
3148 발전노동자 26호 소식지를 보고 질문??? 2 조합원 2012.09.03 1034 0
3147 남부역량평가 2 다시시작 2012.09.04 1246 0
3146 "자본"을 읽어야 하는 이유 조운찬 2012.09.04 858 0
3145 굴욕적인 중부노조의 고백 4 개보기 2012.09.04 1626 0
3144 87년 노동자대투쟁 25주년 기념강좌 노동자교육센터 2012.09.04 817 0
3143 5조3교대제로의 근무 형태 변경과 정년연장 제도 도입을 제안하며 10 이상봉 2012.03.11 2861 0
3142 동서발전과 이마트 동서 2013.03.15 2665 0
3141 [인권연대 기획강좌] 역사의 광해군, 영화의 광해 - 사실과 상상 사이 인권연대 2013.03.15 2090 0
3140 [최고위원후보] 중단없는 혁신! 이홍우가 하겠습니다! 이홍우혁신선본 2012.06.26 816 0
3139 건설노조 무기한 총파업 돌입, 미국 사회불평등 100년만에 최고 노동과정치 2012.06.27 947 0
3138 [성명] 물류를 멈춰 세상을 바꾸자! 화물연대의 총파업투쟁을 지지한다 사노위 2012.06.27 1362 0
3137 임금차액소송 1 임금차액소송 2012.06.27 1674 0
3136 송유나님의 "전력산업 민영화현황 - 민자발전시장의 급성장" 을 읽고 1 이상봉 2012.06.27 1556 0
3135 복수노조 1년, 교묘한 탄압 (발전노조 관련기사) 5 경향 2012.07.02 1659 0
3134 남부기업노조 분열 시작(남부노조게시판 펌) 6 드디어 2012.07.02 2214 0
3133 인물과 노동조합 1 (스파르타쿠스) 제2발 2012.03.12 998 0
3132 진보신당과 사회당이 진보좌파정당으로 통합하다 노동자 2012.03.12 815 0
3131 인물과 노동조합 2 (토마스 뮌쩌) 제2발 2012.03.13 842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