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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기업 연봉 올라간다…어디가 더 높나?

연봉 2011.04.28 조회 수 4303 추천 수 0

공기업 연봉 올라간다…어디가 더 높나?

[CBS경제부 이재웅 기자]

 

지난해 공공기관의 성과급이 늘면서 평균 연봉이 증가세로 돌아섰다.

28일 기획재정부가 공공기관 경영정보를 공시한 현황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 공공기관 임직원 수는 24만7천359명으로 전년보다 2.3% 늘었다.

해외원전 수출, 연구.개발(R & D) 인력보강 등 신규 인력 수요가 발생해 증원이 이뤄진 결과다.

신규채용은 9천848명으로 15.1% 증가해 2007년 이후 3년 만에 증가세로 돌아섰다.

기관장 기본연봉은 1억1천300만원으로 전년보다 0.8% 증가했다. 기관장 성과급은 3천900만원으로 42.5% 증가했다. 2009년 20% 일괄 삭감했던 경영평가성과급을 지난해 원상회복한데 따른 것이다.

이에 따라 기본연봉과 성과급을 합친 기관장 평균 연봉은 1억5천200만원으로 9.1% 늘었다. 유형별로 공기업의 평균 연봉이 2억1천10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준정부기관 1억4천700만원, 기타 공공기관 1억4천500만원이었다.

기관장 연봉은 중소기업은행과 산업은행,산은지주가 4억5천160만원으로 가장 많았고, 한국과학기술연구원(4억3천200만원), 한국수출입은행(4억3천170만원), 한국투자공사(3억9천110만원), 코스콤(3억9천70만원) 등의 순이었다.

직원 기본급은 전년보다 1.4% 늘어난 5천100만원이었다. 총인건비가 동결됐으나 호봉승급 등 자연증가분이 반영된 결과다. 기본급과 성과급을 합친 직원 평균 보수는 5천900만원으로 3.3% 늘었다.

직원 연봉이 가장 많은 곳은 산은금융지주(1억760만원)였으며, 한국거래소(1억440만원), 한국기계연구원(9천770만원), 한국투자공사(9천260만원), 한국예탁결제원(9천180만원), 코스콤(9천150만원) 등의 순이었다.

증가세를 보였던 공공기관의 복리후생 지원규모는 2006년 이후 처음으로 감소세로 돌아섰다.지난해 공공기관의 복리후생 지원규모는 2조2천300억원으로 전년보다 0.9% 줄었다.

1개 이상 노조가 있는 기관은 193개로 전체 공공기관 중 67.5%를 차지했고, 노조가 없는 기관은 93개였다. 노조가 있는 193개 기관 중 단일노조 기관은 171개, 복수노조 기관은 22개였으며, 공공기관의 총 노조 수는 220개로 나타났다.

공공기관의 220개 노조 가운데 한국노총이나 민주노총 등 상급단체에 가입된 노조는 175개, 미가입 노조는 45개였다.
leejw@cbs.co.kr

2개의 댓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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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밍
2011.04.28

이게 머 어쨌다는 거여?

발전노조 조합원이 돈을 많이 받는다는 야긴가?

먼 말이여?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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뭐잉??
2011.04.29

정말 몰라서 하는 야긴가 답답하네..  유머겠죠?? ㅎㅎ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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