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동서발전본부

[성명서] 사측은 현장탄압 중단하고 부당전출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청구 철회하라!

동서발전본부 2007.03.19 조회 수 3400 추천 수 0
사측은 현장탄압 중단하고 부당전출 중앙노동위원회 재심청구 철회하라!


조합원 동지들!

지난 2006년 한해는 발전노동자들에게는 너무나 힘겹고 어려웠던 한해였습니다.
9.4파업 이후 사측의 무자비한 부당징계로 조합원들은 위축되었고 그동안 현장투쟁 선봉에 서서 힘차게 활동하였던 지부장과 본부국장은 물론, 심지어 지부조합간부까지 해고하는 등 일련의 탄압으로 더욱 힘들었습니다. 현장의 무력화를 통해 종말에는 노동조합 간판을 내리도록 하겠다는 의도는 9.4파업 부당징계 재심에서 보여준 사측의 행태에서 보았듯이 철회는커녕 최소화하겠다는 의지를 어디에서도 찾아볼 수없는데서 확인할 수 있었을 것입니다.

동서본부 당진화력지부는 7.12임시총회투쟁을 지부집행부 동지들과 현장에서 힘차게 활동하고 있는 전직 조합간부들의 단결 된 힘과 현장조합원들의 결합으로 발전노조 전지부중에 가장 힘차게 조직하였던 것입니다 이에 당황한 사측은 이후  온갖 치졸한 방법으로 현장을 무력화 시키는데 혈안이 되었다는 것은 주지의 사실입니다.

이후 사측의 치졸한 탄압으로 현장이 일정부분 위축되면서 지부집행부와 활동가동지들을 중심으로 현장탄압에 맞서 가열찬 투쟁은 계속되었으나  현장을 다시 일으켜 세우는데 한계를 느끼면서  9.4파업대오에 힘차게 결합하지 못한 것 또한 사실입니다.

급기야 사측은 9.4파업 이후 부당징계와 더불어 조합간부들을 조합원으로부터 분리시키기 위해 동서본부의 핵심지부인 당진화력지부에서 힘차게 투쟁하고 있던 김주헌 대의원을 노동조합과 유선으로 구두협의 한번으로 지부집행부와 본부집행부의 부당전출 반대에도 불구하고 일방적으로 부당전출을 일삼는 작태를 저질렀습니다.

이후 동서본부 중앙위원회와 집행위원회 합동회의로 통해 조합간부의 부당전출은 노동조합을 무력화시키고 종국에는 경영진의 고유한 인사권이라는 미명하에 조합간부의 부당전출을 뛰어넘어 조합원동지들에게도 부당전출의 칼날을 서슴없이 들이 될 것이라는데 인식을 같이하고 사측의 탄압에 전면투쟁으로 돌파하기로 하고 10월17일 전 지부 출근선전전을 시작으로 1월26일까지 격일제로 전 지부 출근선전전을 엄동설한에도 불구하고 힘차게 전개한 결과 지난 3월7일 충남지방노동위원회로부터 부당 전출을 인정받게 되어 김주헌 대의원 동지는 3.15일부로 당진화력으로 원직복직 하게 되었던 것입니다.

이러한 노동조합의 값진 승리는 동서본부 조합원 동지들의 단결 된 힘으로 현장투쟁을 힘차게 전개한 결과라고 할 것입니다. 그러나 최근 발전노조 홈페이지 자유게시판에 김주헌 대의원 부당전출에 있어 마치 당진화력지부 집행부가 방기 한 것인 양 매도하는 음해성 글들이 게재되고 있는 것은 이후 김주헌 대의원의 당진화력지부 복귀로 또다시 지부집행부와 현장활동가들이 단결하여 당진화력지부 현장조직을 재건하고 다시 한번 당당하게 서는 당진화력지부를 사전에 교란시키고 분열 시키고자하는 자들의 소행이라고 볼 수밖에 없습니다. 노동자들의 분열의 과실은 누가 가져가는가 하는 단순한 진리에서 그 해답을 찾을 수 있을 것입니다. 이러한 작태를 일삼는 자 들에게 분노를 금 할 수 없으며 여느 지부 보다 당진화력지부가 부당전출 철회투쟁을 힘차게 전개하여 온 것을 발전노동자들은 알고 있습니다.

사측은 이번 부당전출을 반성하기 보다는 또다시 그들이 저지른 작태를 정당화 하기위해 중앙노동위원회에 재심청구를 일삼는 파렴치한 행동에 대하여 발전노동자들은 분노를 금할 수없으며, 이에 동서본부 집행부는 발전노동자들의 이름으로 사측에 요구한다. 말로만 하는 발전적인 노사관계 아닌 노사관계 복원을 실천하겠다면 당장 현장탄압을 중단하고 부당전출 재심청구를 철회하여 노사관계발전의 진정성을 발전노동자들에게 보여야 할 것이다.

발전노동자들이여 단결로 사측의 탄압을 뛰어넘고 민주노조를 사수합시다!

2007년  3월  19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동서발전본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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