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전자액자 로비로 전력대란 준비_03

인과응보 2011.07.28 조회 수 1943 추천 수 0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에서는 이런 개망신 사태 후 인사발령을 통해 국무총리실에 보고한 엄중한(?) 문책인사를 단행했다.

 

인력자원팀[처장 박희성 ← 2011.04.01에 부당노동행위로 고소된 자] ‘무보직 및 직무대행’ 이라는 제목으로 2011.7.7 다음과 같은 인사발령이 있었다.

 

당진화력본부 경영관리처장 명. 당진화력본부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당진화력본부 건설처장 명. 당진화력본부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참고로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를 소개하면,

6. 고령으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르는 자,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자 이다.

 

도무지 얼토당토 아니하다.

 

고령이라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른다???

노안이라는 말인가 뭔가? 퇴직준비휴가가 필요한 나이인가?

 

업무 수행능력 향상이 필요하다?

경영관리처장이나 건설처장이라는 자리에 있었던 분들에게 업무 수행능력 향상이라니?

 

왜 이 양반들이 책임을 져야 하는지 모르겠으나 사장자리 연임욕심의 희생양이 되고 있다는 사실이 우리를 더욱 슬프게 한다.

 

누가 전자액자를 지경부에 선물로 주라고 지시했으며, 애당초 이 일을 계획하고 추진한 실체가 누구인지를 밝혀내어 일벌백계하는 것이 더욱 중요하다.

 

국무총리실은 뭐하고 있는지 모르겠다.

 

문제를 두루뭉실 얼렁뚱땅 덮으려는 인력자원팀장 능력에 문제가 있는 것 아닌가?

 

사규 적용도 제대로 못하는 자가, 저번 감사의 정치적 성향과 해외출장까지 외부 정보기관에 보고하여 분란을 자초한 자가 아직도 인력자원팀장 자리에 있다니.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는 단골메뉴다.

 

발전노조 조합원들을 사과·배·토마토로 분류하여 인사·경영권을 악용하면서 노동조합 활동을 지배·개입하여 부당노동행위를 자행하여 언론에 대대적으로 개망신 당하고 노동부 강남고용노동지청에 고소되어 아직까지도 조사가 진행중인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의 2011.01.24자 인력자원팀 인사발령에서도 무보직 발령이 있었다.

 

건설그룹 토건담당 박노준 명. 건설그룹 근무(인사관리규정 제32조 1항 6호)

 

이후에 그도 역시 어느 새 승격하여 건설그룹 토건팀장 자리를 지키고 있다.

 

항상 이런 식이었다. 늘 이렇게 처리되어 왔다. 관리감독을 맡은 사람들은 뭐하시는지 모르겠다. 도대체 왜 동서발전에는 ‘고령으로 업무수행에 제한이 따르는 자와 업무 수행능력의 향상이 필요한 자’들이 이렇게도 많은가?

 

이렇게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 콩가루 회사가 되었다.

 

각설하고,

 

무보직으로 인사발령이 났던 두 사람은 공교롭게도 7.20 다시 보직을 받고 본사로 그리고 동해로 자리만 옮겼다.

 

그들을 탓하고 있는 것은 아니다.연임욕심 사장이 문제라는 것이다.

 

결국, 다음 날 언론에 보도되어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이 복마전이라는 것이 다시 한 번 만천하에 밝혀지고 말았다.

 

0개의 댓글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1651 응원합니다 감사합니다 2017.05.18 876 0
1650 “제3 노총은 공작정치의 산물” 2 삼노총 2011.05.04 874 0
1649 옛 부당발령 소송건은 우째됐는지? 1 조합원 2015.01.20 874 0
1648 테러에 대한 생각..... ? 2015.03.05 874 0
1647 [8월 3일 갑을오토텍 현장 투쟁 소식] “우리는 한 번도 진 적이 없습니다. 끝까지 단결해 승리할 것입니다” 노동자연대 2016.08.04 874 0
1646 중간정산 받는자들은? 4 내이웃 2011.05.09 873 0
1645 통합진보당 지지 거부 민주노총 조합원 서명운동 (서명용지 포함) 3 민주노조 2012.01.05 873 0
1644 [공지] 제9회 사파포럼, “간접고용, 진짜사장을 겨냥한다” 사파기금 2014.11.20 873 0
1643 한겨레21 전 편집장 사찰받은 이유? 사찰싫어 2012.04.01 872 0
1642 <발전산업>특별한 금융혜택을 드립니다. 제일은행 2011.04.30 871 0
1641 민노총 보고있나? 허ㅓ 2017.05.18 871 0
1640 ‘부당징계’ 현대차 하청노동자들 천막농성 조합원 2011.12.15 870 0
1639 박원순후보와 공공운수노조·연맹 정책협약 공공노조 2011.10.22 870 0
1638 둘 중에 하나를 선택해야 할 때 3 조합원 2012.01.09 870 0
1637 열요금제도, 대대적 구조조정 예고 남부 2015.03.09 870 0
1636 총회 결과가 어떻게 나오더라도 발전노조는 조합원들이 지킨다. 3 나조합원 2012.01.18 869 0
1635 인물과 노동조합 5 ( 레닌 2 ) 제2발 2012.03.20 869 0
1634 여수화력 보령화력 뭔일 있나요? 산단의봄 2012.03.30 869 0
1633 [공고]인권연대 상근 활동가 채용 (3/26, 낮 12시 마감) 인권연대 2015.03.24 869 0
1632 서명서 보고 너무 멋진 선택에 감사드립니다. 김하나 2017.05.18 869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