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탈퇴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다.

발전노동자 2011.06.18 조회 수 2609 추천 수 0

발전노조의 근간을 흔드는 기업별노조의 유혹도 만만치 않습니다.

누가 욕을 먹고 누가 책임을 져야 하는 문제의 선은 지난 것 같습니다.

하지만 그래도 애증으로 깃발의 존재가치를 부끄럽게 하지 않으려면

대다수의 조합원들이 원하는 답을 주어야 합니다.

 

탈퇴하고자 하는 조합원의 심정은 오죽하겠습니다.

 

먼저, 해고자동지들의 문제부터 해결해 나가야 합니다.

 

우선적으로 해복투 동지들의 반성이 필요하지만

조합원들도 그것을 기대하지는 않는다는 걸 이미 다 압니다.

 

그렇다면 이제는 해복부 자체에서 답을 내 놓아야 할 때입니다.

민주노조운동도 좋지만 발전노조의 붕괴후에 낙동강 오리알이 되고

20억 쌓아놓은 희생자구제기금만 챙기면 된다는 사고로는 곤란합니다.

 

귀구멍에다 이어폰끼고서 피켓들고 있어 봐야 어느 조합원이 그 진정성을 믿겠습니다.

무릎을 꿇고 있어도 될까 말까한 판국에.

 

합리적이라는 단어에 전적으로 동의하지는 않지만

해고자 동지 중 3명은 합리적 일시금 수령으로 조합의 짐을 들어주는 것이 합당하고

나머지 동지들은 지금 수령하고 있생계비를 탈퇴한 조합원의 비율만큼 줄여서 받아야만 할 것입니다.

 

해복투는 조합원들이 납득할 수 있는 답을 내야 합니다. 

6월달 달력을 찢기전에... 

 

 

 

 

 

 

 

 

1개의 댓글

Profile
동서조합번
2011.06.18

복수노조를 앞두고 발전노조는 지금까지 무엇을 했는지 묻고 싶습니다

회사는 철저히 준비하고 임의단체까지 만들어 하나 하나 무너뜨리고 들어오는데 ......

당신들은 무엇을 했나요

지금에 와서 어쩔 줄을 몰라 허둥대는 모습은 너무나 안타깝기 까지 합니다.

지금도 늦지 않았습니다

등돌린 조합원들이  돌아 올 수 있게 해고자 정리 투명한 회계와 조직정비 등등 할 일이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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