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월 5일 월5일 비가 억수같이 쏟아지는 가운데 발전노조를 비롯한 8개 노동조합 1만명의 조합원이 서울역 광장에 모인 가운데 “국민 생존권 보장과 공공성사수를 위한 가스 전기 철도 지하철 공동투쟁본부 출범식과 총력투쟁결의대회”가 개최되었다. 전국 각지에서 새벽부터 상경한 발전노조 조합원 1,800여명이 참석한 이날 결의대회에서 박노균위원장은 투쟁사를 통하여 “발전노조가 파업 찬반투표에서 과반 이상의 찬성이 나오지 않았지만, 더 열심히 현장을 조직하여 우리 노동조합이 주체가 되는 민영화 저지 및 구조조정 저지 투쟁을 공투본과 같이 해나가겠다"고 역설하였다. 결의대회를 마친 조합원은 서울시청으로 이동하여 ”광우병 소고기 재협상, 민영화 반대를 위한 촛불집회에 결합하여 국민들과 함께 투쟁을 이어나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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