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노숙농성 2일차 보고

노동조합 2010.09.02 조회 수 1927 추천 수 0
■노숙농성 2일차~4일차 보고■

<노숙농성 2일차 보고(8월31일)>

발전노조는 박종옥위원장과 노숙농성조를 중심으로 2일차 출근, 중식 및 퇴근 1인 시위를 진행하였습니다.


<노숙농성 3일차(9월1일)>

노숙농성 3일차에 접어 들면서 발전노조는 중앙 및 본부 상근자 동지들이 출근 시간대에 맞춰 8시부터 정부종합청사로 출근하는 공무원과 과천의 시민들을 상대로 약 1시간 가량 대국민 선전전을 진행하였습니다.


농성 3일차인 이 날 박종옥 위원장은 민주노총 공공운수노조(준)의 민주노조 사수를 위한 공동대책위원회가 주최한 "공공부문 노조탄압 분쇄를 위한 공동투쟁" 기자회견에 참석하여 발전노사 관계를 파탄내고 있는 노사업무본부를 규탄하고 연대투쟁을 결의하였습니다.
또한, 정치적 개입을 배재한 노사자율에 의한 단체협약 체결과 지경부의 발전회사 사장들에 대한 단체협약 체결을 위한 성실한 대화 약속이 지켜지기를 강력히 요구하였습니다.




어떤 어려움에도 중단없는 1인 시위는 청사 앞에서 계속 진행되었습니다.

<노숙농성 4일차(9월2일)>

태풍 곤파스의 영향으로 전날 저녁부터 세차게 비가 내리기 시작하더니 새벽녘에는 매서운 강풍이 농성장으로 들이닥쳤습니다.
새벽 4시경 부터 몰아친 강풍이 결국 노숙 농성장을 뒤엎어 버렸으며. 농성장 주변에 설치해 놓은 현수막도 모두 찢겨져 나갔고, 농성장 옆에 있던 가로수도 뿌리채 뽑히고 말았습니다.
하지만 발전노조는 이에 굴하지 않고 다시 노숙농성장을 설치하여 우리의 요구가 정당함을 밝혀낼 것입니다.



위원장 1인 시위 진행.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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