발전노조 6일 총파업, "공기업 선진화 반대"
간부 지명파업은 오늘부터 돌입
머니투데이 강기택 기자
입력 : 2009.11.02 14:21
발전 노조가 정부의 공기업 선진화 방안에 반대하면서 파업에 돌입했다.
5개 발전 공기업 노조들로 구성된 한국발전산업노조는 2일 오전 8시부터 전국의 조합간부들이 지명파업을 시작한다고 밝혔다.
이 파업은 오는 5일 오후 6시까지 진행되며 5개 발전사, 36개 사업장의 대의원 등 조합간부 150여명이 참가한다.
발전노조는 이어 6일부터 필수 유지업무 근무자를 제외한 전 조합원이 참가하는 총파업을 벌일 예정이다.
발전노조는 7일과 8일 열리는 한국노총과 민주노총의 노동자대회에 참가하는 등 순환파업을 계속 벌일 계획이라고 밝혔다.
노조는 성명서를 통해 "전력생산에 차질이 없도록 필수유지업무 근무자를 남겨놓은 상태로 파업을 진행하면서 사측이 성실하게 대화에 임하지 않으면 투쟁수위를 높여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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