모두가 남동이 어떻게 될지 궁금하리라 봅니다.
다행스럽게도 남동본부장이 주도하고 영흥지부장을 제외한 5개 지부장들이 동조한 기업별노조 전환투표는 조합원들에 의해 부결되었습니다. 남동본부장은 남동기업별 추진은 다른 4개 본부와 다르다고 주장하긴 했지만 무엇이 다른지는 아직 그의 주장으로만 남아있을 뿐 확인된 것이 없습니다.
4개의 기업별노조는 공통점이 있습니다. 회사가 기업별노조 만들기에 개입하여 탈퇴작업을 주도하였고, 동서와 서부는 기업별노조 전환투표 결과에 승복하지 않았다는 것입니다. 또한 대부분 기업별노조를 주도한 지부장들은 현직 지부장들이었고 그들이 곧 기업별노조의 위원장이나 지부장이 되었다는 사실입니다.
동서노조 김용진(본사지부장)
남부노조 김갑석(하동지부장)
서부노조 신동호(군산지부장)
중부노조 이희복(보령지부장)
현재까지 동서노조는 어용노조로서의 면모를 유감없이 발휘하고 있습니다. 남부, 서부, 중부는 아직 무엇을 하고 있는지 알 수 없는 상태여서 일단 설립과정으로 판단하면 회사노조라고 칭해도 무리가 아닐 듯 합니다. 이들은 회사의 도움을 받아 어용노조, 회사노조에서 자리를 차지하고 있는 것입니다. 이들이 왜? 회사에 동조해서 기업별노조를 만들었는지를 알 수 있습니다.
그럼, 남동은 어떻게 다를 수 있을까요?
1) 남동본부장과 5개 지부장(삼천포, 여수, 분당, 본사, 영동)은 투표결과에 책임을 지고 사퇴할까요?
또 사퇴하면서 직무대행을 또 자기편으로 심어놓을까요?
동서의 경우 책임지고 사퇴하였으나 직무대행을 자기편으로 심어놓고 회사와 탈퇴작업을 하였습니다.
남부, 서부, 중부도 대동소이하였습니다.
2) 이들은 자신들이 공고하고 실행한 투표결과에 승복할까요?
투표를 한 동서와 서부는 승복하지 않았습니다.
3) 회사는 남동기업별노조 만드는데 개입하여 탈퇴조직을 할까요?
동서, 서부, 남부, 중부 모두 회사가 개입하지 않은 곳이 없었습니다.
회사가 탈퇴를 조직하지 않았더라면 현재와 같은 규모의 기업별노조는 가능하지 않았습니다.
앞으로 남동본부장, 삼천포, 여수, 분당, 본사, 영동지부장의 행보를 보면서 다른 4개 어용노조, 회사노조를 만들었던 지부장들과 어떻게 다른지를 확인하여 보시기 바람니다.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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여기 정답
2011.10.10참 묘안이요 ~
올해가 가기전에 뭔가 핑계거리를 만들어야 할텐데...
은퇴하는 것도 한가지 방법이긴한데
과연 그럴런지
어디 한번 두고 봅시다.
광개토태왕, 계백 보다 잼있겠는 걸!
중앙사퇴
2011.10.10중앙은 이번에도 또 쑈 할 건가?
계속 쑈했는데... "분당"은 중앙위원장 소속 아닌가?
그만 쑈해라. 여인철이 그럴 거는 다 짐작 했던 거고, 중부할때 중앙위서 다 알아봤다.
종옥 위원장님. 그만 쑈하고, 사퇴하시죠?
많이 묵었다 아입니까.?