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숲나무가 하면 민주! 남동이 하면 어용!!

남동이 2011.09.30 조회 수 1498 추천 수 0

그의 글에는 남동본부장에 대한 저주로 가득 차 있다.

어용이라는 신기한 마법의 약으로 주문을 걸듯

여기저기에 애틋할 정도의 표현도 양념처럼 잘 버무려져 있다.

기업별 노동조합을 민주적인 절차와 규약을 따라 하더라도

남동본부장은 이제 기업노조를 만든 이전의 어용들과 하등 다를 바 없다는

그의 주장은 동지로써의 최소한의 상식과 예의조차 없다.

 

숲나무가 속한 현장 조직의 말과 행동 중의 하나는

발전노조에 최대한 많은 조합원들이 징계를 받도록 하여

항상 회사와 싸우는 투사를 많이 만들어야 한다는 기본 전제가 깔려 있다.

그리고 내가 하면 민주요, 남들이 하면 어용인 것이다. 한번 웃자.

 

자기들만의 노조만이 유일한 민주노조라고 한다.

자기들만의 민주노조를 사수해달라고 요구하고 있다.

현장 조합원들의 요구와 정서는 무시하고 그들만의 울타리에 갇혀 산다.

또한 숲나무라는 익명성 뒤에 숨어 진실을 교묘한 언어로 호도하고 있다.

 

왜 남동본부장이 추진하면 꼼수이고 궤변인가?

규약 8조에 명시된 사항에 대하여 토론하고 총회를 거치는 것이 궤변인가?

타발전회사의 현장의 상황을 말하는 것이 꼼수인가?

 

“민주”의 사전적 의미는 무엇인가? 주권이 국민에게 있음이다.

민주노조는 주권이 조합원에게 있음이지 일부 국한된 사람들에 있는 것이 아니다.

현장의 요구에 대하여 당연히 본부위원장은 답해야 할 의무가 있는 것이다.

 

또한 조직정상화는 현실을 인정함으로써 시작되는 것이다. 지난날의 화려함은 잊어야 한다.

그는 현장 상황은 보이지 않는 모양이다.

 

숲나무는 주장한다.

발전노조 소속에서 하면 민주이고

남동에서 하는 자주적인 조합 형태 변경 총회는 어용인가?

그것이야 말로 궤변이다.

 

남동의 조직변경은 가결되면 조합원 전체가 가는 것이다.

제도적 보완은 물론이며 속한 조합원들의 변동도 없다.

그 속에서 민주노조의 기틀을 더욱 공고히 하면 된다.

 

기금부분 또한 마찬가지이다.

유일하게 조직이 온전한 남동은 조합비 재정상에 전혀 문제가 없다.

타 본부에서 재정상의 어려움을 남동본부장에게 호소했고

조합비가 정상적인 본부에서 이 안건 발의를 요청하여 남동본부장이 발의를 한 것이다.

배부된 기금 또한 정상적 조합비가 아닌 투쟁기금으로 배부되었기에 임의 집행이 불가하다.

남동본부장에게 쓸 권한은 없다. 진실을 비틀고 있다.

 

생트집에도 여러 종류다.

통상 총회공고는 규약상 7~10일 이내로 하게 되어있다.

가결시 향후 일정, 남동의 내부 문제로 부득이 연휴가 하루가 포함된 것을 가지고 꼼수라고 한다.

 

무엇이던 자기 마음에 들지 않으면 모든 사물을 직시할 수 없다.

2개의 댓글

Profile
숲나무2
2011.10.06

숲나무 님~~ 게시판에 쓴 글들을 잘 읽고 있습니다. 발전노조를 사랑한다면 버릴 줄도 알아야 합니다.

그렇게 기업별 노조를 어용노조로 몰아간다면 당신은 석고대죄해야 합니다. 지난 10년간 생계비로 받아 간 금액이

몇억을 될거니까요~ 적어도 당신들은 조직잡기, 패거리 노조, 중앙집행부 흔들기, 조합원 갈라치기, 단결을 해치는

행위에 대해서 반성해야 합니다. 모든 발전노조에 갈등과 단결을 방해했던 행위들에 대해 머리숙여 사죄하지 않았기에 당신들이 존재하는 발전노조를 떠나는 겁니다. 민주를 가장한 조직잡기, 내부권력을 위한 끝없는 비판과 갈등조장,   지난 일들을 생각하면서 당신들이 스스로 정리했어야 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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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친회
2011.10.06

그래서 기업별 노조로 가야 합니다.  분당 출신인  박종옥 위원장은 쇼를 하지 말고 삼천포를 떠나라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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