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하동과 제주 일부에 경계경보 발령

중앙제어실 2011.05.30 조회 수 1872 추천 수 0

5.31일 09:00부로 하동지역과 제주지역 일부에 경계경보를 발령합니다.

이 경보는 발전노조를 적들로부터 지키기 위한 부득이한 조치임을 알려드림니다.

 

지난날 발전노조 동서본부는 어용 조합간부들을 앞세운 회사의 파상적인 공격에 상당한 타격을 입었습니다.

현재 동서본부는 발전노조를 끝까지 사수하려는 조합원들과 파괴된 조직을 복구하고 있으며

어용 조합간부들의 실체와 본질이 만천하에 드러나면 반격을 개시하여 조만간 조직을 복구하리라 예상됩니다.

 

이제 발전노조 남부본부에서 일부 조합간부들의 발전노조에 대한 공격이 시작될 것으로 예상됩니다.

이들은 퇴직연금제 교섭권 위임요구가 남부 중앙위에서 거부당한데 대한 불만을 표면적인 이유로 삼지만

사실은 오래전부터 발전노조를 깨고 나갈 기회를 호시탐탐 노리고 있었던 것으로 보입니다.

이 공격에 사측이 얼마나 가담하고 무기를 제공하고 있는지는 아직 확인할 수 없습니다.

 

이들의 공격이 개시되는 순간부터

조합원 동지들은 이들을 고립시키고 고사시키기 위한 총력전을 조합간부들과 함께 해야 합니다.

먼저 이들의 발전노조 탈퇴 서명요구를 과감하게 거부하고 대신 그들에게 야유와 조소를 보냅시다.

혹시 이들의 서명작업을 회사가 돕기위해 발령, 인사, 고과로 협박을 해온다면

그런 회사간부와 바로 맞짱뜨거나 노동조합 지배개입에 해당하는 부당노동행위로 고소합시다.

그럴 용기가 부족한 분은 본부나 중앙으로 곧바로 신고하시면 도움을 받을 수 있습니다.

그들의 공격이 전격전일 경우 전쟁은 초기에 승부가 판가름 날 수 있습니다.

초기에 어용 조합간부와 회사의 공세를 조금만 버텨내면 그들의 공격을 물리칠 수 있습니다.

전쟁이 지구전으로 간다면 우리가 그들을 제압할 수 있는 기회가 조만간 열릴 것으로 생각됩니다.

 

아뭏튼 긴장을 늦추지 마시고 적들의 도발에 언제라도 대처할 수 있도록 마음에 준비를 합시다.

발전노조는 하루아침에 무너지지 않습니다.

어용 조합간부들과 회사의 공격이 아무리 거세어도 그들의 공격을 물리칠 투쟁의 전통은 살아있습니다.

발전노조에 다소 불만이 있을 수도 있겠지만

빈대 잡는다고 초가삼간 태우는 어리석음을 범해서는 안 될 것입니다.

빈대는 초가삼간을 지킨 후에 잡아나가도 늦지 않습니다.

8개의 댓글

Profile
병신
2011.05.30

지랄하네.. 할일 없으면 일찍자라......

Profile
그려
2011.05.30

사퇴한 5개지부 전체 경계경보 발령해라,, 왜 하동과 제주 일부만이냐???

Profile
궁금이
2011.05.30

도대체 사퇴를 왜하는지 이유를 모르것다.

Profile
개지랄
2011.05.30

선거때가 되긴 된모양이야 빨갱이들이  쳐들어 왔다고하지 왜 어용을 들먹거리는데

 

Profile
쌍봉이
2011.05.31

애 쓴다~~~~

그런다고 뭐가 달라지나

동서발전본부 조직복구?  웃기지 말라 니네가 영웅이라고 우기는 이*동이도 지 살길만 찾고 있다

무슨 조합 사수니? 민주노조 사수냐?

이젠 조합원들이 나서야 한다

각자가 자신들의 이익을 위해 새롭게 판을 짜는게 맞다 ㅋㅋㅋ

 

Profile
서해안
2011.05.31

쌍봉이 이놈아 너는 회사 간부같은데 최소한 그분은 글에서 빼라..

니가 뭐그렇게 잘살고 있는 인생을 살고 있다고...

그분한테 연락이라도 한번 해봐라....존경이 아니라 존경의 할아비의 마음이 절로 나오더라....

대단한 사람이야...당신이 글에서 논할 그런 사람아니라구.....

이말이 뭔말인지는 씹지만 말구 전화라두 하고 대화라두 최소한 하고 말해......

 

Profile
쌍봉이형
2011.05.31
@서해안

서해안님

하동에서 멀리 떨어져 있는 서해안에 근무하시느라 감이 많이 떨어진 모양이네요

당신이 아는 그 사람은 사회적 생활을 포기하고 혼자 살아가는 독단적인 사람입니다

당신이 그 사람을 언제 만나 보았는지? 아님 만나기나 하였는지?

그 사람은 대인 기피증으로 아무도 만나주지 않을 겁니다

다만 뒤에서 글로서 다른 사람들을 현혹시키는 그런 사람입니다

지금이라도 전화해 보시고 확인해 보시길................... 그리고 실망하시지 말길~~~~  

Profile
동해안
2011.05.31
@서해안

욕하는 것을 보니 새끼노민추이구만

게시판에 글을 보면 어용이나~ 민주노조 사수니~~ 약간 밀릴땐 욕설로 도배...

이런 글들은 새끼노민추들의 전형적인 수법이지요

잘 판단하시길..............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5653 지금 분위기에 광고는 금감.... 조합원 2011.05.15 1 0
5652 피해자 조합원 2011.05.08 3 0
5651 새 책! 『자기생성과 인지 : 살아있음의 실현』 움베르또 R. 마뚜라나, 프란시스코 J. 바렐라 지음, 정현주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11.10 7 0
5650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1.30(목)] 31주70일차 숲나무 2023.11.30 8 0
5649 새 책! 『대담 : 1972~1990』 질 들뢰즈 지음, 신지영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3.12.13 8 0
5648 새 책! 『벤야민-아도르노와 함께 보는 영화 : 국가 폭력의 관점에서』 문병호·남승석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4.02.06 8 0
5647 새 책! 『기준 없이 : 칸트, 화이트헤드, 들뢰즈, 그리고 미학』 스티븐 샤비로 지음, 이문교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3.08 8 0
5646 새 책! 『사변적 은혜 : 브뤼노 라투르와 객체지향 신학』 애덤 S. 밀러 지음, 안호성 옮김 도서출판갈무리 2024.05.28 8 0
5645 새 책! 『광장과 젠더 ― 집합감정의 행방과 새로운 공동체의 구상』 소영현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2.12.10 9 0
5644 초대! 『탈인지』 출간 기념 저자 스티븐 샤비로 화상강연 (2022년 12월 17일 토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2.12.10 9 0
5643 사납금 거부투쟁 하던 택시노동자 분신 숲나무 2023.09.26 9 0
5642 2022년 전국노동자대회 상경 프로그램 링크 모음 숲나무 2022.11.12 10 0
5641 초대! 『포스트휴머니즘의 세 흐름』 출간 기념 이동신 저자 강연 (2023년 2월 12일 일 오후 3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1.29 10 0
5640 초대! 『동아시아 영화도시를 걷는 여성들』 출간 기념 남승석 저자와의 만남 (2023년 9월 24일 일 오후 2시) 도서출판갈무리 2023.09.14 10 0
5639 [서부발전본사 복직투쟁, 12.5(화)] 32주72일차 숲나무 2023.12.06 10 0
5638 새 책! 『예술과 공통장 : 창조도시 전략 대 커먼즈로서의 예술』 권범철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4.02.12 10 0
5637 초대! 『객체란 무엇인가』 출간 기념 저자 토머스 네일 화상 강연 (2024년 6월 30일 일 오전 11시) 도서출판갈무리 2024.06.12 10 0
5636 안전운임제 일몰제 폐지를 요구했던 화물연대는... 숲나무 2022.12.10 11 0
5635 새 책! 『카메라 소메티카 ― 포스트-시네마 시대의 회화와 영화』 박선 지음 도서출판갈무리 2023.02.18 11 0
5634 방영환 열사 대책위 성명서 숲나무 2023.10.06 11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