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준법투쟁 15일차 보고>
드디어 반별 지부농성 돌입!
조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쳐, 죽어도 함께 죽고 살아도 함께 산다.
확대간부 동지들은 회의를 통해 오늘(28일)부터 반별로 농성을 진행키로 결정했다. 반별 농성을 통해 조합원 동지들에게 투쟁 상황을 정확히 알려내고 9월 3일로 예정되어 있는 총파업 돌입을 최대한 조직키로 했다.
지부 사무실에 모인 조합원 동지들은 각 조별로 조장을 선출하고 이후 투쟁에서 조장을 중심으로 똘똘 뭉칠 것을 결의했다. 또한 조별 토론을 통해 ‘조합원 모두가 함께 할 수 있는 방안’과 ‘각자가 원하는 올해 총파업의 진행 방법’에 대해서 논의하는 자리를 가졌다. 조합원들은 주로 교육의 필요성을 절감한다고 이야기했다.
이에 지부장 동지는 올해 투쟁은 "단지 임금 몇 푼 올리자는 것”이 아니며 “현재 진행되고 있는 발전소 매각등 구조조정 정책에 맞서는 투쟁”임을 강조했다. 때문에 “만일 올해 투쟁을 승리하지 못한다면 두산중공업이 민영화되면서 겪었던 일들을 우리도 그대로 당할 것”이라며 조합원 전체가 똘똘 뭉치자고 했다.
마지막으로 조합원 동지들은 '바위처럼'이란 노래와 율동을 배우며 흥겨운 시간을 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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