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임금잠정합의안을 폐기시켜라!

현장 2011.12.12 조회 수 1332 추천 수 0

임금잠정합의안은 임금삭감안이나 다름 없다.

 

그것은 정부가 그냥 주겠다는 예산으로 책정한 총액대비 4.1%에도 미치지 못하기 때문이다.

 

1회 임금실무협상을 보라

 

회사측 제시안이 총액대비 4.1%라고 되어 있다.

 

야간근무수당도 0.1% 삭감되었다.

 

성과급 지급기준도 작년도 기준으로 변경되어 적용기준이 올해 임금인상만큼 삭감되었다.

 

따라서 집행부의 임금잠정합의안은 실질적인 임금삭감안이다.

 

어용이 아닌 한 어느 노동조합도 자기의 임금을 삭감하는데 합의하지 않는다.

 

집행부가 회사의 도움을 얻어서 근태처리가 되는 지부장 간담회를 분당에서 연다고 한다.

 

간담회에서 지부장들은 임금삭감안을 과감하게 폐기시켜야 한다.

 

그 누가 민주노조의 자존심 하나로 버티고 있는 조합원들에게 임금잠정합의안을 설명하고 찬성을 유도할 수 있단 말인가?

 

동서 어용노조가 임금합의에서

 

총액대비 3.8% 인상했다고 우리는 그들을 그러니까 어용노조지 라고 했다.

 

게다가 교대근무수당 0.1% 삭감했다고 할말을 잊어했다.

 

그런데 박종옥 집행부가 동서노조와 똑같은 전철을 밟고 있으니

 

이제 발전노조가 그런 욕을 조합원들로부터 얻어먹게 생겼다.

 

조합간부님들 다들 정신차리시고 이런 잠정합의안을 간담회에서 폐기시켜 주시길 바람니다.

 

이제 남은 것은 자존심 하나 밖에 없습니다.

 

이런 자존심마저도 없다면 발전노조 해체해도 상관없을 것입니다.

 

임금잠정합의안이 나오면 관례적으로 중앙위원회를 소집해야 하는데

 

집행부는 중앙위원회도 개최 못할 상태가 되었습니다..

 

회의 하나 개최 못하는 집행부입니다.

 

더 이상 희망이 없군요.

 

지부장님들이 잠정합의안을 폐기하든가

 

아니면 집행부가 책임지고 사퇴하도록 해야 할 것입니다.

7개의 댓글

Profile
개념상실
2011.12.12

찬반투표 공고할거면 왜 지부장 간담회를 하는지 모르겠습니다.

 

정말 무개념의 극치를 보여주네요. 박종옥 집행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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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마이갓
2011.12.12

찬반투표 공고도 발전노조 규약에 의거 했는데

그럼 퇴직연금제 부결에 반한 집행부의 행위는 어떤 규약을 위배한 것인지 알려주삼

또 탈퇴를 주도한 남동본부에 투쟁기금 1억원을 준 것은 어떤 규약에 의거하는 것인지도 알려주삼

규약은 지들 마음대로 지키고 싶으면 지키고 무시하고 싶으면 무시하고

이런 기본도 안된 인간들이 집행부를 한답시고

오 하나님 맙소사!!!!!!!!!  어찌 이런 눔들을 발전노조에 보내셨나이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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불신임
2011.12.12

잠정합의안 폐기보다는

현집행부 불신임으로 가는것이 맞지 않을까 생각합니다

이 사람들 생각은 발전노조를 완전히 와해시키고 마무리를 할려는것 같습니다

그러니 이번에 지부장들 설명회때 전체 서명을 받아서 직무정지시키고 조합원총회를 개최요구하고

집행부 불신임을 최대한 빨리 실시하는것이 발전노조를 살리는 길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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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
2011.12.12

ㅎㅎㅎ 지랄들 한다. 왜 내년까지 기다리기 힘들어서

빨리 집행권 잡고 싶어서? 에라 이 썩을 인간들

그려 그렇게 해 어서 빨리 무너트리렴

한심의 극치들 ㅉ ㅉ

븅슨들 지들땜에 망하고 있는 거는 모르고

발전노조 탈퇴한 사람들에게 물어봐

누구땜에 나간건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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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랄2
2011.12.12

맞습니다.

발전회사는 이 지랄같은 집행부를 통해서 발전노조 자근자근 밟아나갔다고 해도 과언이 아니죠.

이들을 쫓아내야 그나마 가진 조직도 보존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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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해
2011.12.12

중앙집행부 이런 육시럴놈들을 봤나?

개호로 울트라잡놈들이구나. 너희들이 드디어 발전노조 와해하려구 회사랑 짝짜궁하구

 

아예 본색을 드러내는구나..시뱅이들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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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감
2011.12.12

2년 가까이 한거라고는 사기 쇼맨십 단식투쟁에 기업노조 추진 주동자들한테 뒷돈 대주고 기업노조발족에 큰 보탬주고 초딩도 할 수준의 임금협상으로 그나마 남아있는 조합원들 실망,회의,배신감들게 만들어 떠나게 한것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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