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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1월 6일 1차 필수유지 전면파업 힘차게 진행!

노동조합 2009.11.07 조회 수 3854 추천 수 0




11월 6일 1차 필수유지 전면파업 힘차게 진행!

노동조합은 파업명령 23호를 통해 11월 6일 1차 필수유지업무 제외 전면파업을 진행하였다. 이날 진행된 파업은 발전노조를 포함한 “공공 선진화 분쇄와 공공성강화를 위한 공투본” 소속 7개 노동조합(철도노조, 발전노조, 가스노조, 가스기술지부, 사회연금지부, 경북대병원분회, 공공연구노조 노동연구원지부)의 공동 파업으로 진행되었다.
공투본 소속 7개 노동조합은 11월 6일 15시부터 과천정부종합청사앞 운동장에 1만 3천여 명이 모여 총파업 출정식을 힘차게 진행하며, 공동 하루 총파업을 전개하였다.
발전노조 역시 아침 8시부터 파업을 전개하여 약 2000여명의 조합원동지들이 총파업 출정식에 참가하였다. 이날 총파업 출정식에서 박노균 위원장은 “교섭 석상에서 한번도 제기하지 않았던 오픈샵을 주장하면서 발전노조에 단협 해지 통보를 했다” 발전회사들의 비열한 노동탄압을 폭로하고 “오늘의 투쟁은 노동탄압을 분쇄하고 기만적인 선진화 저지를 위한 투쟁의 포문”이라며 이후 투쟁을 힘차게 결의하였다.
이날 총파업 출정식에서는 “정부가 대화와 교섭을 거부한다면 더 강력한 투쟁으로 요구를 관철할 것이다”며 “국무총리가 노정교섭에 나설 것을 강력히 촉구”하였다.
  
1만3천 공공노동자들과 기만적 선진화 저지를 위한 공동투쟁을 힘차게 결의한 발전 조합원들은 이후 멜론악스 공연장으로 이동하여 “발전노동자 단결의 밤”을 진행하였다. 단결의 밤 포문을 연 사전행사에서는 현장에서 자행되는 각종 노동탄압과 구조조정에 대한 스트레스를 함께 풀어내고, 선후배 발전노동자가 하나가 되는 장으로 각종 밴드의 공연으로 흥겨운 자리가 마련되었다.
이후 진행된 본 행사에서 박노균 위원장은 “단협을 해지한 것은 사측의 오판이다. 조합원동지들이 있기에 발전노조는 쉽게 무너지지 않는다.”며 지도부와 조합원이 서로를 믿으며 투쟁할 것을 결의하였다.
이어서 가장 멀리서 파업투쟁에 참가한 제주지부 동지들을 함께 격려하며 동지애를 확인하였다. 대표로 발언한 부관우 제주지부장은 알아듣기 힘든 제주사투리로 화답인사와 투쟁결의를 밝혔으며 참가한 모든 조합원은 뜨거운 동지애로 화답하였다.  
이후 조합원들은 함께 함으로써 탄압을 이겨내고, 동지의 손을 맞잡고 있기 때문에 앞으로 나갈 수 있는 확신과 함께 “ 사람이 꽃보다 아름다워”를 함께 목청껏 불렀다.
이후 현장발언에 나선 이희복 보령지부장은 “여기 참석한 동지들이 희망이고, 전체 발전노동자가 함께 할 수 있을 때 반드시 승리한다”며, “참석한 모든 조합원이 위원장이고, 지부장이고, 조직부장이라는 생각으로 옆에 동료들을 함께 조직하자”며 힘주어 말하였다.
또한 해복투를 대표하여 이호동 해복투 위원장은 “발전노조는 50년간의 어용노조의 굴레를 벗어던지며 민주노조를 만들기 위해 건설됐다”며, “발전노조는 민영화에 합의하고, 조합원을 잘라내는 구조조정에 합의하는 어용노조가 되지 않기 위하여 힘들고 피곤하더라도 함께 투쟁하는 것”이라며, 우리 투쟁의 정당성을 다시 한번 확인시켜 주었다.
마지막으로 더 큰 투쟁을 위해 참석한 전 조합원이 현장으로 내려가 함께 조직하자는 결의와 함께 파업가로 마무리 되었다.

11월 6일, 발전노동자는 하반기 승리를 위한 투쟁의 장을 힘차게 열어 젖혔다. 하나가 된다면 반드시 승리할 것이다. 전체 발전노동자가 함께 손잡고 나서서, 하반기 투쟁 반드시 승리하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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