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간부노조

미안죄송 2011.04.21 조회 수 3483 추천 수 0

간부노동조합설립을 준비합시다.

 

국회의원 평균연봉보다 많은 평균연봉을 받으며,
수백억짜리 비행기를 조종하는 항공기 조종사들도 노동조합을 만들었읍니다.

 

국가 전력산업에 혼신의 힘으로 매진하였으나
겨우 정년퇴직 몇 년 남아있지 않은 우리들에게 돌아온 것은 무엇입니까?

지금의 우리들에게 어떤 명예가 있읍니까?
우리들에게 커다란 혜택이 있었읍니까?

 

미처 준비하지 못해서 부실할 노년을 고민해야 하고
그런 노년을 맞이하게 될 정년퇴직 몇년 남겨둔 소수들에게
퇴직금 조금 더 받으라고 부장대우 붙여주는 것이 혜택입니까?

 

부정부패, 비리와 관련이 있는 자리를 만들지 않겠다고 도입한 순환보직제가
부패, 비리와는 거리가 먼 관련이 없는 간부들에게까지 적용하여
가족들과 생이별하고, 홀로 여러 사업소를 떠돌아다니는
독신자가 아닌 독신자 신세로 전락하게 만든 것이 혜택입니까?

 

올해 7월 1일이면 복수노조설립이 가능하다고 합니다.
간부노동조합설립을 준비합시다.

 

젊은 간부들은 많은 시간이 남았지만
겨우 5년 미만, 많게는 10년 미만의 시간이 남은 우리들에게
어떤 권한이 있고, 어떤 혜택이 있읍니까?
발전노조원들과 다른 것이 무엇입니까?

아끼고 사랑하는 후배들 앞에서
논리적으로 틀린 말을 전달해야 하고
그것이 통하지 않을 때는 감언이설, 공갈 협박해야 하고
뒤돌아서서 양심의 가책을 느끼며 살아야겠읍니까?
어린 후배들에게 못할 짓을 언제까지 해야겠읍니까?

 

간부노동조합설립을 준비합시다.

3개의 댓글

Profile
투덜
2011.04.21

항공기 조종사는 비행기라도 몰지...

발전소는 직원들이 다 운전하지...

뭘 회사에 내세울 만한 것이 있는지...

간부노조 만들어봤자... 특수업무(비행기 운항 및 연구업무등..)가 없기 때문에 개별 교섭도 힘들고...

왕따 당할 소지가 충분함..

차라리 기업별 복수노조 되면 포함되는게 좋을 듯 싶네요..

아니면 발전노조에 규약을 바꿔서 간부를 포함시키던지...

Profile
마자요
2011.04.22

마자요

간부들이 뭐가 아쉬워서 노조 만드나요

조하원들 갈구는 재미로 살면 되는데

퇴직도 많이 남지 안았는데

뭐가 부족하다고 노조 만드남

Profile
무관심
2011.04.24

댓글업잔아

관심 끊어

Profile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추천 수
250 한국발전산업노조? 무늬만 발전노조 2018.04.28 4474 0
249 통상임금 관련 궁금 3 조합원 2013.12.26 4484 0
248 서부 유아보조비 3 서부 2013.06.20 4494 0
247 KT 새노조 위원장 부당전보, 경찰 해방연대 압수 수색, 검찰 통합진보당 당원 20만명 인적사항 가져가 노동과정치 2012.05.23 4517 0
246 복지축소에 앞장선 발전노조 28 영흥 2013.04.22 4530 0
245 직권조인이 무엇인지 설명좀... 7 직권조인 2012.10.23 4534 0
244 휴일근무수당도 소송하세요 통상임금 2013.12.20 4542 0
243 다중지성의 정원 2016년 4분학기가 10월 4일(화) 개강합니다~! 다중지성의 정원 2016.09.19 4549 0
242 한국동서발전(주)[사장 이길구]의 초미지급 동서관리자 2011.08.05 4577 0
241 에너지 민영화, 득보다 실이 많다 1 환경일보 2013.06.10 4584 0
240 왜 그들은 어용을 두려워 하는가? 7 달군행신 2011.02.17 4592 0
239 [성명서]회사노조 통상임금 포기!! 6 여인처ㄹ? 2013.07.09 4599 0
238 존경하는 박형구사장님, 한동환 상임감사님께 .. 고발인 2019.12.04 4599 0
237 나주진보연대 추석맞이 배 특판! 1 나주진보연대 2013.08.31 4612 0
236 참으로 안타까운 것이..... 3 못난이 2011.02.19 4631 0
235 [성명] 해방연대 회원들을 즉각 석방하라! 국가보안법을 철폐하라! 2 사노위 2012.05.23 4641 0
234 인력 교류 안됩니까?? 3 Atheist 2011.02.15 4663 0
233 발전노조의 조직발전 방향 2 노동자 2014.01.16 4664 0
232 전력난에 시민들은 울고, 대기업은 웃는 이유 오마이뉴스 2013.06.19 4666 0
231 [공공운수노조선거] 기호 2번 조상수/김애란 후보 공보물입니다. 2번조란선본 2014.11.28 4674 0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