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발전노조를 떠나 어디로 가는가?

2011.06.20 조회 수 3155 추천 수 0

5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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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실직시
2011.06.20

발전노조의 근간을 흔드는 기업별노조의 유혹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가 욕을 먹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의 선은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애증으로 깃발의 존재가치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려면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원하는 답을 주어야 합니다.

 

탈퇴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다.

 

먼저, 해고자동지들의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해복투 동지들의 반성이 필요하지만

조합원들도 그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걸 이미 다 압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해복부 자체에서 답을 내 놓아야 할 때입니다.

민주노조운동도 좋지만 발전노조의 붕괴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20억 쌓아놓은 희생자구제기금만 챙기면 된다는 사고로는 곤란합니다.

 

귀구멍에다 이어폰끼고서 피켓들고 있어 봐야 어느 조합원이 그 진정성을 믿겠습니다.

무릎을 꿇고 있어도 될까 말까한 판국에.

 

합리적이라는 단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해고자 동지 중 3명은 합리적 일시금 수령으로 조합의 짐을 들어주는 것이 합당하고

나머지 동지들은 지금 수령하고 있생계비를 탈퇴한 조합원의 비율만큼 줄여서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해복투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내야 합니다. 

6월달 달력을 찢기전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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해박이
2011.06.20

그려 진정 해복투는  복직을위해 무엇을 하고 있는가?

순진하고 너무나 순박한 조합원들을 속이면서 그대들은 무엇을 얻고 있는가?

조합원을 위한다는 말에 다시한번 가슴에 손을 얻고 생각해 볼 용의는 없는가?

무엇이 조합원을 위한 행동인가?

무엇을 위해 당신들은 조합활동을 하는가?

그저 희생자구제기금을 받으면 그만이란 생각이 드는가?

 

어찌 모르는가?

발전노조의 분열을 가져오고 

발전노조에 대한 식상함과 배신감을 주는 인간들이 그대들이라는 것을....

그대들의 정치적 횡보에 수많은 조합원들에게 징계의 올가미를 씌워준 그대들

그대들은 진정 느끼는것이 없는가?(없겠지... 있으면 그럴라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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조합원
2011.06.20

막가파식 해복투만 없으면 발전노조가 이렇게되지 않았을거다.

발전노조가 정상화되기까지 해복투는 지원금을 50%삭감 결의하고

자중해야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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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한 마음에...
2011.06.20

나는 아니 우리는 아무도 해고를 경험하지 못했다.

그래서 그런지 해고자에 대해 너무 쉽게 얘기한다.

그들이 해고되었을 때의 심정, 고통은 안중에도 없다.

그들이 희생자구제기금을 받기 위해 해고 되었을까?

해복투관련 많은 글들이 개개인에게 가장 민갑한

"돈"이란 단어 하나만을 사용하여 조합원들의 감정에 호소한다.

그들이 해고를 두려워하여 우리앞에 서지 않았다면

소위 동서노조같은 집단은 더욱 빨리 우리곁에 있었을

것같다는 생각은 저만에 생각일까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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답답이
2011.06.20
@답답한 마음에...

내가 입사하기 한참 전에 해고자된 자가 있다

분사는 내가 입사하고 한참뒤에 이루어 졌다

그런데  발전노조 해고자다

어떻게 된것인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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