메뉴 건너뛰기

[위원장 신년사] 2010년은 희망을 찾는 발전현장을 만들어 갑시다.

노동조합 2010.01.04 조회 수 1468 추천 수 0


위원장 신년사

존경하는 조합원동지 여러분!

2009년 이명박정부는 경제위기의 고통을 공공부문 노동자들에게 전가시키며 공공기관 선진화의 이름으로 구조조정을 강요하였고, 발전현장에는 1,570명의 정원감축, 대졸초임 삭감, 성과급 삭감을 감행 했습니다. 그리고 2008년도부터 노동조합의 단체협약 갱신 노력이 사측의 단체협약 해지통보로 노동조합은 어려운 한해를 보냈습니다.

2009년을 되돌아보면 볼수록 힘들었던 발전현장이었습니다. 집행부의 부족함에도 불구하고 어려운 시기마다 조합원동지들이 함께 투쟁했고 노동조합을 지켜왔습니다. 현장의 구조조정을 막아내고자 현장에서부터 투쟁의 결의를 모아냈고 조합간부의 선도적인 투쟁으로 7천 조합원들이 같이 노력했습니다. 그러기에 정권과 사측의 도를 넘어선 탄압이 우리를 잠시 주춤하게 만들 때도 있었지만 발전노동자의 정당한 투쟁의 기세를 꺾을 수는 없었습니다.

존경하는 7천 조합원동지 여러분!

2010년은 어느 해보다 많은 변화가 예상되고 이에 대한 준비가 필요한 시기입니다. 전력산업에 대한 통합 논의가 본격적으로 시작되었고, 발전노조 임원선거와 노동법 개정에 따라 발전현장의 변화도 예상됩니다. 그러나 무엇보다 우선해서 임기동안 단체협약 갱신을 위한 투쟁의 고삐를 놓지 않겠습니다. 사측이 우리의 정당한 요구를 회피하고 교섭에 나서지 않는다면 발전노동자의 분노와 투쟁의 결의를 모아 사측을 반드시 타격하는 투쟁을 할 것입니다. 우리의 정당한 요구와 투쟁에 대한 정권과 사측의 탄압은 곧 우리의 분노이며 분노는 투쟁의 의지와 결의를 더욱 강고하게 만들어 갈 것입니다.

2009년 묵묵히 현장에서 노동조합의 이름으로 함께한 조합원동지들께 감사드리며, 더 나은 2010년을 위해 그리고 희망을 만들어가는 노동조합을 위해 더욱 노력 하겠습니다.

조합원동지 여러분!
2010년은 희망을 찾는 발전현장을 만들어 갑시다. 어려운 여건 속에서도 모두가 희망찬 새해를 얘기하듯 새해 희망을 갖고 힘차게 출발합시다. 조합원 동지들의 건강과 행복을 기원합니다.

2010년 1월 4일

한국발전산업노동조합 중앙쟁의대책위원장 박노균

0개의 댓글

번호 제목 글쓴이 날짜 조회 수
831 [공지] 제35차 중앙위원회 회의결과 노동조합 2010.01.21 3179
830 [공지]2010년 제1차 선거관리위원회 개최 노동조합 2010.01.19 2142
829 [공고] 제35차 중앙위원회 개최 및 회의장소 찾아오는 길 노동조합 2010.01.13 2509
828 [사과문] 파업 기간중 중앙쟁의대책위원의 부적절 행위에 대하여 노동조합 2010.01.13 2337
827 [공지]민주노총 정기대의원대회 소집 및 임원선거 공고 노동조합 2010.01.07 1987
826 [공지]"용산참사 철거민" 민중열사 범국민장 노동조합 2010.01.07 1233
825 [알림]김시자열사 14주기 추모식 노동조합 2010.01.05 1642
[위원장 신년사] 2010년은 희망을 찾는 발전현장을 만들어 갑시다. 노동조합 2010.01.04 1468
823 [발전통신 25호]"회사는 계획적인 인권침해 저질러" 노동조합 2009.12.23 2581
822 [소식]“하나되어 우리 맞선다. 승리의 그 날까지” 노동조합 2009.12.21 2847
821 [알림] 12월 19일 발전노동자 총력결의대회 관련 공문 노동조합 2009.12.17 4436
820 [발전통신 24호] 회사는 '법과 원칙'을 말할 자격이 있는가? 노동조합 2009.12.15 1867
819 [발전통신 23호] "무엇이 구려서 변호사 출입까지 방해하냐" 노동조합 2009.12.14 1852
818 [파업투쟁 승리! 발전통신 22호]동지들, 19일 본사에 모입시다! 노동조합 2009.12.13 1619
817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1호] 10일 실무교섭, 사측은 목석? 노동조합 2009.12.10 2080
816 [위원장 서신] 서로가 서로에게 희망이 됩시다. 노동조합 2009.12.10 1699
815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20호] 발전회사는 경영진과 고위직의 밥벌이 도구가 아니다 노동조합 2009.12.09 1716
814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19호]다함께 힘찬 투쟁을! 권역별 파업 일정 변경, 16일 2차 전면파업은 예정대로 노동조합 2009.12.06 2883
813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18호] 징계협박 파업방해, 형사책임 반드시 물을 것. 노동조합 2009.12.03 2749
812 [파업투쟁승리 발전통신 17호] 다시 모인다! 16일 2차 전면파업 노동조합 2009.12.01 3635
SCROLL TOP