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09년 KT 대규모 인력감축 후 노동자 13명 숨져" |
KT노동인권센터 'KT 민영화 폐해와 대안' 국회 토론회서 주장 |
지난 2009년 12월 KT의 대규모 인력감축 이후 13명의 노동자가 숨졌다는 주장이 제기됐다.
이들에 따르면 지난해 3월 ㄱ네트워크운용단의 인터넷망팀에서 근무하던 김아무개씨가 심장마비로 돌연사한 데 이어, 같은해 5월 ㅅ북부마케팅단 시험실에서 근무하는 이아무개씨가 뇌출혈로 숨졌다. 당시 시험실 근무인원은 기존 8명에서 4명으로 줄어든 상태였던 것으로 전해졌다. 같은해 6월 ㅈ마케팅단에서 근무하던 양아무개씨가 심근경색으로 사망했고, ㅅ무선네트워크운용단에서 근무하던 나아무개씨가 같은달 돌연사했다. 지난 해 3월부터 올해 6월까지 사망이 확인된 노동자는 총 13명으로 사망원인은 돌연사·심근경색·자살 등으로 나타났다. <표 참조>
조태욱 집행위원장은 “C-Player 비밀퇴출프로그램을 운영한 것은 인간의 존엄성을 파괴하고 현행법을 위반한 불법행위”라며 “2009년 12월 말 대규모 특별명예퇴직 이후 KT 재직노동자 사망건수가 폭증하는 것도 우연이 아니다”고 주장했다.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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