조합간부 선봉투쟁! 구조조정 분쇄하자!
- 09년 조합간부 합동수련회 개최 -
노동조합은 2월20일(금)과 21일(토)에 걸쳐 2009년 조합간부 합동수련회를 개최했다.
괴산 청소년수련원에서 개최된 수련회는 140여명의 조합간부들이 참석하여 현장의 인력감축, 구조조정을 반드시 막아내겠다는 결의의 장이 되었다.
수련회에 참석한 조합간부를 향해 박노균위원장은 “힘 있게 결의하고 결의한 만큼 실천하는 조합간부가 되자”고 인사말을 전했다.
입소식 이후 진행된 간부교육은
1강 <2009년 정세와 과제>를 이호동 초대위원장 동지가, 그리고 2강 <노동조합 간부의 역할과 자세>는 김진숙 민주노총부산지역본부 지도위원동지가 교육을 진행했다.
김진숙동지는 예전 구조조정 저지투쟁을 했던 사업장들의 투쟁을 전하며 노동조합 간부들이 “진정성을 갖고 활동해야 한다”고 주장 했다. 그리고 “구조조정은 회사가 어려울 때 들어오는 것이 아니라, 조합원들이 단결하지 않으면 들어온다”며 “조합간부가 열 갈래 갈라지면 조합원은 백 갈래로 갈라진다”며 단결하여 투쟁할 것을 강조하였다.
노동조합에서 처음 시행한 합동토론회는
위원장과 5개 본부장의 발제 및 토론을 시작으로 진행됐다.
질의와 토론에서 ‘구조조정에 대한 공동의 인식확보’가 중요하다는 점과 함께 ‘구조조정 인력감축 철회’를 걸고 쟁점화 시키는 투쟁이 필요하다는 지적과 본부별 구조조정을 발전노조 전체로 대응해야 한다는 내용 등이 제기되었다.
다음날 진행된 조합간부 결의대회에서 자유발언을 통해 ‘열심히 투쟁 하겠다’는 결의와 전체 조합간부들이 현장에 돌아가서 더 힘차게 투쟁에 임하겠다는 각오를 다지며 마쳤다.
이번 수련회를 통해 후배는 선배에게, 선배는 후배에게 동지로서 서로를 격려하고 현장에서 더 열심히 투쟁하고 조직하겠다는 결의와 다짐의 자리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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