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참 나쁜 동서본부 집행부

서해바다 2011.11.18 조회 수 1854 추천 수 0

퇴직금 중간정산을 빌미로 조합원을 우롱하더니만, 이젠 학자금으로 조합원들을 기만하고 있다.

학자금 상한선을 350만원으로 한다는 회사의 안건에 기업노조와 떡하니 사인하고 오더니, 본부장직대는 어떤 일이 있어도 막아내겠다고 한다.

사인하고 온 국장 2명이나, 그것을 사인하도록 눈감아 준 직대도 참 나쁜데,

막아내겠다고 소식지를 내는 것은, 참으로 조합원 알기를 자기들 부하직원 내지는 조합비 내주는 봉으로 알고 있다는 것이다.

학자금은 정말 에민한 사안이기에 그 회의에 참석을 하지 말든지 아니면 그 안에 동의할 수 없다고 하면 될 것인데, 사인은 덜렁 해놓고 와서는 그 건에 대해 우려하는 조합원들을 욕하기에 급급하다.

잘못된 정책을 내놓으면 당연히 비판을 받아야 마땅한 것인데도, 오히려 조합원들을 나쁜 놈이라고 하고 다니는 집행부 사람들 정말 나쁜 것 같다.

동서본부는 109명이 빠져나가 이제 205명 남았는데,

학자금 반으로 잘라놓으면, 100명 정도가 남을 것 같다.

조합원들에게 희망을 주지 못하고 회사의 사주를 받은 것 마냥 행동하고 정책을 펼치는 동서본부의 미래는 그저 어둡기만 하다.

조합원들을 욕하기 전에 너희들 행동하는 꼬라지 좀 봐라

 

  

 

7개의 댓글

Profile
바바리맨
2011.11.18

이사람아!

동서노조가 학자금 개악 주도하는거 모른척하는거냐?

학자금 반으로 잘라놓으면 왜 발전노조 탈퇴하고 동서노조로 간다고 말하는지 난 도무지 이해가 안간다.

지금이라도 동서노조가 학자금개악 반대입장 밝히면 모든일은 원점으로돌아가서 학자금 지킬 수 있다

모르는 척하며 염장질러 남의 속 뒤집어놓으면 흥분되는 변태가 아닌 다음에야 왜 여기와서 지럴이냐?

동서노조 김용진이 멱살이라도 잡고 반대입장 받아와라..그럼 끝나는 거다

 

Profile
하소연
2011.11.18

동서본부는 이제 동서회사에서 소수노조이고

동서노조가 다수노조다.

회사는 당연히 다수노조와 협상할거고 동서본부는 그 쪽수에 비례해서 테이블에 앉을 것이다.

회사가 동서노조와 학자금 관련 회의를 한다면

동서본부는 어떻게 해야 하는 게 옳을까?

회의에 참석하지 않는 방법, 참석해서 반대 목소리를 내는 방법, 동서노조를 설득해서 하지 않도록 하는 방법이 있을 텐데.

회의에 참석하지 않을 경우 동서노조가 합의하면 끝나는 거고

참석해서 목소리를 내도 동서노조가 합의하지 않도록 못하면 그것도 마찬가지가 될 거고.

동서노조를 설득하지 못하면 장외투쟁을 해야 하는데 그것도 어떤 결과를 가져올 지 모르고.

하여튼

소수노조인 동서본부가 할 수 있는 일은

회의에서도 불이익 조항이 합의되지 않도록 회의투쟁하는 것

동서노조를 설득하거나 비판해서 동서노조 조합원들과 같이 동서노조에 압력을 가하는 것 그렇게 해보는 것 밖에는 다른 방법이 있을까?

이미 조합원들 대다수가 탈퇴해서 동서노조로 갔다.

동서노조가 어떤 불이익적인 행위를 해도 동서노조 조합원들이 제어하는 것외에는 효과적인 방법이 없다.

동서본부는 그렇게 해서는 안된다고 회의투쟁하고 선전하고 소수의 힘으로 가능한 것을 하는 것이 고작이다.

이제부터 동서노조가 어떻게 하든

그것은 1차적으로 동서노조 조합원들의 몫이다.

발전노조를 떠난 사람들이 이제와서 동서본부가 어떠지 저떠니 하는 것은 아무런 의미가 없다.

다만 동서본부는 본부에 남아있는 조합원들을 중심으로 그들의 이해와 권리향상을 위해 조합원 수만큼 노력하고 투쟁할 뿐이다.

이를 두고 소잃고 외양간 고친다고 한다.

이제 우리의 노동조건이 어떻게 후퇴되어 가든

그것에 대한 모든 책임은 동서노조, 동서노조 조합원, 동서본부, 동서본부 조합원 모두의 것이지

동서본부만의 책임으로 묻기는 어렵게 되었다.

회사가 협박하는 바람에 동서노조로 갔다고 해서 달라질 건 아무 것도 없다.

모두가 한 인간으로서 자신의 권리에 대한 의식과 그것을 지키기 위한 집단적 노력은 의무이지 권리가 아니다.

아무도 자신의 권리를 지켜 줄 사람은 없다.

그렇다고 다 책임이 있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책임에도 정도가 있다.

이렇게 우리가 학자금 지급방식의 개악에 놓여있는 것도 결국 우리가 발전노조를 지키지 못한 것이 아닌가?

회사의 집요한 공격이 있었고

어용 조합간부들의 동서 회사노조 만들기가 있었다.

이들은 학자금 지킬 의사가 원래 없었고, 회사노조이니까?

회사가 협박한다고 동서노조로 가면 어떻게 되는지 다 알면서도 어떻게든 넘어간 조합원들도 스스로의 책임이 있는 거고

발전노조를 강하게 유지못한 남아있는 발전노조 조합간부들의 책임이 있는 거고.

앞으로 동서노조든 동서본부 조합원이든 자신들이 지키지 못한 발전노조로 인해

자신들에게 어떤 고통스러운 미래가 전개되는 가는 두고 볼 일이지만.

죽어봐야 죽음을 안다면 그때는 이미 늦은 것이다.

발전노조의 소중함은 동서노조의 본질과 그들의 행태를 몸소 겪어봐야 알 것이다.

노동조합의 상황이 이렇게 되었는데 어찌할 건가?

다가올 여러가지 좋지 않은 상황에 그래도 가진 거 가지고 하는 데까지 대응하는 수밖에!

단결하고 투쟁하는 만큼 지켜낼 수 있다는 것은 만고의 진리다.

그러나 발전노조는 이미 분할되었고, 회사노조가 다수가 되었다.

회사노조는 투쟁할리 만무하고 그렇기 때문에 빼앗길일만 남았다.

그것이 바로 우리가 발전노조를 하나로 지키지 못한 업보라고 생각해야 한다.

거기서 부터 새롭게 시작하는 것 외에는 달리 방법이 없다.

동서노조 조합원들은 동서노조가 그렇게 하지 못하도록 노력하고 내부에서 민주노조 투쟁을 해야 한다.

동서본부는 남아있는 조합원들만이라도 잘 지켜나가는 노력을 하고

동서노조가 허튼 짓하지 않도록 최대한 비판하고 견제하는 것이 임무가 아닌가 한다.

현장에서 조합원이 어떤 고통에 처하면 그 조합원은 어디에 하소연할 것인가?

회사노조인 동서노조에 아니면 동서본부에

그래 노동조합 개념제로인 동서노조보다 그래도 동서본부에라도 하소연 해라, 동서본부가 힘이 없으니 뭐 해줄 것은 없지만 그래도 하소연은 들어주고 그 하소연을 역량만큼 선전하고 대변해줄수는 있을 것이다.

이건이 현재 분할된 우리가 겪어야 할 모습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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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놈들아
2011.11.18

망할 땐 망하더라도 정도를 걸어라.

그리고 기업노조 핑계대지 말고 니들이라도 반대할 것에 대해서는 반대해라.  

그래야 발전노조 깃발이라도 남는다.

게시판에서 지랄하지 말고 조합원들 심정이 어떨런지 생각좀 하고 있어라.

능력없으면 사퇴하고 집행부 다시 구성하면 될 것을 끝까지 가려고 하는 의도도 참 우습다.

조합원 1/3이 나가 떠러졌는데 책임지는 놈은 아무도 없고..

참 잘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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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식이
2011.11.18

기업노조와 같은 조건으로 퇴직금 중간정산하고 임금정산해달라고, 모두 동서본부에서 책임지겠다고 공문보낸 것도 김용진이가 한 것이냐?

동서본부 집행부 이런 빌어쳐먹을 놈들이네.

쪽팔리는줄도 모르고

그지갘은 새끼들 뭘잘했다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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큰동서
2011.11.19

과천에서 농성하면서 사장 퇴진농성할땐 그래도 뭔가 하는가보다 했는데~~

사장은 연입하구  부당노동행위로 검찰에 기소된 사측 간부는 무협의 처리되고

집행부는 퇴직금 중간정산, 임금인상해준다고 하는데 회사는 안해주고

회사는 꽃놀이패, 노동조합 죽을상이내 그려~~

 

그래도 어쩌나 이대로 다방관하고  살다가는 내목숨부지하기도 힘들어 지겠는 걸~~~`

힘좀 내 봅시다.   언젠가는 좀 나아지지 않을까 싶내요...

편한 생각만 하다보면 더 힘들어 질 것 같어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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안타까움
2011.11.19

이미 85%이상의 조합원으로서 실질적인 동서발전의 노동조합주체가 돼버린

동서노조는 바보일까

 

자 생각해보자

그들은 이미 수년전부터 조직적으로 반 민노총, 반 발전노조를 위해 조직해왔고

5개 본부의 기업별 노조의 선두 주자였다.

인정할것은 인정해야한다.

그러한 그들이 과연 조합원들의 정서상 대학교 학자금지원이라는 복지제도의 가장

큰 파이를 조합원동의 없이 건들일수 있을것인가?

 

본인이 보기에는 어림도 없다

그들의 주장이 먹혔던 이유는 정치적 조합 배제, 복지와 고용안정 우선의 조합

이라는 발전노조의 아킬레스를 건들였기 때문이다.

그런 동서노조(5사기업별노조)가 대학 학자금제도를 개악한다는 것이 과연 가능할까

그건 그들 스스로가 자멸 한다는 것을 모르지 않을 것이고.

그렇다면 다른 어떤 파이를 전략적으로 준비 할것 같고...

 

이미 동서본부의 행위에서도 보여지듯이   발전노조는 여기에 대하여

 어떠한 대응 전술이 없이 그저 기업별 노조의 정책을 씹어대면서 울분과, 비판만 해될뿐이다

현시점에서 주목할것은 과연 동서노조(5사기업별노조)가 어떤 정책을 내놓을것인가

지켜보는것 외에는 방법이 없다는 것이다.

 

안타갑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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관망
2011.11.19

동서노조의 정책?

무슨 정책?

아~ 회사 정책....

학자금 폐지에 올인 이상 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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