연맹 공공기관 선진화 투쟁 본격화  

연맹이 이명박 정부의 이른바 ‘공공기관 선진화’의 일방적인 강행에 맞서 △대정부 교섭 요구 △헌법 소원 등 법률적 대응 △감사원 앞 1인 시위 △꼼꼼 배포 등 시민선전전 등 선진화 저지 투쟁에 본격적으로 나섰다.

연맹은 지난 5월 30일 대규모 결의대회 이후 6월 2일 대정부 교섭을 요구하는 공문을 국무총리실에 접수했다.

이와 함께 교섭당사자로써 정부의 선진화 추진 방안으로 헌법적 권리를 침해당한 것과 관련해 헌법 소원을 제기하기로 했다. 또한 정부의 일방적인 지침을 남발하는 감사원과 노동부를 검찰에 고발하기로 했다.

특히 감사원의 경우 지난 3일에는 민주노총 김경자 부위원장, 김태진 연맹 사무처장, 강철운 민주노총 정책국장 등이 감사원 사무총장을 항의 면담한데 이어 4일부터 6월 한달 내내 매일 1인 시위를 벌여 감사원의 위법적인 노사관계 개입을 규탄한다.
4일은 연맹 김도환 위원장이 처음으로 1인 시위를 벌였으며 매일 하루씩 공공기관노조 대표자들이 이어서 1인 시위를 벌일 예정이다.

연맹은 또 11일 무료 신문 꼼꼼을 발행하고 전국에서 선전전을 펼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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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공운수연맹 산하 노조가 이어서 진행하는 감사원 앞 1인시위에 6월 11일 발전노조가 결합하였다. 정현수 조직실장과 김대황 복지실장이 감사원 앞에서 1인시위를 했고, 경인운하백지화수도권공동대책위원회에서 경인운하 국민감사청구 기자회견을 11시에 진행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