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 보령화력지부 조합원 출근선전전 ]
- 일 시 : 2008년 9월 3일(수) 08:00 ~ 08:40
- 장 소 : 보령화력 정문
- 대 상 : 시운전대책실 계측제어팀, 화학팀(통상근무자), 교육원 교육총괄팀
- 참 석 : [ 조합원 13명 / 조합간부 14명 ] => 27명 참석
- 내 용 : 기관지 꼼꼼 170부, 자체 제작 250부 배포
2008년 제2차 대표단체교섭이 8월 27일(수) 15시부터 남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이날 교섭은 노조측 교섭위원들이 회사측의 노조탄압 행위에 대한 항의로 시작하였다. 26일 진행된 조합원 징계철회를 위한 본사 항의집회에 앞서 각사와 노사업무실에서는 노동조합에게 허가받지 않은 집회 운운하며 자제요청 공문을 보냈으며, 집회 당일 청경도 모자라 전경까지 불러들여 모든 출입문에 대한 봉쇄를 단행했다.
“노조의 집회를 회사에 허락맞고 하냐”, “회사가 징계를 해서 항의하는데 본사에서 안하면 어디서 하느냐 발전노조 8년간 집회의 행위가 진행되기도 전에 이런공문 보낸적 없었다”는 노조측의 항의에 대해서 사측 교섭위원들은 반성은 커녕, 여전히 시설권을 들먹이고 근무시간 내의 집회는 안된다며 노동조합 활동에 대한 탄압발언을 서슴없이 자행했다.
또한 올해 물가인상에 비하면 노조의 임금인상요구안 8% 과한 것 아니다 라는 얘기에 노조에서 얘기하는 발전소 특수성, 오지라는 여건 모르는 사람 없다면서 “공기업인줄 모르고 들어왔냐”는 막말을 서습없이 하였다.
2차 대표교섭에서 보여준 사측교섭위원들의 태도는 단체교섭을 하려고 나온 것인지 의심스러울 정도였다. 알량한 사측의 입장을 대변한다는 이유로 부끄러운줄도 모르고 자신들의 노동조합탄압행위를 서슴없이 뱉어냈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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