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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소식]두 번째 숨바꼭질 이사회, 결국 신입사원 임금삭감

노동조합 2009.05.26 조회 수 1557 추천 수 0




두 번째 숨바꼭질 이사회, 결국 신입사원 임금삭감
중앙위원·대의원, 전력연대와 공동투쟁 전개

5월 26일 신입사원 임금삭감을 위한 이사회 역시 날치기 통과되었다. 노동조합은 지부장과 대의원 130여명이 모여 이사회 저지투쟁에 나섰지만, 회사는 외부에서 날치기 이사회를 강행했다.

전력 관련사 같은 날 이사회 강행예고에 전력연대 함께 집회

5월안에 신입사원 임금삭감 이사회를 끝내라는 정부의 지시에 따라 일방적으로 진행된 이번 이사회는 발전5개사, 한전을 비롯한 전력 관련사가 26일 같은 날 신입사원 임금삭감 안건을 통과시켰다. 이사회를 저지하지 못하더라도 최소한 회사 내에서 만큼은 이사회를 막아 낸다는 각오로 전력연대 소속 노동조합이 함께 본사에서 1박 2일 투쟁에 돌입했다.
전력노조, 한수원노조, KPS노조, KDN노조 등으로 이루어진 전력연대 공동투쟁 집회 후 발전 동지들은 별도로 결의의 시간을 가졌다. 이 자리에서 박노균 위원장은 “조합간부들이 먼저 결의하고 힘 있게 투쟁해 보자”며 “전력연대와 함께하지만 발전노조가 주체적 투쟁에 나설 때 연대의 힘이 더 커질 것”이라고 강조 하였다.
이사회 개최를 예고한 26일 새벽부터 시작되는 출근선전전 및 이후 일정을 위하여 밤12시 30분경 본사로비 노숙투쟁에 들어갔다.

이번에도 사외에서 날치기 이사회 처리

새벽 6시 30분, 본사에서 전력연대 집회 후 출근선전전과 본부별 집회로 임금삭감 이사회 강행의 부당성을 알려냈다. 소그룹별로 진행된 집회에서는 지부장들이 결의발언과 투쟁사를 했고 전력연대 소식지를 배포했다.
8시 20분 경 회사별로 이사회가 통과 됐다는 소식이 전해지면서 정리 집회를 통해 임금삭감 이사회의 부당성을 현장에 알려내기로 하고 해산 하였다.
또 쟁대위 위원들은 현재 발전회사에 나와 있는 감사원 감사를 찾아가서, 노동조합을 향하고 있는 ‘선진화’ 표적감사에 대해서 항의하기도 했다.

임금삭감, 인력감축 구조조정 저지투쟁은 계속 될 것이다.

임금삭감 이사회 저지투쟁에 참석한 동지들은 비겁하게 숨어서 발전노동자의 목을 조르는 경영진에 대한 분노의 한목소리를 냈다. 인력감축에 이어 임금삭감 이사회를 날치기 처리 한 경영진과 이사진에 대해서 이제는 대중적으로 타격을 주는 투쟁을 전개할 것이다. 선진화라는 이름으로 노동자를 공격하는 구조조정에 대해서 현장에서부터 더 큰 투쟁을 만들어 낼 것이다. 30일 진행될 발전노동자 총력 결의대회를 통해 조합원의 힘을 모아낼 것이다. 그리고 7,8월 집중 투쟁으로, 7천 조합원의 힘으로 임금삭감, 인력감축 구조조정 반드시 분쇄할 것이다. 투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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