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배타적 지지방침 철회해야

노동자 2011.12.02 조회 수 1190 추천 수 0
4.11 총선 대응 세부방침(안) 비판

제2 노동자정치세력화에 대한 이념, 노선, 방향이 잡히지 않은 상태에서의 구체적인 총선지침은 과거의 실패를 확대 재생산하는 것이다. 오히려 조급하게 제2 정치세력화추진위를 만들 것이 아니라, 잘못되고 헝클어진 노동자 정치세력화 추진내용과 민주노총 정치방침에 대해 공공운수노조·연맹부터 노동자 계급의 입장에서 정리해 나아가야 한다.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방침은 철회되어야 한다.

2008년 민주노동당이 진보신당으로 갈라지면서 배타적 지지방침은 사실상 무력화되었다고 볼 수 있다. 이후 민주노동당이 사회주의적 가치까지 포기함으로서 더 이상 진보정당이라고도 할 수 없다. 더더구나 국민참여당을 포함한 3자 통합당은 진보정당이 아니다. 따라서 공공운수노조·연맹은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방침을 폐기하고 3자 통합당에 대한 반대를 통해서만이 새로운 노동자 정치세력화를 시작할 수 있다.

새로운 정치방침(안) 제안

노동자 대중조직인 노동조합이 새롭게 정치방침을 가지고 노동자정치세력화를 추진한다면 다음과 같은 실패의 경험에 기반 해야 한다.

1) 특정 진보정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는 노동자계급의 정치적 자유를 억압한다.
2) 진보정당에 대한 규정은 엄격해야 한다.
3) 노동자 계급정치는 사회변혁과 노동해방으로의 지향을 분명히 한다.
4) 노동자 정치세력화만으로는 부족하다.

이를 기반으로 다음과 같이 제안한다.

1) 민주노동당에 대한 배타적 지지방침을 폐기한다. 또한 3자 통합당이 민주노총의 배타적 지지정당이 될 수 없음을 분명히 하고, 노동자 정치를 지향하는 모든 정치세력(당)에 대한 지지와 연대로 정치방침을 변경한다.
2) 국민참여당과 통합한 3자 통합당은 진보정당에서 제외한다.
3) 노동자계급의 독자적인 정치세력화(사회변혁, 노동해방)를 목표로 한다.
4) 노동자 계급의 정치를 현장으로부터 조직화하기 위해서 각급 대중조직의 정치위원회를 활성화시킨다. 이 운동을 통해서 노동자 정치의 계급적 이념과 노선, 방향을 분명히 하는 가운데 현장에까지 정치담당 조합간부를 조직한다.
5) 반MB 정권교체를 위한 야권연대는 노동자 정치세력화가 아니다.

2개의 댓글

Profile
기업별간다
2011.12.02

이런 애들이 설쳐대는 한 발전노조는 망할 수 밖에 없다

 

Profile
ㅎㅎ
2011.12.02

해복투 배타적 지원 철회 이런거 어때?^^

특히 해고 같지도 않은 해고자

지 꼴리는데로 하다가 해고된 해고자

동성, 성화, 준성, 준식 뭐 이런 사람들에 대한

배타적 지원 철회! 어때?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451 밀양 송전탑 현장에서 경찰과 충돌로 주민 10여명 다쳐 연합 2014.01.07 3207 0
2450 박근혜 사퇴 재신임 국민들의 40% 노동자 2014.01.08 3245 0
2449 발전조합원 살아있네 역시 2014.01.10 3618 0
2448 민주노총, 225국민총파업으로 달려간다 ! 참세상 2014.01.10 4450 0
2447 2.25 국민파업 조직하자 ! (교안) /박근혜 퇴진, 민영화 저지 민주노총 2014.01.16 3771 0
2446 남동발전 허위보고로 정부속여, 남동노조에 제안한다. 남동조합원 2014.07.11 1179 0
2445 서부 몽땅 털었습니다. 6 본사 2014.07.11 1997 0
2444 “모두가 특수고용노동자가 될 수밖에 없는 현실, 투쟁을 통해 노동조합을 지켜냅시다” 좌파노동자회 2014.09.12 1059 0
2443 이석기 판결, 무엇이 내란 음모인지 의문 1 참세상 2014.02.20 3451 0
2442 KTX민영화 반대, 한국대사관 앞에서 영국인 삭발 경향 2014.01.14 4751 0
2441 정부, 제7차 전력수급계획에서 원자력발전소 증설 공식화 경향 2014.01.15 5935 0
2440 중부발전 윤리경영? 2 취중진담 2014.01.14 4917 0
2439 학자금 폐지 못한다!! 8 발등찍기 2014.01.15 5411 0
2438 아베 = 박근혜 경향 2014.01.15 4217 0
2437 양대노총 공공부문, 공공기관 정상화 관련 교섭 일체 거부하기로 매일노동 2014.01.16 3948 0
2436 투쟁으로 산별노조 발전,부정선거 새누리당 체제 박근혜 퇴진!!! 갑오민중항쟁 2014.01.15 3730 0
2435 발전노조의 조직발전 방향 2 노동자 2014.01.16 4664 0
2434 그러게 왜 발전노조 탈퇴했나? 12 2014.01.17 8995 0
2433 초고압송전선 건설 반대, 밀양 2차 희망버스 갑시다 차장 2014.01.21 3713 0
2432 스위스 철도노조, 박근혜 방문에 "법과 원칙을 지켜라" 참세상 2014.01.21 5028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