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 5개사, 노조에 '단협 해지' 통보
입력시각 : 2009-11-04 15:47
한국전력 산하 5개 발전 자회사들이 최근 파업을 시작한 노조에 대해 단체협약 해지를 선언했습니다
한국남동발전과 중부, 서부, 남부, 동서발전 등 5개 발전사 사장단은 오늘 오후 정부 과천청사에서 합동 기자회견을 열고 이 같은 방침을 밝혔습니다.
발전사 노사는 어제 오후까지 본교섭과 실무교섭을 포함해 모두 21차례 교섭을 벌였지만 임금 인상과 해고자 복직, 조합원의 범위문제 문제 등 전체 149개 조항 가운데 5개 주요 쟁점에 합의를 보지 못했습니다.
발전산업 노조는 지난 2일부터 조합간부 100여 명이 참가하는 지명파업을 벌여왔으며 6일부터 필수 근로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들이 파업에 참가할 계획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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