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중부발전본부

[성명서]노동3권 말살하는 5-4증원 철회하라!!

중부발전본부 2006.11.28 조회 수 2164 추천 수 0
      노동3권 말살하는 5-4증원 철회하라 !

중부발전의 5-4 운영은 이미 2004년도에 노사간 현원을 유지하며 2년 보직제로 운영하기로 노사간 합의 한 바 있다. 이는 5-4제도는 누가보아도 잘못된 제도이며 인사원칙을 무시 할 뿐만 아니라 팀웍이 생명인 교대근무자들의 팀웍을 나락으로 빠뜨리는 작용을 한다는데 노사가 동의하였기에 가능 한 것이었다.
현장을 무리 없이 운영하는데 5-4제도는 걸림돌로 작용하며 누구에게도 이롭지 못하다는 당시 경영진의 현명한 판단도 작용했었을 것이다. 그러나 중부발전은 발전현장의 평화를 깨는 5-4 운영인원을 일방적으로 증원하겠다고 각 사업소에 공문을 일제히 날려 노사간 합의정신과 신뢰를 깨는 몰상식함을 보여주고 말았다.

정당한 조합활동인 7.12 임시총회 참석을 빌미로 무노무임도 모자라 조합원을 무참히 징계하였고, 9.4파업을 불법으로 몰며 조합원들에게 대량으로 징계를 남발하였다. 이는 회사에 대한 애사심을 우리들에게 거두어들이라는 선전포고에 다름 아니다. 지금 현장의 많은 조합원들은 회사의 도가 넘는 행태들을 보며 회사생활에 대한 심적 갈등을 겪고 있다. 하루도 되지 않는 파업을 했다는 이유로 해고5명, 정직4명, 감봉28명, 견책101명 등 중징계를 가해놓고 이를 해결하려는 노력은커녕 조합원을 이간질 시키고 노동조합을 무력화하는 5-4제도를 활성화 시키겠다고 적반하장으로 나오고 있는 것이다.

그동안 중부발전은 5-4제도 운영에 있어서 만은 노사간 성실한 협의를 통해 사업소 운영 및 노사관계에 있어서 원만한 관계를 유지해 오고 있었다. 그런데 갑자기 노동조합에 통보하고 자신들의 일정을 일방적으로 제시하며 협의를 요청하였고 노동조합은 내부 논의에 필요한 협의체를 소집한 후 회사와 논의를 지속하자고 요구하였으나 이는 묵살되고 말았다. 이는 노사관계를 일부러 파탄으로 몰고 가겠다는 것으로 밖에 보이질 않는다.

따라서 중부본부에서는 조합원동지들의 전폭적인 이행을 요구한다.
- 각 사업소 노사간 협의가 완료되기 전까지 일체의 5-4지원을 금지한다.

아울러 회사에 요구한다. 일정에 쫓긴 무리한 5-4 증원계획을 즉각 철회하라. 만약 사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무시한다면 조합원들의 완강한 저항에 부딪힐 것이며 본부는 모든 방법을 동원하여 투쟁을 전개 할 것이다.


                                           2006년 11월28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부발전본부 본부위원장 신 현 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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